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사는 이야기

육아일기 - 05/29-06/04/2022

sofi 2022. 6. 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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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아들.. 요즘 엄마는 불면증이 심해졌는지.. 다시 밤에 잠들기 어려워서.. 아침이 너무 힘드네.. 그래서 오늘은 아빠랑 놀아요!! 어제 수영 못 갔으니까, 오늘 수영장 오픈하자마자 간 아빠와 아들!!

아빠가 씻을동안 나름 얌전하게 기다린 아들!! 아빠가 태오 추울까 봐 모자도 씌워주고 양말도 신겨 주고..

열심히 수영하고 와서인지, 금방 잠들어 버린 아들.. 거의 두시간을 채울랑 말랑 하셔서 깨웠다.. 수영은 피곤해~

오늘 성당은 멋있는 조던을 신고 갈꺼에요!! 옷도 멋쟁이 옷으로 챙겨 입고, 머리도 이쁘게 묵고, 미사 드리러 갔다 왔어요!!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아들을 데리고 미사 보느라 고생했어요!!

성당 다녀와서, 간식시간으로 바나나 먹으면서 애교 발사~ 예쁜짓 하면 저렇게 고게를 옆으로 까닥! 한다 ㅎㅎㅎ 역시 간식시간은 최애의 시간!! 아이 귀여워!!! >/////<

그리고는 또 기절을 하셔서.. 네시까지 자던 아이를 깨워서 할머니네로 출발! 그런데 너무 신나게 노느라 사진을 하나도 못 찍었네..

그리고 오늘 여기저기 다니면서 너무 다이나믹한 하루를 보낸 아들은 일찍 기절해 버리셨네요!! 우리 아들 꿀잠 자렴!!


굿모닝 아들!! 오늘은 월요일이지만, 아빠는 출근을 안 했어요!! 왜냐하면 오늘은 아주 아주 중요한 날이기 때문이에요!!

엄마가 옷장 정리하는데, 가방 가지고 장난치길래, 매줬어.. 이제 우리 아들 유치원 가도 되겠어! 언제 이렇게 컸데 ㅠㅠ
엄청 피곤했는지, 9시도 전에 순식간에 잠들어서.. 장장 두시간을 잔 아들.. 그사이에 엄마는 면접 보러 갔다 왔어요!

그리고는 태오가 아빠가 기다리는 동안, 태오는 즐겁게 간식을 먹고..

아빠 캐나다에 선서식을 온라인으로 해서, 태오도 참가! 우리 뚱띠배 자랑하면서, 아빠가 캐네디언이 된 걸 축하해줬어요!!

그리고 힘들게 땃던, 영주권을 자르기! 꼭 같이 하고 싶어 하는 태오 때문에 진짜 순식간에 쑤-욱 잘라 버렸어요..

아주 신나게 걷기 연습하는 아들.. 이제는 제법 아장아장 걸어다닌다.. 물론 마무리는 철퍼덕이지만..

아빠가 캐네디언 되어서 태오도 몹시 신나요~ ㅎㅎ 이제 우리 가족은 모두 캐네디언이 되었네요!

아빠랑 너무 신이 났던지, 또 금방 찡찡이길래 데려다가 눕히니 또 기절.. 그래서 딱 4시쯤 깨웠다!
그리고 아빠가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까 외식을 하자고 해서!!

태오 데리고 보스턴 피자에 왔지요!!

월요일이지만 기념일이니 맥주 한잔 하고!!

그리고 엄마 아빠는 피자와 파스타를 맛있게 먹고.. 엄마는 집에 가서 태오보다 먼저 기절해 버렸습니다.. 오늘 아주 많이 잔 아들.. 엄마 내일 출근인데 왜 느낌에 싸하지..?


굿모닝 아들!! 오늘 엄마 출근해야 하니까, 즐겁게 놀아 봅시다!! 엄마는 어제 엄청 일찍 일어나서, 일찍 일어나긴 했지만 말이야..

