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사는 이야기

태오 돌촬영 @ CanadaStory

sofi 2022. 4. 12. 00:00
반응형

지난달 남편 봄방학 때 찍으러 갔던 태오 돌사진 원본이 도착했다!!! 밴쿠버 돌 촬영 검색하면 진짜 스튜디오에서 찍으신 분이면 거의 백이면 백 다 여기서 찍었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엄청 유명한 곳!!

원래 스튜디오가 놀스 밴쿠버에 위치했는데.. 몇 년 전 이전하셔서.. 이제는 더 먼 웨스트 밴쿠버에 위치하셨다.. 가파른 언덕길을 올라서 가야 하는 위치인 만큼.. 뷰가 엄청난 곳이었다.. 왔다 갔다 왕복 시간이 너무 길어서.. 정말 고민하다가.. 그래도 다 차려진 스튜디오 촬영이 더 편할 거 같아서 가격을 좀 더 주더라도 갔는데.. 결과는 대만족!! 작가님도 실장님도 친절하시고, 한복도 종류별로 구비해 두셔서 너무 황홀했다는.. 하지만 태오가 차에서 기분이 너무 좋아서.. 막상 촬영 들어가니까 기분이 급 나빠지심.. 그래서 단 한 장도 제대로 웃어주지 않으셨어 ㅠㅠ

태오의 동글동글함을 아주 잘나온 사진!! 진짜 보름달이 따로 없어!! 

개인적으로 너무 귀여운 표정을 캡처했다고 생각하는.. 

태오가 의자에너무 편하게 기대고 앉아서 작가님 당황 ㅎㅎ 

까까를 인생 처음으로 이렇게 와구 와구 먹게 줬는데도 웃지 않다니!! 이런 비싼 남자 최태오!! 

엄마 이제 그만좀 하자! 이러는 거 같은 태오 씨..

아마 유일하게 웃는 사진이 아닌가 싶은 우리 아들.. 

아직 보정 본은 안 받았는데... 이걸로도 이미 너무 이뻐서 만족! 돌상 패키지로 해서 엄마, 아빠, 아기 한복 대여까지 포함된 가격이 꽤 나갔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아깝지 않았다!! (엄마 헤어 메이크업도 해주시는데 추가금 있음!!) 

집만 가까웠다면, 우리 엄마 아빠 불러서 가족사진도 찍고 싶을 정도.. 하루에 두 팀 촬영하시고 10시 시작, 1시 시작이 있는데.. 되도록이면 아이를 차에서 재우고 촬영 들어가는 게 좋을 거 같다.. 

우린 태오 피곤할까 봐 폭풍같이 찍어서, 한 시간 반 세션 한 시간 만에 찍었는데.. 너무 휘몰아치게 찍었어.. 그런데 또 더 찍을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음.. 

그리고 웨스트 밴.. 차.. 너무 막혀.. 갈 때는 괜찮았는데.. 다 마치고 세시쯤 나오니.. 퇴근길 트래픽에 걸려서.. 참.. 힘들었다.. 

그래도 후회 없는 선택! 이였던 태오의 돌 촬영 선택이었다

반응형

'아이랑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육아일기 - 04/11-13/2022  (0) 2022.04.16
육아일기 - 04/09-10/2022  (0) 2022.04.14
육아일기 - 04/06-08/2022  (0) 2022.04.11
육아일기 - 04/04-05/2022  (0) 2022.04.09
육아일기 - 04/02-03/2022 - 낮잠과의 전쟁  (0) 2022.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