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사는 이야기

육아일기 - 06/19-25/2022 - Happy Father's Day

sofi 2022. 6. 2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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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아들!! 오늘은 아빠의 날!! 태오는 아직 그런 거 모르지만, 오늘 수영 가는 날이라는 건 알아요!! 아빠랑 즐겁게! 룰루~ 랄라~ 수영 다녀왔고요~

간식도 냠냠 먹었지요! 곰돌이 모자 너무너무 귀여워요!! ㅎㅎㅎ

아빠는 태오에게 꽃다발과 엄마한테 수비드 머신을 선물 받았어요! 태오가 우리에게 와줘서 아빠 선물도 받고! 행복한 하루네요!!

그리고 수영장 다녀와서 인지, 기절해버리신 아들.. 엄마 아빠가 뭉쳐야 찬다를 다 보고, 할머니 할아버지 이모가 찾아올 때까지 주무시던 아들! ㅎㅎ
모두 모여서 고기도 구워 먹고요!

마일즈 형아랑 강아지 공원도 가구요!

가족끼리 나서는 산책으로 하루를 마무리했어요!

그리고 엄마가 저녁을 차려 줬는데.. 밥만 드셨어.. 점점 편식 쟁이가 되어가는 아들.. 왜 일까..?

그리고는 꿈나라로 향한 아들! 이렇게 주말이 끝나고, 학교의 끝을 거이 달려가고 있어요.. 이제 엄마와 이렇게 24시간 붙어 있을 날도 얼마 안 남았네요 아들!
이번 주도 힘내서 지내봅시다!!


굿모닝 아들! 월요일이 왔어요! 오늘도 늦잠은 날아가긴 했지만요 ㅎㅎ 새벽에 깨서 혼자 놀고 있는 아들.. 정말 낮잠을 슬슬 늦게 옮겨 줘야겠어요.. 아마 긴 여정이긴 하겠지만..

뭔가 아이패드로 신문 보는 어른 모습같이 걸어오는 아들! 이런 우람한 팔을 가지고 성큼성큼 걸어오는 게.. 언제 이렇게 컸나요?!

라고 하는 순간 와다다 엄마 안아~ 하고 달려드는 아들 ㅎㅎ

오늘 아침에 근처 커뮤니티 센터에 trot romp에 왔는데.. 이게 뭔가 봤더니, 실내 운동장에 애들 장난감, 장애물 코스 이런 거 잔뜩 두고, 애들 모여서 노는 중!

처음에 가서 태워준 트랙터.. 진짜 아무것도 안 하고 저기에 한 5분은 앉아 계심.. 그 순간이었던가.. 최애 템이 되어 버린 건..?

다른 데에 데려다 두어도 멍~

꼭 다른 걸 해도 트랙터를 옆에 두어야 한다는 아들은.. 다른 아이들이 트랙터 가지고 놀면.. 자꾸 가서, 주세요~를 시전 하신 아들.. 타고 다니지는 못하고, 밀고 다니면서도 참..

그리고 골대도 한번 탐색해봐야 하는 아들.. 그런데 한 시간 가까이 놀더니.. 피곤한지 엄마를 자꾸 엄마를 문으로 데리고 가서, 결국 집에 왔습니다 ㅎㅎ 나름 즐거웠던 거 같아 또 가려고 보니, 다음 주가 당분간 마지막이라네? 여름방학 이라서 그런가..?

집에 와서 비장하게 간식을 기다리는 아들~ 열심히 놀았으니, 다시 에너지 충전하고!

오늘 11시에 데리고 들어가려고 했는데.. 더 일찍 재워 달라고 엄마 손잡고 방으로 가서.. 코코 하러~ 그런데 아침에 하얗게 불태웠는지.. 역대급으로 2시간 반 주무시고 기상하신 아들!!
이러면 왠지 낮잠 하나로 곧 성공하겠는데..?

