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일을 정확히 일주일 남긴 월요일 저녁, 배가 수축하는 느낌이 들면서 역대급 생리통 같은 느낌이 찾아왔는데, 이게 왔다 갔다 왔다 갔다 계속 반복했다. 그래서, 그냥 배가 뭉치는 줄 알고 저녁도 먹고, 샤워도 했는데, 진통 어플 켜서 트랙 해보니, 병원 가보라고 해서, Langley Memorial Maternity Unit에 전화했다. 일단 와보라고 해서 밥 9시쯤 미리 싸 둔 가방을 가지고 병원으로 향했다. 늦은 밤이어서인지, 주차장에는 자리가 넉넉했고, 팬데믹으로 인해 주차비도 당분간 안내도 됐는데, 정문이 닫혀 있음으로, 응급실을 통해서 들어가야 했다. 여기도 역시 진통하는 임산부는 후다닥 행정 처리해주고, 3층에 있는 출산 병동으로 직행! 방을 준비할 동안 기다리라고 해서, 진짜 아픈 허리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