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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일기 11

육아일기 02/07-08/2022

굿모닝 태오!! 오늘 기분이 몹시 좋은 아들!! 폭풍 옹알이에~ 혼자서도 열심 열심 놀아서, 엄마는 흐뭇하게 바라만 보고 있는데. 놀다가 장난감 가지고 엄마 옆에 와서 놀기~ 너무 귀여운 아들! 노는 거도 좋지만, 엄마도 좋아~ 이런 거 같아~ ㅎㅎ 귀여운 아들! 오동통 손! 그리고 아침 낮잠 자러~ 아직 못 태운 에너지를 다 태우고 잠든 아들 한 시간 12분 자고 기상! 요즘 조금 사람 됐다고 느끼는 게, 공이 밑으로 굴러가면 이렇게 몸을 숙여서 공을 찾으려고 한다!! 나름 똑똑해졌어!! 날씨 좋은 날 산책 나와서 즐거운 아들! 나랑 눈 마주치면 까르르 웃어주고 완전 너무 즐거운 산책을 하고 와서 엄마가 너무 기분이 좋았던 날!! 그리고 오랜만에 엄마가 까까 주는 걸 기억해서 줬더니, 빛의 속도로 집어..

육아일기 - 02/05-06/2022

오늘 태오는 7시 언저리에 일어난 엄마 눈에는 계속 자고 있던 거 같아 보였는데.. 일찍 일어난 아빠는 새벽에 일어서서 놀다가 들켰데요.. 엄마는 태오가 자는지 깼는지 몰랐지만, 일단 데리러 가려고 거실 불을 켰는데.. 고개가 이리저리 움직이는 게 깬 거 맞는 걸로! 오늘 아침 아빠는 치과도 가고 친구랑 커피도 마시러 가고 그래서 토요일이지만 엄마랑 태오랑 노는 하루!! 엄마가 사진 찍어주는 것도 잊었어.. 그리고 이상한 자세로 낮잠 잔 아들.. 이틀 연속 토끼잠의 이유를 찾아야 하는데.. 일단 잘 자는 아침 낮잠은 그냥 놔두기로 하고.. 만약 오늘 오후 낮잠도 토끼잠이면 아침잠을 잘라 보기로 하고 놔둠.. 그리고 11시 반에 기상하신 아드님! 아빠가 돌아온 시간에 맞춰서 기상해주신 아들! 오랜만에 엄마..

육아일기 - 01/10-11/2022

굿모닝 우리 아들~ 아빠가 아주 조심조심 불도 안 켜고 출근하신 덕분에 태오는 6시에 깼다가 다시 잠들어서 6시 45분쯤 기상해서 엄마를 기다렸어요!! 역시 똑똑한 우리 아들은 밖에 엄마 아빠가 있나 확인하고 깨서 기다리거나 다시 자거나 하는 거였어.. 엄마가 사 온 새 옷을 오늘 처음 입었는데.. 목부터 가랑이 까지는 길이가 딱 맞는데 팔다리는 길어서 접어줘야 한다.. 몸통은 긴데 팔다리가 짧은 이런 슬프지만 귀여운 비율을 가진 아이가 있나!! 플레이모빌 소방관 아저씨의 수난 시대 시작.. 저게 맘에 드렸는지 계속 입에 물고 오물오물하면서 다니셨다.. 오랜만에 엄마 혼자 태오랑 있는 하루~ 낮잠은 무난하게 주무셔서.. 11시쯤 깨울까 했는데 11시 되기 전에 셀프로 일어나심! 오늘은 뭔가 이가 간지러운..

