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사는 이야기

육아일기 - 06/12-19/2022

sofi 2022. 6. 21.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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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아들!! 일요일에는 아침에 아빠랑 수영장 가는 게 루틴이 된 아들!! 수영장 가는 줄 알고 신나서 수영복 집은 아들!! 너무 귀여운 내 새꾸!!

아빠랑 수영 다녀와서는, 목욕은 필수!! 오늘 모자 쓰고 욕조에 넣어뒀더니 귀여움이 오만배!! 모자 엄청 싫어해서 진짜 쓰고 있는 사진이 희귀한데.. 리본은 못 풀어서 어쩔 수 없이 쓰고 있는 아들 ㅎㅎ

수영을 다녀왔으니까, 낮잠을 자야지요.. 우리 아들.. 기절..

일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던 아들은 이렇게 뒤집어져서도 자다가.. 장장 두 시간 반을 주무시고 일어나셨다고 한다..

잘 자고 일어난 아들은.. 엄마랑 아빠랑 할머니 댁에서 점심 먹을 동안, 간식과 우유를 야무지게 드시고, 신나게 할미랑 마일즈 형아랑 놀고 와서..

집에 와서 씻고, 아빠랑 레슬링도 하다가.. (씻기만 했는데 우리 아들 왜 이렇게 잘생겨졌어??)

세상 불편한 자세로 잠들어 버리신 아드님.. 우리 아들 아빠랑 보내는 주말 어땠어?? 그런데 아들.. 아빠 내일도 출근 안 한데..!!!


굿모닝 아들.. 웬일인지 늦잠을 자던 아들.. 엄마보다 늦게 일어난 건 오랜만이네...?

피곤한 아빠가 좀 더 자고, 쉬는 동안, 아침에 엄마랑 놀이터 출근한 아들.. 여기저기 헤집고 다니느라 피곤했는지..

일찍 뻗어 버린 아들... 엄마랑 뭐 별거 안 했는데.. 왜 이렇게 일찍 자 아들??? 기상할 기미를 보이시 않길래.. 두 시간 좀 안 됐을 때 깨웠는데... 깨우지 말아야 했어.. 엄마는 아침 낮잠 일찍이라서.. 두 번 자 줄줄 알았지...?

엄마가 깨워서 언짢은 아들.. 그래도 점심은 먹을 거예요.. 엄마 버섯 주세요!! 태오 맘마 주세요~ ㅎㅎ

친구랑 놀이터에서 만나서 놀고 들어 왔는데.. 아빠가 태오 빼놓고 혼자 아이스크림 먹어요..

세상 간절하게 뭔지도 모르면서 달라는 아들.. 너무 귀여워 ㅠㅠ

두 번째 낮잠 결국 실패하시고.. 아빠는 뒤에 뻣어버리시고.. 아들은 놀이에 집중을 하셔야겠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도 면치 못한 6시 반 취침.. 아빠랑 보낸 하루는 우리 아들 지치는구나..? ㅎㅎ


굿모닝 우리 아들! 오늘은 화요일! 엄마랑 아빠랑 둘 다 출근하는 날이에요! 오늘은 엄마가 평소보다 일찍 출근해서, 할머니가 조금 더 일찍 와주시기로 했어요.

아침부터 뭔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아들.. 그래 집이 심심할 수 있어!

나가서 그네 타자!! 그런데 밤새 비가 와서인지 춥네.. 그래서 딸기코가 되어버린 아들..

간식을 먹는데.. 슬슬 피곤 한지.. 기분이 좋지 않았던 아들..

찡찡이 모드로 돌변한 아들.. 간식이 맘에 들지 않았나..?? 그 와중에 할머니가 오시니 기분이 좋아진 아들.. 그런데 할머니 할아버지가 오셔서.. 낮잠 들어갈 타이밍을 놓쳐서..

눕혀두고 칭얼칭얼 하는 아들을 두고 출근했는데.. 일에 도착하고 확인해보니 잘 잠든 아들..

