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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269

육아일기 - 01/28-29/2022

오늘 7시에 내가 일어났을 땐 분명히 자고 있었는데.. 조금만 더 누워있다 가려고 했는데 다시 보니 가드 잡고 서있는 게 아닌가.. 그래서 후다닥 데리러 갔더니.. 이렇게 서서 엄마를 맞이한 아드님! 눈이 부셔서 감은 건지 눈을 감고 있는 건지는 모르지만 너무 귀여워!!! 크립을 한 칸 더 내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고민인데 또 이걸 보니 귀여워서 조만간은 놔둘까 싶기도 하고.. 요즘 엄마 껌딱지답게 엄마가 누워있으면 하던 거 제쳐두고 일단 엄마랑 딱 붙어 있기.. 가끔은 이런 뚠뚠이가 조금 버겁기는 하지만 그래도 귀여운 날이 더 많은 거 같다.. 이제는 혼자 일어났다 앉았다가 할 수 있으니까, 엄마가 들어가지 않아도 엄마 나가자마자 혼자 열심히 일어났다가 기어 다니다가 힘을 다 빼고 지쳐서 잠드셨다..

육아일기 - 01/26/2022 - 잡고 서기 발달중!

오늘 아침 태오는 내가 깨운 건지, 자기가 일어난 건지 모르지만 기상! 요즘 아침에 데리러 가면 선 짜증 후 미소를 선보이시는 아들.. 엄마 왜 이렇게 늦게 데리러 왔어!! 이러는 느낌이 없지 않게 들기도 한다.. 그리고 엄청 힘들게 옷을 갈아 입히고 나면.. 언제 짜증 냈냐 싶은 듯이 자신의 장난감 코너로 돌진!! 이제는 잡고 서는데 도가 터서 심지어 맨 위칸까지 손이 달랑 말랑하셔서.. 꺼내서 집어던져지는 장난감이 훨씬 많아졌다.. 꺼낸 거 다 가지고 놀지도 않으면서.. 태오한테는 꺼내는 거 자체가 놀이인 듯.. 장난감을 마구마구 꺼내다가 거울을 발견한 태오! 친구한테 뽀뽀를 시전.. 네가 봐도 너무 귀엽고 뽀뽀하고 싶게 생겼지? 이날 이러면서 태오랑 놀고 있는데 소방점검이 있어서 자꾸 울리는 파이어..

육아일기 - 01/24-25/2022

어제 진짜 오랜만에 8시에 자서 혹시 일찍 깨지 않을까 했는데?! 무사히 7시에 기상해준 아들!! 오늘은 9개월 기념일이니까!! 엄마가 벼르고 벼르던!! 나무꾼 룩 완성!!! 턱받이도 비슷한 느낌으로 맞춰서.. 그런데 기상한 지 얼마 안 된 태오는 아직 정신 못 차렸어요! 그렇게 엄마는 매달 찍는 기념사진을 찍으려 했는데…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아들.. 표정도 뭔가 넉이 나갔어.. 그리고 침은 왜 자꾸 흐르는지 ㅠㅠ 그리고 자꾸 저 하얀 레터들을 노리셔서.. 저걸 치우고 레터들을 입에 넣으려고 해서 아슬아슬하게 이쯤에서 촬영은 포기.. 그래도 어떻게든 찍긴 했으니까 됐어.. 그리고는 낮잠 자러 가기.. 귀찮아서 옷 안 갈아 입히고 그냥 재웠는데.. 생각보다 잠드는데 오래 걸려서.. 안 졸린가 했는데 ..

