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은 서머타임이 끝나고 시계를 한 시간 뒤로 돌려야 하는 주말이다.. 일요일 새벽 두 시에 시계가 한 시간 뒤로 가서 한시로 바뀐다.. 아이가 없었을 때는 밤이 한 시간 늘어나니까~ 한 시간 더 잘 수 있다고 좋아라 했는데.. 아이가 있으니까.. 애가 새벽 네시에 깨는 불상사가 일어날까 조마조마.. 안 그래도 요즘 종달이 아서 5시에 깨서 뒹굴뒹굴 뒤척뒤척하시는데.. 토요일 아침에도 5시쯤 깨서 울고 계셔서, 뭐지 했는데.. 구르다가 침대 벽 쪽으로 껴서 머리 내릴 자리가 없어서.. 버둥버둥하시는 아드님을 발견! 그래서 가서 자리를 옮겨주고 지켜봤더니 좀 더 칭얼칭얼 하다가 다시 잠드심!! 그래서 남편이랑 오예~ 를 외치고 5시 반쯤 다시 잠들었다.. 그리고 깼는데 너무 개운해서 시계를 보니까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