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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아기 7

육아일기 - 01/21-23/2022

굿모닝 아들~ 오늘은 새벽에 잠깐 울었지만 몇 분 뒤에 혼자서 다시 잠들었어요! 어이쿠 기특해! 그리고 오늘은 7시는 못 채웠지만 기상! 엄마가 그래도 일찍 일어나 있어서 데리러 갈 수 있었어요!! 잘했으니 아침부터 뽀뽀세례를 퍼부어 주시고~ 예쁘게 옷도 갈아 입고! 리프레쉬~ 하게 아침을 시작!! 배터리 갈아서 노래 끊김을 해결한 빗보는 너무 좋아요.. 완전 팝콘 먹으면서 티비 보는 우리의 자세와 비슷하다고나 할까나~ 우리 태오 꿍디 자랑하면서 낮잠 기절하셔서~ 엄마가 깨울 때까지 그냥 푹~ 자고 엄마가 깨워서 일어났어요~ 이제는 혼자서 앉고 눕고 아주 자유자재로운 아들~ 바지를 입히기 시작하니 빵빵한 배가 더 빵빵해 보인다! 포동포동함이 매력인 태오! 그리고 까까 먹으면서 물도 벌컥벌컥 마시는 아들...

육아일기 - 01/19-20/2021 - 잠퇴행기?

어젯밤 초반 깸이 있어서, 새벽에도 깨서 울까 조마조마하며 엄마 아빠는 오늘은 태오가 잘 잘 수 있게 해 주세요 하면서 기도하고 잠든 걸 아는지, 아들은 5시쯤 살짝 깨서 우엥~ 좀 하시다 다시 잠드셨다! 그리고 7시 엄마가 거실에 나와서 거실 불을 켜니 기다렸다는 듯이 얼굴 뿅! 들고 엄마 오기를 기다리는 아들...!! 밖에 불빛이 들어오면 엄마 아빠가 온다는 걸 아는 게 너무 신기! 아침부터 열심히 기어 다니면서 이것저것 다 만져봐야 하는 아들! 컨디션이 몹시 좋으신 아드님이었다!! 그렇게 열심히 놀아서 기절~ 엄마가 11시가 좀 넘어서 깨우러 갈 때까지 곤히 낮잠을 주무신 아들이었습니다! 그리고는 혼자서 열심히 엄마가 치워 놓으면 다시 장난감을 다 끄집어내면서 노시는 아들~ 이렇게 보면 진짜 거이 ..

육아일기 - 01/17-18/2022

오늘 새벽 4시에 태오가 깨서 울다가 다시 자서, 잠꼬대 하나 했는데.. 한 4시 50분쯤 다시 울다가 자다가를 반복.. 헷갈려서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고, 참아야 해를 반복하다가 6시 몇 분 전 결국 들어가서 안아줌.. 남편이랑 안 들어가기로 다짐시킨 건 나지만, 이 시간은 원래 기상시간 이이도하고.. 이렇게 푹 못 자면 그냥 일어나는 게 맞는가 싶어서 일단 살짝 안고 있다가 시간 되면 나올 생각으로 들어갔는데 웬걸.. 안아주니 품으로 파고드는 게 졸린 거 같은 거다.. 그래서 계속 가만히 안고 있다가.. 잠든 거 같아서 살짝 내려놓으니 다시 잠든 아들.. 하아.. 이러다 버릇될까 고민하지만.. 그래도 일단 너무 피곤해서 나도 눈 좀 붙였더니, 화들짝 깨보니 7시.. 그리고 곤히 주무시고 있는 아들.. ..