아침부터 책 삼매경에~

낮잠 거부하시고, 즐겁게(?) 할리랑 놀겠다는 아들.. 역시 엄마의 예감은 틀리지 않았어.. 오늘 할미랑 있어야 하는데.. 아들.. 엄마한테 그러기야?
진짜 할미할비 오시자 마자 엄마 후다닥 출근 준비하고, 허겁지겁 밥 먹고 출근.. 하아.. 힘들다..

할머니에게 업혀서 낮잠 자고 일어난 태오는 저녁에 마일즈 형아가 와서 너무 즐거워서 꺄아~악 꺄~악 거리다가 7시에 잠들었다고 합니다!


굿모닝 아들..! 오늘은 날씨가 몹시 좋아요!! 오늘은 조금 더 즐거운 하루를 보냅시다!!

아침부터 엄마가 넣어뒀던 장난감을 다 꺼내야겠다는 아들을 놀게 놔뒀다... 그래 혼자 노는 건 좋은 거야... 그런데 그냥 꺼내기만 하는 게 노는 거야??

오늘 낮잠도 설마 안 자는 거야 하면서 조마조마했는데.. 주무셔 주겠단다.. 그래서 휴우~ 한시름 놓고.. 엄마는 태오 점심을 준비해 주고..

엄마는 즐겁게 점심을 먹고, 태오가 지금쯤 잘까 하면서 왔는데.. 할미가 태오 안 잤데.. 헐...
진짜 할머니 고생시키고 징징이 태오는 아빠가 오자마자 저녁 먹고.. 재움 당했다.. 아들.. 깜냥도 안되는데 버티지 말아 줄래... 진짜 몇 달 만에 다섯 시 반에 잔 아들.. 이른 육퇴는 즐겁지만.. 이건 좀 아닌 거 같아..


굿모닝 아들! 어제 너무 일찍 깨서, 새벽에 깨서 울지는 않을까 싶었는데.. 잘 자준 아들.. 고맙네! 오늘은 제발 잘 자줄래??

엄마가 새로운 빨대컵을 가져와서, 신나게 쫩쫩 우유를 마시는 아들! 똘망똘망! 동글동글!!

엄마가 숨겨둔 장난감 찾기 2 탄! 어떻게 기억하고 다 이렇게 찾아내는지.. 앞에 있으면 관심 없으면서 숨겨두면 좋아라 하는 아들..

바지 안 입고, 혼자서 책 읽겠다는 아들..

한 시간 전에 눕혔는데.. 삼십 분이 지나도록 안 자서, 혹시나 하고 데리러 가서 기저귀 체크했는데.. 응아도 안 했고.. 그런데 졸린 거 같아서 업어줬더니 안 잔다고 함.. 아니.. 졸린데.. 엄마도 너무 궁금해하는 거 같아서.. 그냥 눕혀두고 나왔는데.. 졸린 듯 오열하다가.. 조용하다가.. 칭얼칭얼 하다가.. 결국은 혼자서 잠들었던 아들..
슬슬 낮잠을 한 번으로 줄이려고 하나.. 아님 요즘 걷기 연습을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그런가.. 진짜 낮잠 너무 어려워..

즐거운 점심시간!! 그리고 오늘 놀이터에서 친구도 만났지요!! 태오는 친구에게 관심이 아주 많아요! ㅎㅎ

더 즐거운 간식시간.. 항상 마무리는 초토화.. 그래도 다 드신 단호박 머핀!

엄마 태오 잘 먹지요?!

그리고 오후 낮잠도.. 거부했으므로.. 그냥 계속 놀아아요 아들.. 오늘도 6시에 자면 되지 뭐..

책도 읽으면서 아빠가 퇴근하기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기분 좋게 목욕도 하고! 분수가 너무 신기해서 즐겁게 목욕했어요! 이틀이나 목욕도 못하고 잠들어서 오늘은 꼭 씻어야 했기에 최대한 신나게 씻겨주기..

