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9개월아기 13

육아일기 - 02/22-23/2022

어제 낮잠 이상하게 자서, 새벽에 깨실 줄 알았더니.. 깨서 울진 않으시고, 그 대신 아침에 일찍 기상하셔서 노는걸 아빠한테 들킴.. 그래도 중간중간 다시 자려고 노력은 하신 기특한 아드님! 아침에 엄마가 데리러 가니 너무 반겨줘서 항상 기분이 좋다!! 요즘 소파 위에 물건을 잡아 내리는데 재미 들린 아드님 오늘은 수유 쿠션 당첨!! 그나저나 저 80 사이즈 내복은.. 배부분 단추가 자꾸 벌어져서, 조만간 안녕해야 할 거 같은데.. 도톰하고 재질이 너무 좋아서 못 보내는 중.. 오가닉맘? 브랜드였던 거 같은데 정말 짱짱하고 부들부들.. 역시 아동복은 한국이 짱짱이야! 오늘 낮잠은 잠들기까지 조금 걸렸지만, 꽤 오래 주무셔서 거의 11시 반이 다될 때까지 주무셨다.. 할머니 놀러 오신다는데 잘됐다! 생각한..

육아일기 - 02/19-21/2022 - Happy Family Day!

이번 주말은 롱~~ 위켄드라 아빠는 월요일까지 놀아요! 아빠는 7시 알람을 듣자마자 엄마가 선수 칠라 후다닥 태오를 데리러 갔어요!! 태오의 모닝 미소를 독차지하고 싶은 아빠!! 그래도 엄마 봤을 때의 미소를 이길 수 없지! 그리고 아침부터 아빠랑 음악시간! 나름 이제 트라이앵글을 칠 수 있게 된 태오!! 물론 저걸 입에 넣지 않도록 예의주시는 필수 필수!! 그리고 오늘 아침메뉴는 아보카도 토스트! 아빠는 두장을 주고 싶어 했으나.. 태오는 아직 돌도 안 지난 아기라고요! 하고 한 장으로 합의 봄.. 처음에는 잘 못 먹나 싶었는데, 몇 번 입어 넣어서 오물오물하시더니 토스트 한 장은 가볍게 클리어! 그리고 어제 하루 종일 엉망진창 잔 태오를 조마조마하면서 눕히고 나왔는데.. 엄마 가고 오르락내리락 무한 ..

육아일기 - 02/16-18/2022 - 300일 축하🥳

오늘은 수요일! 조금만 있으면 주말이 다가와요!! 오늘 엄마가 데리러 갔는데 완전 큰소리로 까르르~! 해줘서 엄마 기분이 몹시 좋았어요!! 그래도 엄마 껌딱지 아들 한다고 하시길래, 장난감으로 시선 분산도 시도해봤으나.. 자기만의 플랜이 있다고 하시고 자기 필요 없을 땐 엄마를 팽~ 그래도 내가 자리를 떠나면 같이 따라옴으로 곁에 있어줘야 한다! 그리고 뭔가 좀 정상 적인 자세로 잠드셨는데.. 딱 11시쯤 기상해버리신 아들!! 그래 오늘은 일찍 자자!! 날씨 좋은 날 산책도 나왔는데~ 태오 눈이 너무 부시나?! 그리고 엄마가 점심 이유식을 준비하는 동안, 중력을 깨우친 아들은 플레이 펜 안의 공을 하나씩 하나씩 밖으로 던지는 놀이를 시작.. 이게 즐거운지 진짜 저기 넣기만 하면 계속 저러고 논다.. 물론..