육아일기 - 01/14-16/2021

굿모닝 우리 아들!! 오늘은 어제보다는 늦게 이지만,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셔서 칭얼칭얼 하다가 엄마~하고 불러서 6시 반에 데리러 갔다! 엄마 아빠 보면 아침부터 방긋! 웃어주는 아들.. 그런데 요즘 눕히는 모션이 싫은지 아니면 기저귀 갈이 하는 게 싫은지, 기저귀 갈려고 눕히면 엄청 칭얼칭얼 해서 엄마의 진을 쏙! 뺍니다. 아침부터 바쁘게 집안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는 아들.. 저 바구니를 너무 만지고 싶어서 매일매일 저 앞에서 일어서는 연습을 하는 아들.. 아직은 서지 못했지만 (아마 손이 안 감겨서 지지가 덜 되는 듯) 매일매일 조금 더 서는 거에 가까워진다! 요즘 잘 씹어먹는 거 같아서 바나나를 크게 잘라서 통째로 줬더니.. 이렇게 입안 가득 넣으시려고 해서 결국 뺏어서 잘라줌.. 요즘 입안 가득 넣..

육아일기 - 01/12-13/2021

오늘은 아들은 대벽에 깼다가 다시 잠드셔서~ 엄마가 7시에 깨우러 갔다! 이렇게 나오신다면 엄마가 씻고 태오를 데리러 갈 수 있는 여유가 생겨서 좀 좋다!! 이 잠옷도 오늘이 마지막인 거 같아서 세트 모자도 같이 씌워서 사진 찍기! 태어날 때부터 남다른 머리둘레를 자랑한 아드님은.. 모자가 아슬아슬하게 맞아요! 표정이 새초롬할 때 찍혔는데.. 막상 씌울 때는 엄청 짜증 냈다고!! 동글동글한 아들 너무 귀여운데~ 모자가 잘 맞지 않고, 머리를 많이 가지고 태어나서 모자 쓸 일이 거의 없어서 씌울 일이 거의 없었다! 포동포동!! 오늘은 엄마랑 떨어지는 게 싫은지.. 내가 이유식 챙길 때 엄청 칭얼칭얼.. 엄마가 안 보이면 낑낑 소리를 냈다.. 아빠가 이상한 소리를 가르친듯한.. 그래도 낮잠은 무난히 자 주시..

육아일기 - 01/10-11/2022

굿모닝 우리 아들~ 아빠가 아주 조심조심 불도 안 켜고 출근하신 덕분에 태오는 6시에 깼다가 다시 잠들어서 6시 45분쯤 기상해서 엄마를 기다렸어요!! 역시 똑똑한 우리 아들은 밖에 엄마 아빠가 있나 확인하고 깨서 기다리거나 다시 자거나 하는 거였어.. 엄마가 사 온 새 옷을 오늘 처음 입었는데.. 목부터 가랑이 까지는 길이가 딱 맞는데 팔다리는 길어서 접어줘야 한다.. 몸통은 긴데 팔다리가 짧은 이런 슬프지만 귀여운 비율을 가진 아이가 있나!! 플레이모빌 소방관 아저씨의 수난 시대 시작.. 저게 맘에 드렸는지 계속 입에 물고 오물오물하면서 다니셨다.. 오랜만에 엄마 혼자 태오랑 있는 하루~ 낮잠은 무난하게 주무셔서.. 11시쯤 깨울까 했는데 11시 되기 전에 셀프로 일어나심! 오늘은 뭔가 이가 간지러운..

육아일기 - 12/23-26/2021 - 메리 크리스마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태오가 자나 안자나 체크했는데.. 이렇게 아이고 머리야~ 하는 듯이 머리를 쥐고 자고 있어서~ 귀여워서 한컷 찍어줬다!! 저러고 조금 더 자다가 깬 아들! 아마 십오 분? 더 잤나? 난 태오가 밤에 자고 있으면 습관적으로 깨서 태오를 체크하게 된다.. 아침 낮잠은 저렇게 구석 가서 잔다고 하고.. 오후 낮잠은 저렇게 무릎 꿇고 자는 건가 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금세 눈뜨고 뒤척 뒤척을 하신 아드님은 요렇게 조금 더 보기 편한(?) 자세로 잠드셨다.. 낮잠 두 개다 한 시간 15분을 못 채우고 기상하신 아드님!! 그래도 둘 다 한 시간 넘겼어!! 잘했어!! 이때는 몰랐지.. 난 계속 낮잠 잘 자 줄 거라 생각했지.. 그리고 이제 꽤 잘 잡고 서있을 수 있는 아들!! 불빛을 잡겠다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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