육아일기 - 01/21-23/2022

굿모닝 아들~ 오늘은 새벽에 잠깐 울었지만 몇 분 뒤에 혼자서 다시 잠들었어요! 어이쿠 기특해! 그리고 오늘은 7시는 못 채웠지만 기상! 엄마가 그래도 일찍 일어나 있어서 데리러 갈 수 있었어요!! 잘했으니 아침부터 뽀뽀세례를 퍼부어 주시고~ 예쁘게 옷도 갈아 입고! 리프레쉬~ 하게 아침을 시작!! 배터리 갈아서 노래 끊김을 해결한 빗보는 너무 좋아요.. 완전 팝콘 먹으면서 티비 보는 우리의 자세와 비슷하다고나 할까나~ 우리 태오 꿍디 자랑하면서 낮잠 기절하셔서~ 엄마가 깨울 때까지 그냥 푹~ 자고 엄마가 깨워서 일어났어요~ 이제는 혼자서 앉고 눕고 아주 자유자재로운 아들~ 바지를 입히기 시작하니 빵빵한 배가 더 빵빵해 보인다! 포동포동함이 매력인 태오! 그리고 까까 먹으면서 물도 벌컥벌컥 마시는 아들...

육아일기 - 01/19-20/2021 - 잠퇴행기?

어젯밤 초반 깸이 있어서, 새벽에도 깨서 울까 조마조마하며 엄마 아빠는 오늘은 태오가 잘 잘 수 있게 해 주세요 하면서 기도하고 잠든 걸 아는지, 아들은 5시쯤 살짝 깨서 우엥~ 좀 하시다 다시 잠드셨다! 그리고 7시 엄마가 거실에 나와서 거실 불을 켜니 기다렸다는 듯이 얼굴 뿅! 들고 엄마 오기를 기다리는 아들...!! 밖에 불빛이 들어오면 엄마 아빠가 온다는 걸 아는 게 너무 신기! 아침부터 열심히 기어 다니면서 이것저것 다 만져봐야 하는 아들! 컨디션이 몹시 좋으신 아드님이었다!! 그렇게 열심히 놀아서 기절~ 엄마가 11시가 좀 넘어서 깨우러 갈 때까지 곤히 낮잠을 주무신 아들이었습니다! 그리고는 혼자서 열심히 엄마가 치워 놓으면 다시 장난감을 다 끄집어내면서 노시는 아들~ 이렇게 보면 진짜 거이 ..

육아일기 - 01/17-18/2022

오늘 새벽 4시에 태오가 깨서 울다가 다시 자서, 잠꼬대 하나 했는데.. 한 4시 50분쯤 다시 울다가 자다가를 반복.. 헷갈려서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고, 참아야 해를 반복하다가 6시 몇 분 전 결국 들어가서 안아줌.. 남편이랑 안 들어가기로 다짐시킨 건 나지만, 이 시간은 원래 기상시간 이이도하고.. 이렇게 푹 못 자면 그냥 일어나는 게 맞는가 싶어서 일단 살짝 안고 있다가 시간 되면 나올 생각으로 들어갔는데 웬걸.. 안아주니 품으로 파고드는 게 졸린 거 같은 거다.. 그래서 계속 가만히 안고 있다가.. 잠든 거 같아서 살짝 내려놓으니 다시 잠든 아들.. 하아.. 이러다 버릇될까 고민하지만.. 그래도 일단 너무 피곤해서 나도 눈 좀 붙였더니, 화들짝 깨보니 7시.. 그리고 곤히 주무시고 있는 아들.. ..

육아일기 - 01/14-16/2021

굿모닝 우리 아들!! 오늘은 어제보다는 늦게 이지만,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셔서 칭얼칭얼 하다가 엄마~하고 불러서 6시 반에 데리러 갔다! 엄마 아빠 보면 아침부터 방긋! 웃어주는 아들.. 그런데 요즘 눕히는 모션이 싫은지 아니면 기저귀 갈이 하는 게 싫은지, 기저귀 갈려고 눕히면 엄청 칭얼칭얼 해서 엄마의 진을 쏙! 뺍니다. 아침부터 바쁘게 집안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는 아들.. 저 바구니를 너무 만지고 싶어서 매일매일 저 앞에서 일어서는 연습을 하는 아들.. 아직은 서지 못했지만 (아마 손이 안 감겨서 지지가 덜 되는 듯) 매일매일 조금 더 서는 거에 가까워진다! 요즘 잘 씹어먹는 거 같아서 바나나를 크게 잘라서 통째로 줬더니.. 이렇게 입안 가득 넣으시려고 해서 결국 뺏어서 잘라줌.. 요즘 입안 가득 넣..