육아일기 - 12/21/21

오늘도 굿모닝 태오~ 오늘 조금 피곤한 엄마는 침대에 좀 더 누워 있고~ 아빠가 데리러 간 태오는 이렇게 기분 좋은 얼굴로 아빠를 맞이 했어요!! 나날이 미소가 늘어 나는 아들~ 키우는 보람이 있네!! 이렇게 보면 꽤 커 보이는데.. 그래도 아직 아기인 아들.. 하지만 10kg에 육박하는 아들.. 맨날 너무 뚠뚠 한 거 아닌가 고민하는 엄마입니다.. 아침 낮잠.. 좀 잠들기 힘들어했지만 그래도 잠들었는데.. 십분? 정도 주무시다 다시 깨서 잠꼬대하듯 칭얼칭얼.. 한 오분 정도 하시다 다시 잠드셔서.. 주무시다 아빠가 파지 분쇄하는 소리에 깬 아드님.. 오랜만에 아침 낮잠 1시간도 못 채웠지만.. 뭐 그래도 요즘은 하루 종일 아빠랑 있으니 밤에 일찍 자도 괜찮아! 아빠가 찍은 언짢은 태오~ 식사시간이 다가..

육아일기 - 12/1~3/2021

내가 올해 뭘 했는지 기억도 안 나는데 벌써 12월! 아니 기억은 나지.. 육아한 기억은.. 진짜 태오 본거 빼고는 거이 한 것이 없는 한해였지만, 아마 나의 삶에서 제일 대단한 걸 해낸 한 해가 아닌가 싶었다.. 오늘은 아빠가 다시 출근하고 엄마랑 둘이 남은 수요일.. 수요일쯤 되면 엄마도 슬슬 힘들어.. 사진 찍을 생각도 못한다.. 그리고 조금 칭얼칭얼 하시다가 잠들었더니.. 딱 45분 자고 일어나심.. 왜 다시 토끼잠?! 오랜만에 다시 토끼잠이라서 엄마 속상.. 그런데 데리러 가니 응아 냄새가.. 응아를 자기 전에 못해서 그랬나? 싶어서 약간 속상한 마음이 좀 그래도 산책도 가고.. 오후이유식 열심히 드셔주셨는데.. 그런데 배고파하는 거 같아서 분유도 좀 더 줬는데 꽤 드심.. 그래서 오후 낮잠은 ..

육아일기 - 11/27~28/2021 - 주말 나들이

토요일은 아침부터 아빠랑 노는 날!! 어제 몸이 욱신거린다는 아빠는 아침이 되고, 태오를 보니까 다 나았데요~!! 엄마 아빠가 조용해서 그런지, 어제 좀 늦게 자서 그런지, 오랜만에 6시 반에 기상해주신 아들!! 아빠랑 다시 신나게 배고픈 애벌레 책도 읽어요!! 엄청 신남이 사진 흔들림에서 느껴진다... 그리고 아빠가 신나게 놀아준 덕분인지 폭~ 기절해서 엄마가 11시에 깨웠어요! 왜냐하면 오늘 리지 이모 크리스마스 마켓 하는 곳에 놀러 갈 거기 때문이지요!! 포트 무디에서 하는 거였는데, 비가 억수로 많이 왔음에도 사람들이 꽤 많아서 한 30분 동안 줄 섰다.. 괜히 왔나 싶긴 했는데... 우리 태오 찡찡도 안거리고 아주 여기저기 신기해서 두리번두리번거리다가 집에 왔어요!! 차에서 안 졸게, 이모가 신..

육아일기 11/22-26/2021

4시 50분부터 뒤척뒤척 자다 깨다 하시던 아드님.. 5시 50분부터 칭얼칭얼 했는데 기다리다가 6시에 딱! 데리러 갔다! 원래 아침 이유식은 잘 먹는데 오늘 엄청 칭얼 칭얼 하면서 먹었다.. 핑거푸드로 준 아보카도가 잘 안 잡혀서 그랬나? 그래서 평소보다 좀 덜 드심... 오늘 뭔가 잘 안맞았는데 내가 눕히자마자 칭얼칭얼 하다가 오열하다가 잠들었다 ㅠㅠ! 그래도 1시간 15분 자고 일어나심!! 덕분에 엄마는 여유롭게 아침도 먹고, 설거지도 하고~ 했다!! 잘 자줄 때가 제일 이쁨! 일어나서 우유 먹고 놀다가 이유식~ 청경채 줄기만 잘라서 삶아준 건 혼자서 열심히 잡고 먹는 거 좋아라 한다!! 더 많이 준비 안 해줘서 아쉬웠던 태오의 청경채 먹방.. 치우는 건 항상 한숨만 나오지만.. 그래도 잘 먹어주면..