잘 쉬었으니, 오후는 놀이터 나들이~ 그네는 항상 즐겁고요~ 형아 누나들이 놀고 있어서 더 즐거운 아들! 이 때문에 엄마라 하루에 한두 번씩 꼭 놀이터에 출근 도장을 찍지요!

퇴근한 아빠랑 저녁도 먹고, 목욕도 마친 아들은 아빠랑 너무 신나게 놀다가~ (너무 소중해 우리 집 두 남자...)

깨꼬닥~ 꿈나라로 향했데요~ 잘 자 아들! 엄마가 많이 사랑해!!


굿모닝 아들! 오늘은 엄마가 10년 다닌 직장에서 마지막 날~ 엄마가 출근해야 하니 아침에 엄마랑 즐겁게 놀아야지요!! 

오늘 아침도 놀이터에서 출근 도장! 오늘 놀이터에 형아들이 놀고 있어서 기분이 몹시 좋은 아들!! 그네 타면서 세상을 다 가진 표정! 이 때문에 엄마가 아침에 힘들어도 매일 태오를 데리고 나가지요! ㅎㅎ 

그리고 잔디 깎는 자동차도 만나서 기분이 더 더  좋아진 아들~ 

이제 흔들 목마에 발이 닿을 정도로 키도 컸어요! 물론 잔디 깎기에 관심이 더 많아서 흔들지는 않아요.. 

그리고 자기 전 간식/점심 1 은 아보카도 토스트.. 식탁에도 아보카도 좀 발라야겠다고 하는 아들.. 그래도 다 드시긴 했네요..  그리고 엄마는 출근~ 할머니랑 즐거운 하루 보내고, 코코도 하세요!! 

그리고 거이 7년 동안 동고동락했던 동료들이 준비해준 선물들과, 컵케이크.. 진짜 너무 소중한 인연들.. 또다시 만날 일들이 있길.. 


굿모닝 아들.. 엄마의 마지막 시프트를 끝내고, 다시 엄마로서 출근하는 수요일! 

오늘 웬일인지 멍을 자주 때리리는 아들을 발견.. 태오 데리고 엄마 친구네 놀러 갔다가.. 큰 집을 뛰어다니다가 지쳐서.. 결국 차에서 8분짜리 낮잠을 주무신 아드님.. ㅠㅠ 하아.. 그래서 점심을 일찍 먹이고 11시 반에 재우려고 했다가.. 밥도 안 먹고, 잠도 안 잔다고 한 아들.. 

엄마의 멘털을 탈탈 털어 드시고 1시에 겨우 잠드셨는데.. 한 시간도 안 주무시고.. 일어나서 30분간 엉엉 울어 젖힌 아들.. 그래 오늘 아들 컨디션이 안 좋을 수 있어ㅓ.. 

우리 아들 기분 좀 풀리라고 놀이터 데리고 갔어요~ 좀 진정이 되신 거 같은데.. 사진은 아직 좀 멍~ 하네요.. 

오늘도 꿈나라로 일찍 향한 아들.. 오늘 낮잠 조금밖에 못 자서 일찍 재우려고 했지만, 뭔가 안 졸린 거 같아서 그냥 두다가 겨우 설득해서 코코 하러 갔다.. 아들 내일은 좀 늦잠을 자 주렴.. 


굿모닝 아들!! 오늘은 목요일~ 이제 아침으로 옮긴 마이짐에 갈 거예요!! 

나갈 거니까 귀염 뽀작한 멜빵바지 입고, 완전 정비공 패션으로 엄마 빨래를 도와주고요.. 

이제 아침으로 바꾼 마이짐 클래스에 갔어요!! 꽤 적응해서 오늘은 완전 저벅저벅 걸어 다녔어요!! 

아주 바쁘게 여기저기 직립보행을 시전 하시던 아들... 불과 몇 주 전만 해도 계속 기어만 다녔는데 말이지.. 

사다리.. 매달리기만 하고, 올라가지는 않는 쫄보 아들~ 멜빵 패션 너무너무 귀엽다!! 