육아일기 - 02/14-15/2022

굿모닝 태오! 오늘은 엄마가 알람 소리에 화들짝 깼는데도 곤히 자고 있는 태오... 깨울까 말까 고민하다가 깨우러 가기로 했다! 기상시간이 일정해야 취침시간도 일정하니 말이다.. 오늘 하루도 잘 부탁해!! 혼자서 오르락내리락 열심히 신 아들! 엄마 사진 좀 찍게 관심을 갈구하는데.. ㅋㅋ 왜 이리 뚠뚠이 같이 나왔어?! 동글동글 해~ 그리고 한참을 자려고 시도하다가 한 40분 가까이 걸려서 잠들었다.. 분명히 졸린 거 같았는데 왜 못 자지.. 10시 반까지 못자면 데리러 가야지 했는데.. 딱 10시 반에 잠드심.. 그리고 깨서 데리러 갔는데... 응아 냄새가 솔솔~ 똥 마려워서 못 잔 건가 싶었는데 지금 글을 쓰면서 사진을 보니.. 이미 응아를 했네.. 그때는 엄마는 몰랐고, 엄마가 안 갈아주니 그 상태..

육아일기 - 02/12-13/2022

오늘은 토요일! 엄마는 알람을 켜 둔 덕분에 태오가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엄마가 데리러 왔어요!! 오늘은 머리 자르러 가는 날!! 가기 전에 엄마가 좋아하는 긴 머리 모자 쓴 태오 사진도 찍고!! 요즘 아빠 엄지발가락만 보면 콱! 물어버리는 태오 씨! 처음에는 아빠가 꼼지락꼼지락 유혹해서 물었다면, 이제는 보이면 물어버린다! 이게 다 자업자득입니다 아빠!! 엄마 등에 올라타기 놀이도 하고 즐겁게 아침 놀이를 하고… 미용실 가기 전에 낮잠을 재우려고 눕혔는데... 40분이 넘어도 전혀 잘 생각이 없으시고, 갑자기 오열을 시작하신 우리 아드님.. 결국 시간도 그렇고, 데리고 나와서 좀 일찍 출발해서 차에서 재우기로... 이렇게 아예 낮잠을 거부한 건 오랜만이어서 엄마 완전 당황 속상 ㅠㅠ 아빠는 외출하는 줄..

육아일기 - 02/09-11/2022

굿모닝 아들!! 월요일 이후 밤에 안 깨고 잘 주무시는 게.. 진짜 월요일 여주 먹고 악몽을 꾼 걸까.. 싶다.. 오늘은 엄마도 기절하고 태오도 기절해서, 엄마 알람에 겨우 일어나서 아들을 깨우러 갔다! 완전 미동도 없이 기절하신 아들을 깨우니 쫌 짜증 난 듯..? 장난감이 매우 많은 태오는, 거이 밑에 쪽에 포진한 장난감으로 많이 노는데, 오랜만에 위에 있는 장난감을 꺼내 주니 신기한지 꽤 오랫동안 집중해서 가지고 노는 태오!! 집중할 때는 나오는 오리주둥이 같은 입이 포인트!이다 집중하면 입술 벌어지는 건 날 닮은 걸까...?! 오늘 낮잠도 오르락내리락하시다가 장렬하게 전사하셨다... 그래서 잠든 포즈가 저래.. 일어나셔서 엄마가 정리해둔 치발기 모아둔 통을 다 뒤집어엎고, 그 많은 치발기를 뒤로 하..

육아일기 02/07-08/2022

굿모닝 태오!! 오늘 기분이 몹시 좋은 아들!! 폭풍 옹알이에~ 혼자서도 열심 열심 놀아서, 엄마는 흐뭇하게 바라만 보고 있는데. 놀다가 장난감 가지고 엄마 옆에 와서 놀기~ 너무 귀여운 아들! 노는 거도 좋지만, 엄마도 좋아~ 이런 거 같아~ ㅎㅎ 귀여운 아들! 오동통 손! 그리고 아침 낮잠 자러~ 아직 못 태운 에너지를 다 태우고 잠든 아들 한 시간 12분 자고 기상! 요즘 조금 사람 됐다고 느끼는 게, 공이 밑으로 굴러가면 이렇게 몸을 숙여서 공을 찾으려고 한다!! 나름 똑똑해졌어!! 날씨 좋은 날 산책 나와서 즐거운 아들! 나랑 눈 마주치면 까르르 웃어주고 완전 너무 즐거운 산책을 하고 와서 엄마가 너무 기분이 좋았던 날!! 그리고 오랜만에 엄마가 까까 주는 걸 기억해서 줬더니, 빛의 속도로 집어..

