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사는 이야기

육아일기 - 05/22-28/2022

sofi 2022. 5. 30.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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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아들!! 오늘 날씨가 몹시 좋은데.. 엄마는 잠을 하나도 못 자서.. 아빠를 태오한테 보내고.. 더 자기..

우리 뚠띠의 최애 취미: 창문 밖으로 지나다니는 자동차들 구경!입니다.

별 좋은 날, 우리 아들 미모가 물이 오르네!!

아빠가 얼마나 열심히 놀아줬는지 완전 기절하신 아드님.. 진짜 오랜만에 낮잠 길게 잔 듯..

오늘 날씨가 따듯한 관계로 이쁜 옷 입고 성당 다녀왔다가 먹는 포도 간식!!

두 번째 낮잠.. 이제 우리 태오는 낮잠 마스터이다.. 엄마 아빠 깨우기 전에 기상!

피곤한 엄마는 할머니네 가서 소파에서 마일즈 형아랑 누워 있고, 태오는 할미랑 아빠랑 신나게 놀고~

할머니네서 불태워서인지 금세 기절한 아들~ 잘 자고~ 이번 주도 잘 부탁해!! 내일은 공휴일이지만 말이야 ㅎㅎ


굿모닝 아들! 오늘은 빅토리아 데이!! 날씨가 좋으면 피크닉을 가려고 한날!!

따듯한 거 같아서 반바지 꺼내 입혔는데.. 기어 다니면서 팔이 다 쓸려서, 윗옷은 긴팔인.. 이런 하이패션~

너무 길어진 앞머리가 더울까 봐, 사과머리도 해줬는데. 이건 사과가 아니고.. 사무라이 같아.. 패션이 젊은 부장님 같은데 아들..

그리고 낮잠을 잤는데.. 생각보다 일찍 기상하셔서, 점심 먹고 나가려던 걸 후다닥 준비해서 나가서 점심을 먹기로.. 태오가 자는 사이 해님은 사라지고 약간의 먹구름이 시작됐는데.. 비는 안 오는 거 같아서 일단 고~

화이트락에 왔으면 피시 앤 칩스를 먹어야지!! 제일 유명한 Moby Dick's로! 태오도 한자리 똮!! 차지하고 엄마 아빠 밥 기다릴 동안, 태오는 볶음밥!

하지만 프로 참견러 태오는 여기저기 지나가는 사람들 보기 바빠서, 밥을 먹는 둥, 마는 둥.. 요즘 태오 밥태기 온 거 같은데.. 밖에 나와서.. 더욱더 그런 건가.. 아무튼 지나가던 사람들 모두 보면서 태오 여깄어요~ 하느라 바쁜데.. 아빠는 물 마시고 밥 먹으라고 하고 ㅋㅋㅋ

엄마가 시킨 새우버거.. 정말 볼품없이 나왔는데.. 저거 통새우가 튀겨서 들어있어서 맛은 좋았음! 그런데 패티 형태가 아니다 보니, 이리저리 움직여서 먹기는 조금 힘듦.. 그래도 타르타르소스와 조합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피시 앤 칩스! 피시 개수로 주문 가능한데.. 일단 주문하면 플러스 원으로 하나 더 주기 때문에.. 그걸 감안하고 주문해야 했다... 이럴 줄 알면 그냥 한 피스 주문하는 건데..
그리고 타르타르소스도 따로 주문해야 한다.. 비싸지는 않지만 그래도 꼭 같이 먹어야 하니 주문 권장!

태오가 볶음밥을 너무 안 먹어서, 생선 살만 줬더니.. 그건 먹는데.. 그래 기름에 튀긴 생선이 맛없을 수가 없지.. 하지만 엄마는 이렇게 주는 거 반댈세.. 그래서 진짜 몇입 주고 말았다..

태오 생애 처음으로 보는 바다!! 하지만 바다가 뭔지 모르는 태오는 관심이 없지... 그래도 밖에서 놀러 나온 형아 누나들 보느라 기분이 몹시 업된 태오!

엄마 아빠랑 피어 산책도 갔는데.. 태오는 관심 없어..

긴 외출을 하고 와서 인지, 기절한 아들.. 이렇게 얼굴 보여주면서 자는 거 흔치 않은데 말이야..

그리고 충전 완료된 태오!! 다시 또 신나게 놀아요~ 바지 입는 건 거부할 거예요~ 이러다가 아빠보다 허벅지가 두꺼워지는 거 아니야

그리고 오늘은 긴팔 잠옷 입고 잘 거예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로 이번 주를 시작했구나~ 오늘도 잘 자고, 내일 봐요!! 


굿모닝 아들!! 오늘은 엄마가 출근하는 날이에요! 그래서 아침에 밖에 못 놀아주니까 신나게 놀자!! 

엄마랑 셀카 찍는다고 신난 아들.. 그나저나 저 여덟 번째 이는 나올 생각을 안 하네.. 나오는가 싶었는데 보면 안 나오고 ㅎㅎㅎ 우리 이빨 부자 태오!! 아빠가 대칭 좀 맞춰줄래?!