육아일기 - 11/20/2021

오늘은 토요일인데!! 6시 딱 맞춰서 깨신 우리 아드님!! 낮잠을 잘 자서 그런가?! 아무튼 그래도 굿모닝!! 오늘은 아침부터 아빠랑 놀아요!! 아빠가 이쁘게 노는 사진도 찍어줬어요!! 정말 귀엽고 깜찍하고 동글동글한 우리 아들 손까지 통통해~!! 아빠 정말 집중하는 태오를 잘 찍어줬어요~ 그리고 아빠가 자기 전에 책도 읽어 줬어요~ 아빠는 면도기가 고장 나서 며칠째 면도를 안 했어요~ 그래도 책 읽는 데는 지장 없어요!! 오늘 아침 일찍 일어 나서 일찍 들어갔는데 그래도 적절한 시간에 잠들어 주신 아드님! 그래서 엄마 아빠는 집안 정리를 좀 하고 있는데 태오가 잠든 지 한 시간 막 지났는데 태오 방문 앞에서 물건을 떨어뜨린 아버지!!! -ㅁ-;; 부랴부랴 태오 체크하니 부스럭 부스럭 기상하신 아드님....

육아일기 - 11/17/2021

엄마가 다섯 시에 깨서 봤을 때 분명히 자고 있었는데.. 엄마는 다시 잠든 거 같지 않았는데, 왜 갑자기 6시?! 태오는 6시 10분쯤? 깨신 거 같은데 엄마가 6시 15분에 기상했으므로, 부랴 부랴 데리러 갔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보자 아들!!! 어제 터득한 배밀이 연습을 좀 시켜 보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열심히 하시진 않는다.. 약간 하다가 다시 멈추고 칭얼칭얼~ 자기 직전, 기저귀 갈아주다가 엄마에게 쉬야를 시전.. 옷을 갈아 입혀드리고~ 오늘 첫 번째 낮잠.. 전혀 졸리지 않았는지, 평소와 같은 텀으로 눕혔는데 진짜 한 20분 넘게 뒹굴뒹굴하시다가, 발가락도 입에 넣어 봤다가, 하다가 칭얼칭얼 좀 시전 하시고 잠듬.. 왠지 잠드는데 오래 걸려서, 짧게 자고 일어날 거 같다 라고 생각했..

육아일기 - 11/15/2021

어젯밤 잠이 이상하게 안 와서.. (분명히 잠든 거 같은데 깨어 있는 이상한 상태..?!) 태오 방에서 자기로!! 열두 시까지 못 자면 다시 돌아가야지 생각하고 잠듬… 그런데 우리 태오 씨.. 4시 반부터 주기적으로 자기 침대에서 수영을 하시는지 매트리스를 팡팡!! 치는 소리가 들려오는 게 아닌가…?! 그러다 나도 태오도 잠드는 건지 조용하다가 다시 또 팡팡… 그래서 태오가 잤는지 깬 건지 잘 몰랐는데.. 남편 말로는 그러다가 다시 자다가를 반복했다고 한다… 아무튼 태오가 웅얼웅얼 깬 거 같아서 시계 보니 6시 넘어서 기상을 하시기로!! 바빠서 사진은 없지만, 어제까지만 해도 엎드려서 미세먼지만큼 들썩들썩하더니, 오늘 내가 장난감을 펼쳐주면 팔딱팔딱, 뛰는 건지 기는 건지 모르게 배를 밀면서 쟁취?!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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