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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리코타 2

육아일기 - 02/12-13/2022

오늘은 토요일! 엄마는 알람을 켜 둔 덕분에 태오가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엄마가 데리러 왔어요!! 오늘은 머리 자르러 가는 날!! 가기 전에 엄마가 좋아하는 긴 머리 모자 쓴 태오 사진도 찍고!! 요즘 아빠 엄지발가락만 보면 콱! 물어버리는 태오 씨! 처음에는 아빠가 꼼지락꼼지락 유혹해서 물었다면, 이제는 보이면 물어버린다! 이게 다 자업자득입니다 아빠!! 엄마 등에 올라타기 놀이도 하고 즐겁게 아침 놀이를 하고… 미용실 가기 전에 낮잠을 재우려고 눕혔는데... 40분이 넘어도 전혀 잘 생각이 없으시고, 갑자기 오열을 시작하신 우리 아드님.. 결국 시간도 그렇고, 데리고 나와서 좀 일찍 출발해서 차에서 재우기로... 이렇게 아예 낮잠을 거부한 건 오랜만이어서 엄마 완전 당황 속상 ㅠㅠ 아빠는 외출하는 줄..

카페 - Cafe Ricotta

오랜만에 외식!?! 코로나 터지고 일단 밖에서는 최대한 먹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보통 테이크 아웃하거나 넓은 매장에서만 먹었는데.. 남편이 카페에서 데이트? 하고 싶다고 해서 태오 데리고 나온 집 근처 카페! 생긴 지 한 달? 된 거 같은데 메뉴가 한국에 카페 마마스?를 벤치마킹한 구성 같았다! 인스타 베이커리 중에 Baking LaLa 마카롱이 여기 납품한다고 해서 알게 됐는데 남편이 파니니를 좋아라 함으로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 기회에 방문! 음식메뉴는 많지는 않은 편이고.. 드링크 메뉴는 정말 다양하다! 커피는 49th Parallel 원두를 쓰시는 듯.. 녹차라테는 따로 시럽이 들어가지 않으신다고 하셨는데 약간 달달?! 한 뒷맛이 있지만 너무 달지 않고 녹차의 쌉쌀함이 좋았는데!! 아메리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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