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사는 이야기

육아일기 - 06/27-07/02/2022 - 엄마의 복직, 아빠의 휴직

sofi 2022. 7. 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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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일요일은 무슨 날?! 수영장 가는 날... 아침부터 너무너무 수영장이 가고 싶은 아들은..

입장 카드 들고 문이 열리기도 전에 문 앞에서.. 태오 들여보내 주세요!!! 태오 수영장 갈 거예요!!

오늘 엄마 아빠 둘이랑 같이 가서! 나름 서핑 연습도 하고~ 핫탑도 가고! 아주 즐거운 모닝 수영을 즐기고 오신 아들은

간식도 야무지게 먹고!

아빠랑 음악시간도 가지고 놀다가~

기절~ 섹시백을 다 들어내고 낮잠을 자러 갔습니다.. 두 시간을 조금 못 채우고 일어난 아들~ 오늘은 엄마 친구들 놀러 오는 날이에요!!

이모는 태오 먹는 거에 완전 반해서, 찰칵찰칵 찍어주었어요!! 우리 태오 먹는 게 좀 귀엽죠~ ㅎㅎ

그리고 손님맞이에, 피곤했던 아들은 6시에 기절~ 내일은 엄마가 새 직장에 풀타임으로 첫 출근하는 날이에요~ 그 대신 앞으로 아빠가 태오랑 있을 거예요! 엄마 없어도, 즐거운 하루들 보냈으면 좋겠네 아들!!


굿모닝 아들! 오늘은 엄마의 첫 출근! 태오는 일찍 일어나니까, 엄마 출근 시간 전까지 태오랑 놀아요!!

어제 새로 선물 받은 책에는, 태오가 좋아하는 소방차, 경찰차, 구급차가 다 들어 있어요!! 아이 신나라~

아빠랑 커뮤니티 센터 놀러 가서, 오토바이도 멋있게 타고!

장애물도 넘어 다니고!

지난주에도 좋아했던 트랙터도 차지하고~

친구 자동차도 탐내서, 결국 아빠가 뺏어서 돌려줬다는 후문이..

지난주는 낯설어서 근처에 가지도 않던 장애물도 성큼성큼~ 아빠랑 있으면 더 용감해지는 태오인가 봐요..

어제 이모, 삼촌이 포켓몬 책도 선물로 줘서, 신나게 포켓몬 공부도 했어요.. 트레이너 조기 교육인가..? ㅎㅎ 

엄마의 첫날은 약간 멘붕이었고, 태오도 아빠와의 첫날은 조금 피곤했는지.. 일찍 꿈나라로..  엄마도 첫날이라 완전 멘붕이었는데.. 태오도 아빠와 온전히 둘이 보낸 하루 어땠는지 궁금하네~ 우리 둘 다 새로운 일상에 곧 적응하길.. 파이팅!! 


굿모닝 아들!! 오늘은 화요일.. 어떻게 하다가.. 아빠도 오늘 출근을 하게 되어서.. 일찍 나가시고.. 엄마는 할머니가 오실 때까지.. 

요즘 태오의 최대 관심사인 낚시 놀이를 혼자 하는 태오를 포착!! 찰칵! 찰칵! 그리고 할머니 오시자 마자, 후다닥 준비하고! 태오는 할머니랑 놀이터로, 엄마는 새 직장으로 출근!!! 

아빠랑 엄마랑 퇴근하고 와서, 태오랑, 태오가 좋아하는 파스타 저녁! 자기 플라스틱 숟가락 말고 아빠의 밥 숟가락을 달라고 하는 아들! 그리고는 정말 뿌듯하게 아빠 숟가락으로 파스타 퍼먹기 ㅎㅎㅎ 

그리고 오늘 할머니랑 낮잠을 너무 잘 자서.. 드디어 점점 7시 가까이 잠들게 된 아들!! 점점 이렇게 보통 베드타임에 가까워지고 있어!! 이제 아침에 일찍만 안 일어나면 좋겠네..?!


굿모닝 아들!!! 오늘은 수요일.. 이번 주는 롱 위켄드라서, 이제 반이상 왔네요 출근 날!! 

아침부터 아빠랑 열공모드인 우리 태오! 뭔가 아는지 모르는지.. 하지만 숫자 카드에 집중!!  그리고 엄마는 출근하고, 태오랑 아빠는 코스코행~ 둘이서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아빠랑 잔뜩~ 장을 보고, 웨건을 타고 신나게 집으로 돌아왔다고 하네요~ 언제 이렇게 커서 웨건에 의젓하게 앉아있는지.. 웨건을 타고 있는 태오는 더욱더 쪼꼬미 같아 보이는 효과가 있네요! 

그리고는 오는 아빠가 암막 커튼을 쳐주는 걸 까먹어서, 평소보다 밝은 방에서 잠들게 된 태오.. 중간에 깨버리지 않을까 했는데.. 아빠 말로는.. 미용실 가야 해서 깨웠더니 엄청 짜증을 내셨다고..

겨우 겨우 달래서.. 미용실 데려갔더니, 원장님 보자마자 태오 울었다고 ㅠㅠ ㅋㅋㅋ 이제 똑똑해져서 뭔지 알아 ㅠㅠ 그래도 여름맞이 / 망한 머리 수습이 아주 멋지게 되어서~ 상남자가 되어서 집에 도착했네요! 