육아일기 - 02/05-06/2022

오늘 태오는 7시 언저리에 일어난 엄마 눈에는 계속 자고 있던 거 같아 보였는데.. 일찍 일어난 아빠는 새벽에 일어서서 놀다가 들켰데요.. 엄마는 태오가 자는지 깼는지 몰랐지만, 일단 데리러 가려고 거실 불을 켰는데.. 고개가 이리저리 움직이는 게 깬 거 맞는 걸로! 오늘 아침 아빠는 치과도 가고 친구랑 커피도 마시러 가고 그래서 토요일이지만 엄마랑 태오랑 노는 하루!! 엄마가 사진 찍어주는 것도 잊었어.. 그리고 이상한 자세로 낮잠 잔 아들.. 이틀 연속 토끼잠의 이유를 찾아야 하는데.. 일단 잘 자는 아침 낮잠은 그냥 놔두기로 하고.. 만약 오늘 오후 낮잠도 토끼잠이면 아침잠을 잘라 보기로 하고 놔둠.. 그리고 11시 반에 기상하신 아드님! 아빠가 돌아온 시간에 맞춰서 기상해주신 아들! 오랜만에 엄마..

육아일기 - 02/03-04/2022

오늘도 어김없이 일어나서 오르락내리락하다가, 자는 척? 하다가 엄마한테 걸려서 기상! 아들 요즘 7시를 채우는 게 좀 어려운가..? 아니 면내가 일어나서 보고 있어서 데리러 가게 되는 건가..? 아무튼 자고 일어나면 반가운 우리 아들!! 잘 주무셨는지 좀 얼굴이 부어있어.. 처음으로 청포도 드신 아들! 완전 마음에 들었는지 표정이 아주 만족스럽다!! 아주 오물오물 씹어(?) 드시는 게 너무 귀여워서 흐뭇해하면서 하나씩 줬다! 한 번에 세 개인가 식탁에 올려 줬더니, 연달아 다 입으로 직행해서, 한씩 주는 걸로... 그리고 낮잠~ 아주 푹 잠드셔서 한 시간 반을 조금 모자라게 자고 일어난 아들.. 할미가 놀러 와서, 튀밥을 득템 한 아들은, 자꾸 자기 꺼 두고, 할미껄 호시탐탐 노렸다.. 역시 어디의 양이..

육아일기 - 02/01-02/2022

굿모닝 태오!! 오늘 엄마는 태오를 두고 외출을 마음먹은 날이에요!! 엄마가 더 불안해하는 거 같고, 태오는 마냥 기분이 좋아요!! 엄마랑 블록 쌓기 놀이하는데, 전혀 쌓고 싶은 마음은 하나도 없으시고.. 맨날 무너뜨리기 바쁘다.. 심지어 다른 거 가지고 놀다가도 쌓여있는 게 보면 와서 와르르르~ 뭔가 쌓여있는 꼴을 못 보시나... 꼭 무너뜨리고 블록 한 개 입으로 가져가기.. 진자 한 삼십 분도 할 거 같은 이 놀이는, 항상 엄마가 먼저 포기! 그리고 태오는 쿨쿨 꿈나라로~ 슬슬 잡고 서는 게 적응됐는지, 잠드는 시간이 짧아지고 있다!! 그리고 나는 부랴부랴 준비하고, 할미랑 할비 오신 뒤 태오를 맡겨두고~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카페에서 브런치?! 아닌 브런치 먹기로!! 사진 찍어둔 건 크로플 뿐이지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