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9개월아기 13

육아일기 - 01/28-29/2022

오늘 7시에 내가 일어났을 땐 분명히 자고 있었는데.. 조금만 더 누워있다 가려고 했는데 다시 보니 가드 잡고 서있는 게 아닌가.. 그래서 후다닥 데리러 갔더니.. 이렇게 서서 엄마를 맞이한 아드님! 눈이 부셔서 감은 건지 눈을 감고 있는 건지는 모르지만 너무 귀여워!!! 크립을 한 칸 더 내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고민인데 또 이걸 보니 귀여워서 조만간은 놔둘까 싶기도 하고.. 요즘 엄마 껌딱지답게 엄마가 누워있으면 하던 거 제쳐두고 일단 엄마랑 딱 붙어 있기.. 가끔은 이런 뚠뚠이가 조금 버겁기는 하지만 그래도 귀여운 날이 더 많은 거 같다.. 이제는 혼자 일어났다 앉았다가 할 수 있으니까, 엄마가 들어가지 않아도 엄마 나가자마자 혼자 열심히 일어났다가 기어 다니다가 힘을 다 빼고 지쳐서 잠드셨다..

육아일기 - 01/26/2022 - 잡고 서기 발달중!

오늘 아침 태오는 내가 깨운 건지, 자기가 일어난 건지 모르지만 기상! 요즘 아침에 데리러 가면 선 짜증 후 미소를 선보이시는 아들.. 엄마 왜 이렇게 늦게 데리러 왔어!! 이러는 느낌이 없지 않게 들기도 한다.. 그리고 엄청 힘들게 옷을 갈아 입히고 나면.. 언제 짜증 냈냐 싶은 듯이 자신의 장난감 코너로 돌진!! 이제는 잡고 서는데 도가 터서 심지어 맨 위칸까지 손이 달랑 말랑하셔서.. 꺼내서 집어던져지는 장난감이 훨씬 많아졌다.. 꺼낸 거 다 가지고 놀지도 않으면서.. 태오한테는 꺼내는 거 자체가 놀이인 듯.. 장난감을 마구마구 꺼내다가 거울을 발견한 태오! 친구한테 뽀뽀를 시전.. 네가 봐도 너무 귀엽고 뽀뽀하고 싶게 생겼지? 이날 이러면서 태오랑 놀고 있는데 소방점검이 있어서 자꾸 울리는 파이어..

육아일기 - 01/24-25/2022

어제 진짜 오랜만에 8시에 자서 혹시 일찍 깨지 않을까 했는데?! 무사히 7시에 기상해준 아들!! 오늘은 9개월 기념일이니까!! 엄마가 벼르고 벼르던!! 나무꾼 룩 완성!!! 턱받이도 비슷한 느낌으로 맞춰서.. 그런데 기상한 지 얼마 안 된 태오는 아직 정신 못 차렸어요! 그렇게 엄마는 매달 찍는 기념사진을 찍으려 했는데…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아들.. 표정도 뭔가 넉이 나갔어.. 그리고 침은 왜 자꾸 흐르는지 ㅠㅠ 그리고 자꾸 저 하얀 레터들을 노리셔서.. 저걸 치우고 레터들을 입에 넣으려고 해서 아슬아슬하게 이쯤에서 촬영은 포기.. 그래도 어떻게든 찍긴 했으니까 됐어.. 그리고는 낮잠 자러 가기.. 귀찮아서 옷 안 갈아 입히고 그냥 재웠는데.. 생각보다 잠드는데 오래 걸려서.. 안 졸린가 했는데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