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육아 일기가 늦은 이유는... 내가 감기에 걸렸는데.. 태오도 아파서.. 아무튼 그래서 미루고 미루다가.. 다 까먹었을까 봐 일단 후다닥 쓰기... 신나는 여행에서 돌아와서, 이제 다시 일상으로... 엄마는 일어나서 부랴부랴 출근준비.. 화장실에 간 아빠한테 안아달라는 아들이나.. 그걸 찍어달라는 아빠나.. 둘 다 똑같이 엽기야.. 아빠 놀이터 도착했으면 빨리 자전거에서 꺼내 줘요!! 오늘도 놀이터 출근 도장 찍는 태오! 이거 완전 동네 불량배 포즈인데..? 우리 아들 코어가 좋은 건지 아주 안정적으로 쭈그려 앉는 게 예사롭지 않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 시아! 아~ 예쁘다~ 무한 반복! 그런데 숙녀의 머리를 한부로 만지면 숙녀가 싫어한단다 아들아.. 오후에는 마지막 마이짐! 이로써 태오는 마이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