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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잠 2

육아일기 - 11/03/2021

오늘 태오는 다섯 시에 기상하셨다… 우연히 내가 깨서 태오를 체크했는데 깨서 웅얼웅얼하면서 놀고 계심… 심지어 중간중간 자지도 않고 계속 뒤척뒤척 데굴데굴 놀고 계셨다.. 우리 태오 종달 확정되는 순간.. 그런데 울지도 않고 그냥 혼자서 그렇게 놀다가, 카메라 줄을 잡고 놀길래, 후다닥 들어가서 뺏어서 정리해주고 다시 나왔는데도, 칭얼하지 않고, 꿈뻑꿈뻑.. 잘 꺼 같은데 안 자서 엄마 아빠를 희망 고문하다가 그냥 6시에 데리러 갔다. 일찍 데리고 나오면, 앞으로 계속 그렇게 깰까 봐 울지도 않으니까 그냥 일단 두기.. 그런데 이러면 엄마는 오늘 하루를 어떻게 운영해야 하나 고민 고민.. 피곤하기도 하고.. 낮잠 변환기는 이렇게 힘듭니다.. 이렇게 저렇게 놀아주다가 계속 멍 때 리시길래 데려다 눕혔더니 ..

수면교육 5일차 + 새 베이비 모니터

태오는 잠 들고나서 쿨쿨 잘 잤는데, 왠지 모르게 난 쉽게 잠들지 못했다.. 좀 덥기도 하고 자꾸 태오 우는 소리가 들리는 거 같았는데 환청이었다. 11시까지 뒤척이다가 12시에 잠들어서 6시까지 쭉 잤다!! 그리고 우리 태오는 자그마치 11시간을 쭉 통잠을 이루 셨다. 난 밤수를 해줄 준비가 되어있었지만, 그냥 주무신다고 한다. 그래서 이렇게 두 번째 통잠을 이루어주신 태오! 좀 이르지만 6시 반 기상!! 남편이 가보니, 일어나서 놀다가 이렇게 되어버린 듯한데 어떻게 한지는 잘 모르겠다!! 아무튼 기분 좋으심!! 자기도 잘 자서 개운 했는지 이렇게 환한 미소로 엄마 아빠의 아침 일과를 시작했다!! 그리고 태오는 아침을 드시고 엄마 아빠 아침 먹을 동안 아기 체육관에 놀고 있는데 항상 하듯 옆으로 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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