그리고 피곤했는지, 낮잠을 일찍 잠들어 버린 아들.. 그래서 엄마는 출근 준비를 하고, 밥을 먹으려고 하는 찰나, 태오 기상! 그런데 할머니도 오늘은 조금 늦으셔서, 엄마는 부랴부랴 밥을 먹고 출근했네요! 오늘도 할머니 고생시키지 말고 좋은 하루 보내라~ 


굿모닝 태오! 엄마가 어제 늦게 퇴근하고 와서, 태오 자는 모습만 보고 태오를 너무 안아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엄마가 잠을 잘 못 자서 조금 피곤했지만 그래도 우리 태오 안아주러 출발~ 

기분이 조금 꽁깃꽁깃한 아들은.. 요거트 먹을 때도 요렇게 두 손을 만지작만지작.. ㅎㅎ 너무 귀여운 표정이야 ㅎㅎ 

그리고는 뚠띠 볼 자랑하면서 기절~ 잠들면서 행위 예술하니 아들? ㅎㅎ 

오늘 평소 가는 놀이터에 다른 친구가 그네를 타고 있어서, 지나쳐서 다른 놀이터로 가는데, 엉엉 울던 아들.. 그래도 엄마가 다른 데서 그네 태워 준다고 계속 이야기해주니 그쳤다.. 그네는 못 참지 못 참아!! 비가 약간 오는 거 같지만 그래도 그네는 타야 해요!! 

그리고 신나게 그네 타고 놀아서 인지, 기절 한 아들은.. 한 시간 반을 주무시고 기상했다!! 할머니가 데리러 오니 기분이 몹시 좋은 아들!! 할머니가 최고예요!! ㅎㅎ 

밥태기 와서, 파스타 조금만 삶았는데.. 싹싹 다 드신 아들.. 밥태기라 했지 파스타 권태기라고 안 했어요! 

그리고 오늘은 젖소 컵 원픽으로 신나게 놀다가~ 

엄마랑 둘이서 코코 넨네... 추울까 봐 긴팔 잠옷 입혔더니... 엄청 찡찡 대서 얇은 옷으로 갈아입혀주니 괜찮으시데...  그래 오늘 날씨가 그렇게 춥지 않았는데 엄마가 생각이 짧았네! 잘 자요 아들!! 내일 만나요!! 


굿모닝 아들! 잘 잤나요!! 오늘은 목요일이래요!!! 오늘도 어김없이 6시에 이미 일어나서 엄마를 기다리는 아들을 데리러 가는 엄마!! 

오늘은 블록 쌓기 놀이를 하고 싶다고 해서 꺼내 줬더니.. 엄마가 쌓은 거 무너뜨리고 싶다는 아들.. 

그리고는 피곤한지 누워서.. 물 마시던 아들.. 이제는 놀면서 중간중간 쉴 줄 아는 어린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피곤한 태오 데려다 눕혔더니.. 기절.. 그리고는 열 시 반 조금 넘어서 기상.. 오늘 아들 어떤 하루를 보내야 할 가나..?! 

점심 먹고 놀이터 가니 친구를 만나서, 신나게 놀다가.. 찡찡 될 때쯤 집에 와서 간식을 주려고 하는데.. 더 짜증.. 그래서 

바지도 못 입히고 데려다 눕혔더니 오열.. 그러나 조용하닥.. 오열하다가 잠들었던 아들.. 그래서인지 초 일찍 낮잠에서 기상해 버린 아들.. 낮잠 다 끝났는데 세시 조금 넘었어..! 오랜만에 일찍 자겠구나 아들..

징징대서 아빠한테 얼음 얻어 드시고, 걸음마 연습 열심히 당한 아들.. 

피곤한 나는 식탁에 앉아서 쉬고 있는데.. 쎄쎄쎄 하고 있는 아빠와 아들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 진짜 이게 정말 사랑이구나 생각했다.. 그리고 이런 가족이 있어서 너무 행복하구나 생각 드는 모먼트였다 ㅎㅎ 너무 소중한 내 남자들 ㅎㅎ

그리고는 일찍 잠들어 버린 아들.. 오늘 피곤했어 피곤했어~ 그래도 친구도 만나고, 엄마랑 아빠랑 즐거운 시간 보내서 너도 행복했지? 내일은 금요일이니까 더욱더 즐겁게 놀아보자!! 


굿모닝 아들!! 오늘은 금요일!! 어제 일찍 자서 인지.. 오늘은 늦게까지 자고 있는 아들을 발견... 그래도 6시 반 언저리이지만, 아무튼 우리 아들 피곤했나 보네.. 

잘 자고 일어나서 기분이 몹시 좋아요! 아침부터 걸음마 연습도 열심히 열심히!! 

엄마가 아침 먹은걸 치우는 사이.. 혼자 누워서 놀고 있는 태오를 발견~ 너무 귀여워서 안 찍을 수가 없어!! 이런 짤막한 비율을 보는 날도 얼마 안 남았을 거 같아서 매번 너무 아쉬워 ㅠㅠ 

그리고 낮잠 자러 갔는데.. 자는 줄 알고 씻고 있었는데.. 보니까 30분째 놀고 있어서.. 혹시 응아 했나..? 하고 갔는데.. 아니었다.. 그래도 새 기저귀 채우고 다시 눕혀줬더니.. 잔다고 한다.. 

