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있는데 5시 반쯤 아들 우는 소리에 기상! 뭐지? 하고 봤는데.. 깬 거 같지는 않고 눈감고 칭얼칭얼 하셔서.. 아마 꿈꾸는 거 같아서 두고 보니.. 결국 잠들었다.. 그런데 엄마는 다시 못 잠들은 거 아니..!
굿모닝 아들!! 오늘은 토요일! 원래 엄마 혼자서 후다닥 태오 식재료 사러 가려고 했는데.. 아빠가 태오랑 마트 카트 타고 싶다고 해서.. 태오 생에 첫 월마트 나들이!! 집 앞에 마트는 자주 갔지만, 이렇게 큰 마트는 처음인 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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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마스크 쓰고 나들이! 원래 2세 이하는 권장하지 않지만, 그래도 슬슬 적응시켜야 한다길래.. 오늘 태오가 엄마 아빠의 마스크에 몹시 관심이 많으셔서 한번 씌워서 데리고 나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손이 자유로 울 땐 바로 뜯기 시작..
그런데 저 외출용 슈트에는 손이 막혀있어서 마스크 끝까지 쓰고 장보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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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낮잠 자러.. 오늘도 안 자면 어쩌지 했는데.. 너무 잘 자 주셔서.. 결국 깨워야 했다.. 왜냐면 오늘 외출해야 하는데.. 안 일어나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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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엄마 친구 이모네 놀러 갔는데~ 이모네 넓은 집과 멍멍이 덕분에 엄청 뽈뽈거리고 다니다가, 평소보다 빨리 피곤해져서, 갑자기 뿌~앵!!! 을 시전.. 결국 부랴부랴 나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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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까까 얻어먹을 때만 해도 행복했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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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찡찡도 아니고 우앵~ 이여서 후다닥 차에 태웠는데.. 쉽게 잠들지 못하다가.. 집 도착 20분 남기고 잠든 아들.. 결국 엄마 아빠는 강제 드라이브 행! 아빠는 좋았는데 엄마는 약간 멀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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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타이니유에서 주문한 병풍 포스터 도착! 내가 주문한 건 2종인데 한 장이 더와서 엥? 했는데.. 선물로 주신 거였다! 센스 있게 육지동물과 세트로 바다 동물을!! 마이 앤트 포스터인데 참 귀엽다! 한국어 영어 둘 다 있는 포스터를 여기서 구하기엔 선택지가 많이 없지만 그래도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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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메뉴는! 로제 파스타!! 올가닉 치즈 토핑을 위에 녹여 주려고 했는데.. 너무 뜨거울 거 같아서.. 심지어 파스타 너무 많이 뎁혀서.. 급하게 식히려고 폭풍 부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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숟가락은 던져 버리시고, 폭풍 집어 드시던 아들!! 파스타는 좋아하는 메뉴로 당첨! 나중에 소스는 우리가 결국 퍼줬는데 그래도 넙죽넙죽 잘 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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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뭔가 분주하게 하고 있을 때 아빠랑 엄마 몰래 엄마 전화기에 셀카 찍기! 웃는 게 붕어빵인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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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이 애매하게 일찍 끝나서 조금 늦게 재우고 싶었는데.. 너무 피곤해 보이셔서.. 재워 주기로.. 우리 아들 오늘도 새로운데 다니느라 피곤했을 텐데 그래도 잘 버텨줘서 고마워!
오늘의 수면시간 : 낮잠 2시간 7분 + 밤잠 11시간 52분 = 총 13시간 59분
굿모닝 아들! 엄마 어제 잠을 잘 못 잤는데.. 심지어 새벽에 깨서 울던 아들.. 그런데 그래도 꿈이 금바 좋아졌는지 다시 그치고 조용히 주무시던 아들.. 진짜 아이들도 잠꼬대를 하는 게 확실하다..
엄마는 비몽사몽이지만 태오는 기분이 몹시 좋고요! 아빠는 뒤에서 온라인으로 캐나다 시민권 시험 준비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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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도 영차 영차 뽈뽈 다니던 우리 아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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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은 태오 주도 이유식으로 오트밀 바나나 아몬드 버터 쿠키랑 아보카도 토스트 반개랑 파인애플 거기다 요거트 까지.. 이렇게 만족스럽게 아침을 드렸는데..
낮잠 거부로.. 결국 아빠 품에서 꼴랑 30분 자고 끝남.. 하아.. 안 그래도 상태가 안 좋았던 엄마는 근심 걱정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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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모랑 마일즈 형아가 태오를 열심히 놀아줘서.. 금세 피곤해지신 태오는 두 번째 낮잠은 거이 기절.. 역대급 낮잠 길이인 1시간 40분쯤 자고 일어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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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주는 생선은 조금 데면 데면.. 그래도 고기보다는 잘 드시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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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오가 왜 이렇게 애타게 소파 위로 올라가고 싶은가 하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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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여기서 꽈배기를 드시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의 먹보 나 빼놓고 먹는 건 용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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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둘이 김치냉장고 밑에 들어간 공 찾기! 이제는 꽤 똑똑해져서, 밑에 들어가면 없어진 게 아니고, 엄마 아빠가 꺼내 줄 수 있다는 걸 깨우쳐서.. 자기가 밑에 넣고 나나 아빠 쳐다보면서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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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보에 나름 관심을 보이는 아들.. 그런데 왜 바지가 힙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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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빠랑 엄마 폰에 셀카 찍어둔 부자! ㅋㅋ 아들 초점은 없지만 그래도 귀여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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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잠은 이제 낮잠과 다르게 무난하게 들어가시는 아들.. 엄마 아빠가 오늘 그런 일이 있어서 태오가 조금 불안했을지도 모르겠다.. 태오 탓이 절대 아니고, 엄마 아빠도 투닥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서로를 엄청 사랑한단다 아들!
오늘의 수면시간 : 낮잠 2시간 11분 + 밤잠 11시간 17분 = 총 13시간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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