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사는 이야기

남한산성 - 밴쿠버에서 먹는 순대국

sofi 2011. 5. 1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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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여자.. 
순대국 참 좋아 하는여자 
솔직히 말하면 순대를 좋아 하지만 
순대국도 순대 만큼 좋아 한다 =] 
그리고 딸려나오는 부속 부위들도!!

저번에 너~~무 순대국이 먹고싶어서,
다운타운의 한 한식당 (ㅈㅁㅈ)에 들어가서 순대국을 시켯는데
정말 너무 정직하게
순대만 너어주셔서 실망하고 나온적이 있다 

그에비해 남한산성은 푸짐한 군대국을 자랑하지만
그만큼 가격이 있으심 



이곳은 거이 막창순대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곳으로
거이다 순대국을 드시고 계셧다
난 모든 순대를 사랑함으로
들어가서 한치의 고민도 없이 순대국 둘을 외쳣음
 



밑반찬은 세가지 그리고 새우젓이 나온다
하지만 순대국에 간이 꽤 쎔으로 거이 필요 없음
 



무말랭이인데 
초장 양염처럼 새콤하다..
거이 손에 대지 않음
 



순대국에 깍둑이는 필수 
맛도 괜찬아서 한접시 다 비웟음
 



어묵 볶음도 삼삼하고 괜찬앗음
그냥 하나씩 집어 먹기 무난한 맛 
 



그리고 나온 순대국 
여기는 특이하게 콩나물이 잔뜩 얹어서 나온다 
그리고 뚝배기도 꽤 큰
 


보글보글!
엄청뜨거워서
다 먹을때까지도 꽤 뜨거운편을 유지했다 
국물은 매콤아면서 개운해서
자칫 느끼할수 있는 순대의 맛을 중화 해준다
 



이것이 바로 막창 순대 
보통 얇은 케이싱에 당면이 주류 이루는 속과 달리
막창으로 만든 순대에
꽉차있는속
맛있긴한데
돼지냄세가 조금 강하고
막창이 약간 질겨서
호불호가 갈릴수 있을꺼 같다
그래도 난 정말 신나서 먹엇음...
한 10개 정도 들어 있던거 같앗다
 



부속고기도 종류별로 다 들어 있엇는듯
나중에는 먹다 지칠 정도..  

 정말 괜찬은 순대국집 
솔직히 위치가 약간 외지긴 해서
자주 찾아 가지는 않을테지만
노스밴쿠버와 코퀴점 두곳이
존재하기때문에
가까운 곳으로 찾아 가면 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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