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 02/16-18/2022 - 300일 축하🥳
오늘은 수요일! 조금만 있으면 주말이 다가와요!! 오늘 엄마가 데리러 갔는데 완전 큰소리로 까르르~! 해줘서 엄마 기분이 몹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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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엄마 껌딱지 아들 한다고 하시길래, 장난감으로 시선 분산도 시도해봤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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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플랜이 있다고 하시고 자기 필요 없을 땐 엄마를 팽~ 그래도 내가 자리를 떠나면 같이 따라옴으로 곁에 있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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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뭔가 좀 정상 적인 자세로 잠드셨는데.. 딱 11시쯤 기상해버리신 아들!! 그래 오늘은 일찍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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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은 날 산책도 나왔는데~ 태오 눈이 너무 부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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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엄마가 점심 이유식을 준비하는 동안, 중력을 깨우친 아들은 플레이 펜 안의 공을 하나씩 하나씩 밖으로 던지는 놀이를 시작.. 이게 즐거운지 진짜 저기 넣기만 하면 계속 저러고 논다.. 물론 청소는 엄마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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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낮잠은 잊지 않고 잘 거예요! 엄마 바람은 4시까지 자주는 거지만.. 그렇게 태오는 호락호락하지 않지.. 그래도 꽤 잘 자주 신 아들.. 그래 엄마가 욕심을 내려 둬야지.. 너만 안 피곤하면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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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야심 찬 오늘 저녁 메뉴! 엄마표 칠리!! 이걸 과연 태오가 어떻게 먹을까 고민을 많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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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태오 야무지게 손으로 먹어요.. 숟가락을 쥐어 주긴 했는데.. 자꾸 버리고 그냥 손으로 터프하게 냠냠.. 그래도 생각보다 초토화는 아니었어.. 심지어 미트볼 보다 더 잘 먹는 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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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녁에도 책 삼매경~ 책을 펼쳐주면 쪼르르 오는 게 항상 너무 귀염! 그리고 이상한 자세로 꺾여 있는 발가락도 귀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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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오늘은 엄마랑 둘이 잘 준비했지만, 아주 잘 협조해주셔서 비교적 제때 잘 수 있었던 아들!! 이런 개구리 같은 자세로 잠들어도 넌 귀여워 아들!
오늘의 수면시간 : 낮잠 2시간 10분 + 밤잠 11시간 45분 = 총 13시간 55분
굿모닝 태오! 오늘은 아빠가 데리러 갔는데, 꺄르르는 안 해줘도 방긋 웃어줬다고 한다! 평소보다 조금 늦지만 그래도 부랴부랴 출근을 하고, 태오는 엄마랑 하루를 보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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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이 간지러운지 요즘 치발기 삼매경! 똥배가 귀여운 우리 태오! 그런데 엄마는 잠을 못 자서 조금 피곤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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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태오 재우고 엄마도 자러 갔다! 분명히 엄마가 자다가 깼을 땐 자고 있었는데.. 잠시 눈을 더 붙이고 깨니 이미 놀고 계셨다! 언제 깬 거지?! 아무튼 부랴부랴 태오 데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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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모랑 마일즈 형아랑 놀러 와서 신난 태오! 이모가 마일즈 형아랑 새로 배운 묘기 구경하면서 태오도 껴달라고 손을 번쩍!! 아이 신나요!! 팔이 조금 길어지긴 길어졌는데.. 아직은 하찮은 길이 ㅋㅋ 그래서 더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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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형아랑 노느라 지친 태오는 기절! 태오가 자는 중 아빠도 퇴근하고, 할머니도 오셔서, 북적북적 바쁘게 저녁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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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취침! 엄마가 나가면 바로 기절하는 게 유행인가 보다.. 오늘도 너무 즐겁게 놀아서 잘 자 줬으면 좋겠다! 오늘 마일즈 형아랑 즐거운 놀이한 꿈 꿨으면 좋겠어!
오늘의 수면시간 : 낮잠 2시간 37분 + 밤잠 11시간 28분 = 총 14시간 5분
굿모닝 아들!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서 꽤 혼자 뒹굴뒹굴하고 있던 거 같았는데.. 그래도 딱 7시에 데리러 가기! 그 중간중간 자려고 노력한 거 같기도 하고! 오늘도 아빠랑 굿모닝 하고 아빠는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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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놀다가 낮잠 자러 갔는데요... 자긴 잤는데요... 심지어 금방 잠들었는데.. 금방 일어나 버렸어요.. 더 자야 하는데.. 엄마가 십 분이나 기다려줬는데.. 다시 자는 거 실패했어요 ㅠㅠ
그래서 엄마는 태오가 덜 피곤했던 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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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열심히 원숭이도 돌리고 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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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블록 쌓기를 빙자한 블록 먹기 놀이도 하고! 이렇게 사진 찍어두니 엄청 큰 거 같은 아들! 물론 또래보다 큰 거는 맞는 거 같긴 한데.. 그래도 아직 10개월도 안된 아가라고요! ㅎㅎ
그리고 산책도 갔다가! 아빠가 퇴근해서 오시고 나니 이미 낮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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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좀 시간을 늘려서 버티게 해서인지.. 울다가 잠들어서.. 토끼 잠자고 울면서 깼어요 ㅠㅠ 얼마나 서러웠는지 엄마가 안아줘도 엄마품에서 칭얼칭얼 ㅠㅠ 엄마는 이렇게 하나 배우고.. 오늘 태오는 토끼잠 2 연타를 달성.. 오늘 저녁은 일찍 자야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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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우유 드시고 기분이 좋아지신 아들! 이렇게 내려다볼 때면 한없이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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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로 300일을 맞이한 태오 기념사진 찍기! 이제는 저 레터들을 다 뜯어서 입에 넣으려고 해서, 매의 눈을 가지고 촬영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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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에 계란 스크램블이랑, 어제도 먹었던 오크라인데.. 오늘 당근과 함께 별로 인기 없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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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식사시간은 항상 즐거운 우리 태오!! 식사 시간 끄트머리쯤에는 항상 저렇게 미소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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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늦게 재워 볼까 하다가.. 너무 피곤하신 거 같아서 그래도 겨우 7시까지 버티고 재운 아들.. 내일 아침 일찍 깨지 말고, 새벽에 울지 말고, 내일 아침 7시에 만나자 아들!
오늘의 수면시간 : 낮잠 1시간 37분 + 밤잠 11시간 59분 = 총 13시간 36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