그리고 태오의 사랑 그네도 신나게 탔어요! 엄마도 태오 많이 사랑해요! 

돌아와서, 점심을 먹이고 자려고 했는데.. 밥도 안 먹고 징징.. 음식 다 뱉고 던져서.. 결국 식사 중단하고.. 

마이짐에 여파인지 졸리다고 징징 대서, 눕혀줬는데.. 한 시간 조금 넘게 자고 울면서 깬 아들.. 기분이 몹 안 좋아서.. 진짜 삼십 분 넘게 안아주고, 업어주고, 겨우 겨우 달랜 뒤, 점심을 겨우 겨우 먹여서 기분을 좀 나아지게 만든 뒤...

태오 기분이 더 더 좋아지는 놀이터로 출발!! 시작은 산뜻하게 그네로~ 

이제 아장아장 너무 잘 걸어 다녀서, 놀이터를 누비고 다닙니다!! 

날씨도 좋아서 너무너무 신이 난 아드님! 

오늘 아빠는 퇴근이 늦어서, 엄마는 태오랑 슈퍼스토어도 갔어요~ 이렇게 밖으로 다니기라도 해야지.. 아니면 엄마가 너무 힘드네.. 들어서자마자 여기저기 볼게 많아서 신이 많이 나신 아드님.. 

그리고는 배가 고팠는지 밥을 주기 막 퍼먹다가.. 강낭콩이 신기한지 엄청 심각하게 연구하던 아드님.. 너무 귀여워서 찰칵! 태오가 밥을 다 먹을 때쯤 아빠가 집에 왔지요.. 

오늘 낮잠을 진짜 조금 자서, 6시에 자려고 들어 갔는데.. 갑자기 어디가 아픈지~ 악을 쓰고 울던 아들... 아까 아빠가 송곳니가 나오고 있다고 하던데.. 그래서 아픈 건가? 싶어서 타이레놀을 조금 먹이고, 달래주고 나왔는데.. 아직 진정이 안되서인지 조금 더 칭얼거리다가 잠든 아들..  우리 아들 이앓이 하나요? 

아들 아프지 말고~ 잘 자고 내일 아침에 만나자!! 우리 아들 힘내!! 


굿모닝 아들! 다행히 밤새 깨지는 않고 잘 주무신 아들.. 그런데 새벽같이 깨서 뒹굴뒹굴 거리는 건 왜지..? 오늘만이면 엄마랑 보내는 평일 아침도 마지막일 테니, 아들 열심히 불태워 보자!! 

오늘 아침 일찍도 놀이터 출근! 신나게 놀고요~ 형아 누나들 학교 가는 것도 구경했지요~ 할머니가 선물해준 멜빵바지 세트 너무 귀여워요! 태오도 공룡 무늬가 마음에 들어요!! 

그리고 오늘 점심? 간식은? 피넛버터 바나나 토르티야! 조금 큰 듯싶어서 안 먹을까 걱정했는데.. 나름 열심히 드셨다.. 바나나 따로, 토르티야 따로.. 종종 한입에 엄청 열심히 오물오물 씹는 태오가 너무 귀염스~ 전에는 잘 안 먹던 밥, 빵 이런 거 잘 먹는 거 같아서 다행인 건지.. 아닌 건지.. 잘 모르겠다.. ㅎㅎ 

그리고 오늘 조금 더 늦게 재우려다가.. 실패... 졸리다는데 그냥 재워드려 야지.. 적절히 피곤해서 인지 두 시간 넘게 주무시고 일어 한시가 넘어서 일어난 아들! 아주 잘했어요!! 

내가 전부터 장난감 정리를 가르치려고 엄청 열심히 보여줬는데.. 요즘 자기가 뭔가를 통에 넣고, 잘했다고 셀프 짝짝짝!! 너무 귀여워!! ㅎㅎ 자기가 넣고 싶은걸 넣고 싶은 데다가 넣지만 그래도 이게 시작이지! 

