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태오는 6시 조금 넘어서 기상!! 아침에 기는 연습을 조금 시키려 했는데.. 엄마 마음대로 움직여 주시지는 않음.. 그래도 이제 원하는 치발기를 집기 위한 여정 정도는 해주시는 태오 씨! 오늘 처음으로 오트밀과 치아시드가 섞인 시리얼을 줘봤는데.. 반응이 썩~ 집어 먹으라고 준 고구마는 다 으깨서 던져 버리시고, 엄마가 떠먹여 준 계란과 프룬만 드신 듯.. 아침은 보통 먹다가 칭얼칭얼 안 하시는데... 오늘은 썩 기분이 좋지 않으셨다.. 뭔가 지루한 거 같은 느낌..? 물 주려고 할 때마다 거부도 하시고.. 주말에만 해도 시피컵 마스터한 거 같아 보였는데.. 엄마랑 먹으면서 다시 시피컵 거부.. 처음에 몇 번은 그냥 먹다가.. 나중에는 짜증 내신다... 계속 사례 들려서 겁먹었나?!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