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태오가 자나 안자나 체크했는데.. 이렇게 아이고 머리야~ 하는 듯이 머리를 쥐고 자고 있어서~ 귀여워서 한컷 찍어줬다!! 저러고 조금 더 자다가 깬 아들! 아마 십오 분? 더 잤나? 난 태오가 밤에 자고 있으면 습관적으로 깨서 태오를 체크하게 된다.. 아침 낮잠은 저렇게 구석 가서 잔다고 하고.. 오후 낮잠은 저렇게 무릎 꿇고 자는 건가 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금세 눈뜨고 뒤척 뒤척을 하신 아드님은 요렇게 조금 더 보기 편한(?) 자세로 잠드셨다.. 낮잠 두 개다 한 시간 15분을 못 채우고 기상하신 아드님!! 그래도 둘 다 한 시간 넘겼어!! 잘했어!! 이때는 몰랐지.. 난 계속 낮잠 잘 자 줄 거라 생각했지.. 그리고 이제 꽤 잘 잡고 서있을 수 있는 아들!! 불빛을 잡겠다는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