상남자는 스쾃도 잘한다! 목욕하면서 스쾃 하기! 누구 아들이길래 이렇게 튼튼하게 컸는지~ 완전 포동포동 탄탄! 

멋지게 머리를 넘기니, 귀요미 태오에서 멋쟁이 태오가 된 듯.. 표정도 뭔가 깔롱 져~ ㅎㅎ 

그리고 드디어 7시쯤 잠에 들게 된 아들! 오늘 하루 진짜 다이내믹하게 보냈는데, 꿀잠 자고.. 내일 만나요! 


굿모닝!! 오늘은 목요일! 엄마는 오늘만 출근하면, 3일을 쉬게 되네요! 엄마도 태오도 힘냅시다!! 엄마는 일터로 태오는 마이짐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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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짐 7주 차! 이제는 완전 고참 학생이 된 태오는~ 여기저기 초반부터 불사르고.. 

엄마랑 갈 때 별로 안 좋아하던 트램펄린도 유유자적하게 걸어 다니시고.. 

볼풀에 공을 꺼내서 뚜껑 위로 굴리기~ 덕분에 다른 아이들도 공을 굴리기 시작하셨다고... 

영차 영차 열심히 놀고.. 차에서 잠들 뻔한 걸 아빠가 부랴부랴 집에 와서 재웠다고 한다.. 평소보다 한 시간이나 일찍 잠든 아들.. 

아빠랑 멀리 노스밴쿠버까지 가서 아빠 직장 동료들과 함께 점심을 먹고 온 아들!! 이런 귀요미를 만난 선생님들은 너무너무 태오를 귀여워해 줬습니다!! 

그리고 오는 동안 차에서 잘 줄 알았지만.. 신나게 떠들기만 하고 주무시지 않았다는 후문.. 그래서 결국 6시에 취침했데요..

그동안 엄마는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나서 수다 수다를.. 근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갔는데.. 맛은 있었는데.. 가격이 사악했던 곳.. 그래도 너무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굿모닝!! 오늘은 캐나다 데이!! 그래서 엄마도 오늘은 집에서 쉬고요!! 이따가 캐나다 데이 페스티벌에 갈 거예요.. 

아침부터 아빠랑 놀이터에 출근 도장 찍은 아들! 우리의 쿨 키드~ 아주 신이 나서 열심히 올라가고, 돌리고~ ㅎㅎ 

이제 잔디도 잘 뛰어다녀요.. 하지만 아무 데나 앉는 건 아직 유효해서, 바지가 다 젖어 버렸어요ㅠㅠ 

우리의 쪼꼬미가 언제 이렇게 키가 컸는지 원 ㅎㅎ 

그리고 엄마랑 마트에 갔는데, 엄마가 힘들까 봐 바구니 같이 밀어주겠다는 아들! 힘이 엄청 세져서 진짜 쭉쭉 밀려.. 

그리고는 낮잠.. 오늘 아침에 엄마 아빠가 늦잠 자서, 오늘 낮잠 좀 늦게 잘 수 있게 되었다! 오늘 형아들이랑 놀러 가기로 했는데.. 안 일어나.. 

꼭 나가야 할 때는 아주 잘 주무시는 아들.. 거의 두 시간 반을 넘겼어! 

그리고 온 캐나다 데이 페스티벌! 2020, 2021년은 코로나로 취소되고, 드디어 다시 열어서 인지.. 사람들 엄청 많고! 태오는 너무 볼게 많은지 신기해서 잠시도 가만히 계시지 않았다 ㅎㅎ 

엄마가 모자를 안 가져온 줄 알고 급하게 산 모자!! 그런데 알고 보니 가방에 들어 있었어.. 그래도 모자가 너무 귀여워서 후회는 없다! 

할머니네서 저녁을 부랴부랴 먹고, 후다닥 와서 씻고 자느라 힘들었던 아들.. 오늘 하루 너무 다이내믹해서 힘들었지?! 푹 자고, 내일 아침 늦게 만나자!!!

피곤하긴 했는지 정말 기절한 태오.. 너무 귀여워 ㅎㅎㅎ


오늘도 엄마는 피곤 모드.. 그래서 아빠랑 태오랑 아침에 수영을 갔다 오고.. 엄마는 조금 더 쉬기..  즐겁게 수영을 잔~뜩하고온 태오는 

두 시간 기절하시고, 기상! 

일어나서 열심히 과자도 냠냠! 과자를 집는 손끝이 아주 야무져!! 

뭔가 기분이 안 좋은 아들.. 그런데 이 표정도 귀여워서 찍찍!! 근접 사진 사랑해 ㅎㅎ 

피곤한지 누워서 노는 태오 발견!! ㅎㅎ 그리고는 할머니가 오셔서, 다시 기운이 뿜 뿜 기분이 좋아졌던 태오.. 

할머니랑 놀고 싶어서 인지.. 코코 거부 사태 발생... 엄마가 한번 들어가서 데리고 나와서인지 졸려서 다시 들어갔는데.. 더 격하게 울던 아들.. 할머니라는 믿는 구석 때문인 거 다 알아.. 오늘 밤도 잘 자고, 내일 다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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