육아일기 - 01/12-13/2021

오늘은 아들은 대벽에 깼다가 다시 잠드셔서~ 엄마가 7시에 깨우러 갔다! 이렇게 나오신다면 엄마가 씻고 태오를 데리러 갈 수 있는 여유가 생겨서 좀 좋다!! 이 잠옷도 오늘이 마지막인 거 같아서 세트 모자도 같이 씌워서 사진 찍기! 태어날 때부터 남다른 머리둘레를 자랑한 아드님은.. 모자가 아슬아슬하게 맞아요! 표정이 새초롬할 때 찍혔는데.. 막상 씌울 때는 엄청 짜증 냈다고!! 동글동글한 아들 너무 귀여운데~ 모자가 잘 맞지 않고, 머리를 많이 가지고 태어나서 모자 쓸 일이 거의 없어서 씌울 일이 거의 없었다! 포동포동!! 오늘은 엄마랑 떨어지는 게 싫은지.. 내가 이유식 챙길 때 엄청 칭얼칭얼.. 엄마가 안 보이면 낑낑 소리를 냈다.. 아빠가 이상한 소리를 가르친듯한.. 그래도 낮잠은 무난히 자 주시..

육아일기 - 01/10-11/2022

굿모닝 우리 아들~ 아빠가 아주 조심조심 불도 안 켜고 출근하신 덕분에 태오는 6시에 깼다가 다시 잠들어서 6시 45분쯤 기상해서 엄마를 기다렸어요!! 역시 똑똑한 우리 아들은 밖에 엄마 아빠가 있나 확인하고 깨서 기다리거나 다시 자거나 하는 거였어.. 엄마가 사 온 새 옷을 오늘 처음 입었는데.. 목부터 가랑이 까지는 길이가 딱 맞는데 팔다리는 길어서 접어줘야 한다.. 몸통은 긴데 팔다리가 짧은 이런 슬프지만 귀여운 비율을 가진 아이가 있나!! 플레이모빌 소방관 아저씨의 수난 시대 시작.. 저게 맘에 드렸는지 계속 입에 물고 오물오물하면서 다니셨다.. 오랜만에 엄마 혼자 태오랑 있는 하루~ 낮잠은 무난하게 주무셔서.. 11시쯤 깨울까 했는데 11시 되기 전에 셀프로 일어나심! 오늘은 뭔가 이가 간지러운..

마마랑 구매 후기

가끔 맘 카페를 들여다보면 지름신이 강림하시는데.. 요즘 태오 식판을 고민하고 고민하다 하나 샀는데, 맘 카페에 한국 육아용품을 정식 수입을 시작하 시작하신다고 해서 둘러보다가! 뚜껑이랑 같이 오는 식판에 꽂혀서.. 만만치 않는 가격에 고민 고민을 하다가.. 안 그래도 캐네디언 지인이 임신했다고 해서 한국산 가제수건을 사주고 싶어서 알아보던 와중이라 겸사겸사 지르기로!! - 이게 12월 중순이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이제야 쓰는 후기.. 막상 지르기로 결심하고 딱 결제를 눌렀는데... 주소가 배송이 해당 안된다는 거 아니가.. 그래서 이게 뭔 소리인가 싶어서 인스타그램 DM으로 문의드렸더니 바로 해결해주셨다!! (코퀴센터에서 무료 픽업 가능하고, BC주 내에선 80불 이상 무료 배송, 캐나다 전역은 1..

일상 이야기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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