다시 나올 때 울까 봐 조마조마했는데.. 안 울 거 그냥 잠들어서 엄마 놀람 ㅎㅎ 낮잠이 너무 늦게 시작해서, 딱 한 시간 재우고 깨웠다! 왜냐면 오늘은!! 

MyGym 수업을 가기로 한날이니까요!! 처음에 체험 수업하러 갔을 때, 태오만 못 걸어서.. 걷기 시작하면 데려가려고 했는데.. 이상태로는 언제 갈지 몰라 그냥 등록하기로!! 

오랜만에 와서 인지, 여기저기 궁금한 것도 많고.. 

신나게 그네도 타고!! 

여기저기 시키는 거 빼고 다 해보고 싶은 태오! 즐거워 즐거워!! 

그리고 집에 가는데.. 엄마 태오를 급하게 내리려다가.. 차문에 눈썹 찢어졌다.. 피가 줄줄 나서 태오가 울음을 터트렸는데.. 엄마 차키 받고 뚝.. 음.. 우리 아들.. 엄마가 걱정된 게 아니고.. 키가 가지고 싶었나..?

아무튼 엄마는 상처를 대충 수습하고.. 아들 간식도 주고, 기저귀도 갈아준 뒤 재움.. 피곤했던지 금세 잠든 아들!! 이제 엄마는 조금 더 상처를 수습하고.. 오늘 낮잠이 다 밀려서 너무 늦지 않게 아들 깨우고.. 

아빠 오기 전에 저녁 준비! 그리고 아빠 오자 마자 부랴부랴 약국 가서 거즈랑 반창고 사러 가는데.. 참.. 아이 엄마라는 게 내가 아파도 아이가 먼저라는 게 뼈저리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우리 태오는 이런 엄마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해맑해맑! 식욕도 돌아왔는지 우리 먹태오, 오늘 하루 종일 그릇을 싹싹 비워서 배 빵빵!! 

자기 전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서 놀다가~ 

너무 늦지 않게 꿈나라로 향한 우리 아들!! 오늘 첫 수업도 즐겁게 잘하고... 밥도 잘 먹는 태오로 돌아와 줘서 엄마가 너무 행복하네!! 내일은 토요일!! 내일도 늦잠 자줘 아들!!


굿모닝! 늦잠의 꿈은 날아갔지만.. 그래도 우리 아들은 귀여우니까! 데리러 가야지!! 굿모닝 아들!! 엄마 꼭 안아주는 기상시간! 피곤하지만 너무 소중해 소중해!! 

오늘은 원래 엄마가 출근해야 하는 날이지만, 오늘 아빠가 가야해서, 엄마는 오프 신청하고.. 

빵실 빵실한 궁둥이도! 왕커서 왕귀여운 머리통도! 이렇게 옹심이 감자떡 같은 뒤태도 너무너무 귀여워!! 

요거트 먹는 시간인데.. 엄마 딸기 탐내는 아들.. 누구 닮아서 이렇게 먹보야!!

그리고는 금세 기절해버린 아들~ 오늘 아빠 토요일인데도 출근했는데.. 출근 전에 아빠랑 하얗게 불태웠니??!! 태오가 잘 동안, 엄마는 이모랑 접선해서, 큰 형아 축구 끝나고 만나기로!! 

태오의 최애 템 덤프트럭!! 이것만 있으면 혼자서도 아주 잘 놀아요!! 엄마 뭐해요 나 노는데?! 이런 표정 ㅎㅎ

오늘도 빼놓을 수 없는 그네 시간!! 

오늘의 간식시간은 태오 최애의 형아와 함께!! 형아가 옆에 앉아서 같이 먹느라 너무 즐거웠던 간식시간!! 

형아가 너무 좋은 태오는.. 형아 껌딱지! 형아 동생보다 태오랑 형아가 더 닮은 거 같아 ㅎㅎ 그러기엔 태오가 한 다섯 배 까무잡잡 하긴 하지만 말이에요 ㅎㅎ

형아랑 너무 불태웠던지.. 찡찡 되는 태오를 아빠가 후다닥 눕히고 나왔더니 칭얼칭얼 하다가 잠든 태오.. 형아랑 노는 건 엄청 피곤한 일 인가보다.. 

자고 일어나서, 밥도 먹고.. 엄마 아빠랑 장도 보러 가고.. 

예쁜 누나 모습에 반한 태오!! ㅎㅎ 한국에 있는 누나 언제쯤에야 만날 수 있을까요..? ㅎㅎ 빨리 보고 싶어요! 

그리고 오늘 하루 너무 피곤했던지.. 우유 다 마시고 찡찡 되기 시작한 아들은.. 오열을 시작.. 쉽게 잠들지 못하고 자다가 울다가를 반복하다가.. 8시를 넘겨 겨우겨우 잠들었답니다.. 

오늘 하루 즐거운 일이 너무 가득해서 피곤했구나.. 잘 자고, 푹 쉬고, 내일 아침에 더 즐거운 하루를 맞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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