그리고 오늘도 두고 나왔는데 오열.. ㅠㅠ 엄마 아빠 나 좀 자자! 이러는 듯이 조금 울다가, 칭얼칭얼 하다가 잠든 아들.. 우리 아들 며칠 동안 낮잠을 한 번만 자고.. 엄마를 힘들게 하는 아들.. 그런데 네가 더 힘들겠지..?
우리 이번 낮잠 변환기도 천천히 잘 해결해가자!


굿모닝 아들! 한 번쯤은 늦잠 잘만한데.. 그래도 오늘은 금요일!! 곧 주말이야!! 엄마랑 오늘도 즐겁게 보내보자!!

오늘 아침은 토스트! 오랜만에 먹는 아몬드 버터 토스트를 냠냠 혼자서도 잘 먹어요

오늘 아침도 엄마가 정리한 장난감 박스를 뒤져야겠다는 아들.. 혼자 열심 열심히 뒤지다가..

졸린 듯싶어서 눕혔더니 기절.. 이번 낮잠이 혹시 마지막 일지도 모르니까.. 안 깨우려고 했는데.. 한 시간 15분 주무시니 일어나시겠다고 한다.. 흠! 그래도 오늘 MyGym 가야 하는데 안 자면 어쩌지 한 거보다는 조금 더 좋은 결과! 

일어나서 기분이 몹시 좋으셔서, 엎드려 뻗쳐도 시전 하시고.. 사진 찍는 엄마 카메라도 강탈 시도하신다..

오늘 수업에서 삐용 삐용~ 경찰차 타구요! 

뭔가 언짢지만, 볼풀에도 들어가서 신나게 놀아요!! 

볼풀에서 숨은 태오 찾기!! 

돌아와서 맛있게 간식을 먹고요! 우유도 마시고.. 

안 자면 안 재울 요량으로 눕히고 나왔는데.. 친구들이랑 놀고 와서 지쳤는지.. 기절 ㅎㅎ 그래서 그냥 언재까지 자나 보려고 했는데.. 계속 잔다 해서 4시 반에 깨웠다..

오늘 저녁은 스파게티인데.. 음.. 던진 게 더 많은 거 같은 거 실화... 토마토는 열심히 집어 드시더니 말이야.. 그런데 이렇게 테이블에서 먹으니까 다 큰 거 같아.. 의젓! 

이제 제법 잘 걸을 수 있게 되어서 몹시 신이 난 아들! 신남이 너무 귀여워 귀여워..

신나게 목욕을 하고, 잘 준비를 마친 아들.. 

낮잠에서 늦게 일어나서 늦게 재웠더니.. 피곤했는지 징징대면서 잠든 아들..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내일은 아빠랑 즐겁게 놀아!! 


굿모닝 아들! 어제 늦게 자서 늦게 일어나 줄까 했는데.. 엄마의 희망은 부질 업는 ㅎㅎ 

아빠가 데리러 가니 방긋 웃으면서 아빠를 맞이해주는 아들! 

그런데 사진 찍느라, 안 꺼내 줘서.. 급 짜증 짜증.. 나 좀 꺼내 줘!!! 

아침부터 엄마랑 걸음마 연습하다가.. 엄마는 출근해 버리고.. 

아빠랑 나들이 갔다가, 오다가 다 잠들어 버린 아들.. 

할머니랑 산책하다가, 셀프 까꿍~을 시전 하신 귀여운 태오라네요!! 

이모가 만들어준 저녁도 먹고, 후다닥 와서.. 엄마가 퇴근해서 집에 도착하기 직전에 잠들어 버린 아들.. 

오늘 하루 너무 즐거운 일이 가득해서 아빠가 태오가 이렇게 신난 건 처음 본다고 합니다! 그런데 엄마 생각엔 아빠가 더 신났던 거 같아요! 

이제 엄마의 육아휴직도 3주 남았네요... 왠지 험난한 3주가 예상되지만 그래도 다시는 없을 시간이니 즐겨보도록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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