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개월이 되어가는 태오는 하루에 대략 14시간 잔다. 밤에는 6시 반쯤 잠들어서 6시에 깨거나 안 깨서 6시 반 넘어서 우리가 깨우러 가는 경우도 있고 낮잠은 아직 들쭉날쭉 이 지만 눕혀두고 나오면 혼자 자기는 한다. 일찍 육퇴(?)한다고 하면 다른 사람들은 자기도 수면 교육 한번 해볼까?라고 물어볼 때가 종종 있는데, 난 그럴 때마다 정말 심각하게 잠을 못 자는 거 아니면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고 있다. 남편은 물어보면 하라고 한다는데, 난 왜 쉽사리 추천하지 못할까? 그것은 아마 여기까지 오기에 겪은 나의 감정의 롤러코스터도 있고, 그에 따른 정신수련(?) 과정이 정말 엄청난 고민과, 공부, 그리고 결단력을 필요로 하는 것 이기 때문이다. 수면교육을 검색하면 나오는 반복은 다양하다 쉬닥법/아닥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