그리고 엄마가 일하는 동안, 아빠랑 할머니가 태오의 머리를 잘라 버렸어 ㅠㅠ 우리 태오의 매력포인트인 긴 찰랑 머리를 자르다니 ㅠㅠ


굿모닝 아들.. 실제로 아빠의 작품을 보니.. 진짜 한숨만.. 하아.. 우리 아들 머리 쥐 파 먹혔어... ㅠㅠ

그래도 기분이 좋은 아들은 애교 발사~ 빨리 미용실 가서 수습을 해야 할 거만 같아요 ㅠㅠ 우리 아들 이게 뭐야 ㅠㅠ

아침 놀이터 출근도 완료!! 오늘은 등교하는 형아 누나를 볼 수 있게 돌려줬더니 아주 바쁘셨던 눈동자! 이렇게 입혀두고 보니, 어디 복학생 느낌 물씐 아네..

징징 대서, 엄마한테 연행당한 아들이 쿨쿨 잘 동안, 엄마는 외출 준비!! 왜냐면!! 오늘 태오 친구들 만나러 가기 때문이에요!! 부랴 부랴 태오를 깨워서 출발!!

이모가 만들어준 단호박 샐러드 토스트 엄청 냠냠 맛있게 드신 태오!

잘 먹는 태오가 너무 신기했던 친구! 너도 줄게 같이 먹자!!

그리고 옹기종기 모여서 간식 시간.. 과자 한 봉지에 평화를 찾은 엄마들 ㅎㅎ 셋이 이렇게 모여 잇는 거 너무 귀엽고 소중해!! 이 귀여운 쓰리샷을 위해서 종종 모여야겠어!!
집에 오는 길.. 잘 생각이 없으시길래.. 그냥 집에 가서 자자 했는데.. 집 앞에서 잠들어 버리신 아들.. 그래서 엄마는 주문해둔 물건을 픽업하러 갔는데.. 깨버렸네.. 단잠에서 깨어서 짜증이 나셨던지 징징 하던 아들이지만..

그래도 집에 와서 엄마랑 화해(?) 하고 기분 좋으신 아들이랑 셀카도 찍은 엄마! 오늘 친구들 만나서 즐거웠어 아들?? 엄마도 몹시 즐거웠단다!!

차에서 조금 자준 덕분에 오늘은 평소보다 훨씬 늦게 잠든 아들! 내일은 늦잠 좀 자 주려나..


굿모닝 아들! 늦잠의 꿈은 날라 갔지만요, 아직 목요일이지만요, 엄마 힘을 내야겠어요!

오늘 아침 블랙베리로 세수를 해야겠다는 아들.. 엄마는 경악을 금치 못하고.. 그래도 이건 찍어야겠다고 오트밀 주는 와중에 찍은 엄마..

그리고 오늘 그네에서 세상 행복한 시간을 보낸 아들! 이렇게 즐거울 수가 없는 아들! 이 맛에 엄마가 놀이터에 출근 하지요!!! 세상을 다 가진 표정!

그리고 오늘은 별로 안 졸린 거 같아서 조금 늦게 눕혀 봤는데.. 그렇다고 더 오래 자지는 않더라.. 심지어 오열하면서 잠들고, 오열하면서 깨고.. 하아..

그래도 금세 기분이 좋아지셔서, 엄마한테 돌진!! 아이 귀여워! 요즘 부쩍 너무 잘 걸어 다녀서. 귀여움이 늘었어!! ㅎㅎ

산책하러 나갔다 비 와서, 길포드 몰로 피신! 엄마가 커피를 마실 동안, 태오는 간식 타임!

그리고 몰에 있는 놀이터에서 아주 즐겁게 놀던 아들.. 아장아장 다른 친구들 하는 거 뺏어하기 바쁘던 아들.. 너 그러면 안돼!!

그리고 집에 와서, 파스타! 요즘 수저 포크 쓰는 법을 익히게 하려고 자주 주는데.. 시도는 하지만.. 결국은 손이다.. ㅎㅎ 그래도 나이쓰~ 츄라이~

늦게 퇴근한 아빠랑 목욕도 하고, 책도 읽었는데 상태가 별로 안 좋으신 거 같네.. 그래서 우리 아들 코코 하러 가자.. 하니 방으로 걸어가요!

오늘 하루도 즐거웠나 아들?! 엄마가 태오 데리고 다니는 재미를 이제야 느끼게 되어서 조금 아쉽네! 그런데 한번 나갔다 오면 엄마만 녹초 되는 건 엄마 기분 탓이 아니겠지...??