그리고 오늘도 늦게 퇴근한다는 아빠를 기다리다가 지친 엄마는, 태오를 데리고 근처 쇼핑몰에 다녀왔어요! 엄마가 고른 새 물컵이 몹시 마음에 들었던 아드님.. 계속 꼭 손에 쥐고 엄마랑 쇼핑을 했지요~

그리고 아빠가 퇴근하고 오셔서는 쎄쎄쎄 놀이를 하고 싶었는데.. 태오는 컨트롤러가 더 좋아서, 손을 빼려는 안간힘.. ㅎㅎ 아빠 나는 게임을 할래요~ 

잘 잔 아들~ 그래도 적절한 시간에 꿈나라로~ 향한 우리 아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덥다고 하니.. 놀이터는 못 갈지도 모르겠네요.. 잘 자고 내일 또 만나요!! 


굿모닝 아들!! 아빠랑 즐겁게 아침에 놀고~ 엄마가 치과 간동안 아빠랑 수영장에 다녀온 아들!! 

그런 태오를 위해서 엄마가 아보카도, 계란 롤을 만들어 줬는데.. 그냥 헤져서 드신 아들.. 그래도 아주 맛있게 오이 빼고 다 먹어줘서 고마워.. 수영하고 먹는 간식은 꿀맛이지? 

아빠는 태오 간식 먹을 동안 친구 만나러 나가시고.. 

뭔가 이가 간지러운 거 같은 아들을 위해 쪽쪽이 모양 치발기를 ㅎㅎ 애기 때도 쪽쪽이를 별로 좋아라 하지 않았던 태오라.. 가끔 이렇게 치발기 물고 있는 것으로 애기미 충족 ㅎㅎ 그런데 엄마가 사진 찍자마자 뱉어 버리심.. 

그리고 오늘도 피곤하셨는지.. 엄마한테 나 좀 재워를 시전 하셔서 눕혀두고 나왔는데... 오분도 안돼서 저렇게 얼굴을 보여주면서 잠드신 아들.. 아주 피곤하셨나 보다.. 그리곤 2시간 기절한 듯 주무셔 주시고.. 

일어나서 바로 간식 대령! 아주 쏙쏙 잘 집어 드시는 아드님!! 아들 가식 다 먹고, 엄마가 아주 신나는 곳에 데려가 줄게요!! 

사촌 이모랑 사촌 형아들이랑 가는 워터파크!! 아침에 수영장에 다녀왔지만요~ 또 가 너무 신나요!! 

그리고 이모가 태오 딸기도 잔뜩 줬어요!! 약간 쌀쌀한듯하지만 그래도 이모의 간식 세례에 행복한 아드!! 이모 손잡고 걸어 다니는 거 너무 좋아요!! 

주변에 나무도 나뭇잎도 많아서 볼 것도 넘쳐나고요~ 형아 물병이랑 노는 것도 즐거워요~ 

형아가 언제 이렇게 훌쩍 커서 태오 손잡아주고 너무 의젓해요~ 태오도 형아가 너무 좋고요!! 

집에 왔는데, 배가 고프다고 하셔서 저녁을 차려주니, 와구와구 먹다가.. 앰뷸런스 소리를 두 번이나 들었는데.. 엄마가 보러 데려가 주지 않아서 어이가 없던 아들.. 이 믿을 수 없는 현실.. 내가 못 보다니 이런 느낌인가..? ㅎㅎ

그리고 기다리다가 아빠가 오셨지만.. 너무 졸렸던 아들은.. 엄마 그냥 나 좀 재워줘를 시전 하셔서.. 그냥 눕혀리고 왔더니.. 저렇게 잠드셨네요.. (응아 한 기저귀 아님..) 오늘 물놀이 두 탕 뛰고 힘들었으니.. 양심이 있으면 태오야 내일은 좀 늦잠 자 주렴!! 

사랑해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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