굿모닝 아들!! 오늘은 금요일!! 내일이면 주말이네요~~ 조만간 이제 평일은 아빠랑 보낼 텐데, 마지막까지 불태워야 하는 엄마입니다!!

오늘도 아침 일찍 놀이터로 출근 완료.. 그네 타면서 형아들 노는 거 보는 게 세상 행복해 보일 수 없는 태오! 

즐겁게 놀고 와서 먹는 간식은 꿀맛이고요~ 그래서 엄마한테 애교도 발사~ 뿜 뿜~~ 

그리고 낮잠 자러 간 아드님~ 하루에 한 번 자는 거 조금 길게 가줬으면 좋겠는데..  한 시간 반도 못 자고 기상하신 아들... 오늘 늦게 일어날줄 알고, 마이짐도 캔슬했단 말이야... 하지만 뭐 어쩔 수 없지.. 

점심 먹고, 오늘은 엄마랑 코스트코에 갔어요! 주말에 할미 할비랑 고기 구워 먹을 거라서, 준비할 겸 태오랑 엄마랑 둘이서 코스코 나들이!! 비교적 사람도 적고, 쾌적? 하게 둘이서 쇼핑했어요! 산건 많지 않지만 요즘 물가가... 후들후들합니다.. 

그리고 오늘도 프랭클린은 피곤하다며 춤 추지 않아요.. '일어나 프랭클린~'이라고 하는 거 같은 태오 씨.. 

그리고 일찍 일어 난자, 일찍 주무셔야지요.. 아빠한테 자기 좀 재워 달라고 징징 거린 아들은 여섯 시를 겨우 넘기고 잠들었습니다.. 엄마가 아침 낮잠을 슬슬 뒤로 미뤄 줘야겠네요.. 


굿모닝 아들! 오늘은 엄마가 출근해야 하는 날, 그리고 어제 못 간 마이짐도 다녀와야 하는 날입니다! 

아바가 태오 잘생기라고 머리도 싸악~ 올려 줬어요~ 

멋쟁이 태오 오늘 아빠랑 즐거운 하루 보내고, 엄마는 돈 벌어 오겠습니다!! 

언제 타도 그네는 너무너무 신이 나고요!! 너무 즐거워요! 

이제 사다리도 엉금엉금! 

아빠가 이렇게 귀여운 사진도 찍어줬어요! 아빠 말로는 이 반에서는 태오가 제일 형님 같았다고.. 시간대마다 오는 아이들이 달라서 인가..?

목욕 전, 스티커가 곤에 붙어서 어리둥절하는 태오 ㅎㅎ 

막 자고 일어나서, 엄마한테 보내준 셀카 한 장! 둘 다 엄마 보고 싶은 표정이네 ㅎㅎ 

오늘 점심은 김밥 앤 반찬! 이제 제법 포크를 쓰려고 노력하는 태오인데.. 결국 손으로 한 번에 세네 개씩 집어 드셨다고.. 

그리고는 아빠 후배 연주회에 가서, 음악 감상(?) 도 하고 

저녁에는 계란 김밥과 반찬을 야무지게 먹고! 

포크도 냠냠 ㅎㅎㅎ 

그리고 엄마가 후다닥 퇴근하고 왔는데! 아직 안자는 태오!! 오호~!! 오랜만이야! 6시에 안자는 태오!! 그런데 너 엄마 아빠가 티브이 보여준 적이 없는데.. 어떻게 이렇게 각 잡고 리모컨 들고 티브이를 켜는 거지?? 완전 아빠랑 복붙인데?? ㅎㅎ

엄마가 집에 온 기쁨도 잠시.. 급 피곤이 몰려온 아들은.. 징징대다가.. 침대로 연행을 당하셨다고 합니다... 이번 주에는 진짜 오후 낮잠을 차에서 잔 거 빼고 거의 없는 아들.. 이렇게 낮잠 변환기 확정입니다. 

다음 주부터는 슬슬 엄마가 낮잠을 뒤로 미뤄 주겠어! 그래서 아침에 조금 더 늦게 깨는 것도 연습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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