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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사는 이야기 167

육아일기 - 04/09-10/2022

굿모닝 아들!! 아빠는 어제 연주를 마치고 늦게 왔기 때문에, 오늘은 엄마랑 보내는 아침!! 이 사랑스러운 D라인은 언제까지 유지할까?! 언젠가는 없어지겠지....? 아빠도 늦잠 자고 기상! 이렇게 찍어 놓으면 붕어빵 부자가 따로 없어요! 아빠는 아침에 피구왕 통키를 보셨는지, 머리가 불꽃이 되었네요!.. 그나저나 요즘에 피구왕 통키를 아는 사람이 있나... 이제는 소파에서 앉기는 완전 자유자재~ 아주 편안~ 하신 아들!! 그리고 피곤하신 거 같아서 아빠랑 들어가서 자장가 부르고~ 아빠 나오니 뒤척뒤척하다가 잠들어 버린 아들.. 오늘은 엄마가 절대 깨우지 않을 거야... 했는데.. 알아서 한 시간 자고 일어나네..?! 바람은 불지만 그네 타는 건 아주 신나는 아들!! 이제 좀 컸다고 그네의 신남을 깨우쳤..

태오 돌촬영 @ CanadaStory

지난달 남편 봄방학 때 찍으러 갔던 태오 돌사진 원본이 도착했다!!! 밴쿠버 돌 촬영 검색하면 진짜 스튜디오에서 찍으신 분이면 거의 백이면 백 다 여기서 찍었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엄청 유명한 곳!! 원래 스튜디오가 놀스 밴쿠버에 위치했는데.. 몇 년 전 이전하셔서.. 이제는 더 먼 웨스트 밴쿠버에 위치하셨다.. 가파른 언덕길을 올라서 가야 하는 위치인 만큼.. 뷰가 엄청난 곳이었다.. 왔다 갔다 왕복 시간이 너무 길어서.. 정말 고민하다가.. 그래도 다 차려진 스튜디오 촬영이 더 편할 거 같아서 가격을 좀 더 주더라도 갔는데.. 결과는 대만족!! 작가님도 실장님도 친절하시고, 한복도 종류별로 구비해 두셔서 너무 황홀했다는.. 하지만 태오가 차에서 기분이 너무 좋아서.. 막상 촬영 들어가니까 기분이 급..

육아일기 - 04/06-08/2022

새벽 내내 잠을 설쳐서 얼마 못 잔 엄마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 태오랑 아침을 맞이하러.. 이렇게 불면증이 심한 날은 가끔은 아이가 없던 시절이 조금 그립기도 하다.. 그래도 아침 햇살 맞은 태오는 너무 귀요미! 저 흘러내리는 볼도, 오동통한 손가락도 엄마는 못 잃어 ㅠㅠ 그래도 너무 피곤해서 진짜 너무 소울리스 하게 놀아줬더니... 별로 피곤하지 않으셨나 봐.. 깬 지 세 시간 반 만에 데려가 눕혔는데도 못 자고 칭얼하시길래.. 결국 재워줌.. 태오 빨리 재우고 나도 좀 더 자려고 했는데... 꼭 이런 날 잘 주무시지 않는 아들.. 아들을 재우고 나와서 나도 자다가.. 태오 잔 지 한 시간 만에 깨우러 갔다.. 그냥 자게 내버려 두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는데.. 그럼 오후 낮잠은..?!! 일어나신 아들 ..

육아일기 - 04/04-05/2022

굿모닝 아들!! 오늘은 다시 또 엄마랑 둘이 보내는 하루! 오늘은 엄마가 태오가 졸릴 때까지 안 재울 테다! 잘해보자!! 자동차랑 놀다가, 들어오는 햇빛을 잡으려는 태오! 너무 귀여워서 찰칵!! 이렇게 보니 작은데 커 보여.. 뭐지? ㅎㅎ 오늘은 식사만 시간 맞춰서 주고, 태오의 잠 텀을 재정비하기 위해, 정말 졸려 보일 때까지 계속 놀게 해 주기로 했다.. 나는 하품하거나 눈비비기를 기대하면서 계속 놀아주는데.. 그런 건 전혀 없었는데.. 표정이 슬슬 없어지고, 자꾸 안으래.. 그래서 책도 읽다 말고, 그냥 데려갔다 눕히는데.. 굿 나이트 문 읽어주는데 칭얼거려서 초스피드로 읽고 나오니... 오열.. 그래서 아 오늘도 실패인가.. 했는데.. 금방 칭얼로 바뀌더니.. 잘 자리를 찾기 시작.. 그런데 지난..

육아일기 - 04/02-03/2022 - 낮잠과의 전쟁

굿모닝 아들!! 어제부터 단유 해서 오늘 단유 2일 차! 생각보다 가슴이 안 터질 거 같다! 수유를 하나씩 하나씩 없애서 그런가.. 아무튼 아빠는 이제 엄마 없이 아침에 태오를 독차지할 수 있겠다 생각해서 너무 신이 난 나머지 후다닥~ 분유를 준비하러 가다가 덕분에 엄마도 기상! 이제 태오는 바닥에 자동차를 굴릴 수 있는 어린이(?) 같은 자이언트 베이비로 성장했어요! 이제 슬슬 옷들이 다 짧아진다.. 사이즈를 바꿔줘야 할 때가 왔는데.. 뭔가 지금 애매한 시기.. 키 좀 잴 수 있게 가만히 있어주면 좋으려 만.. 태오는 절대로 가만히 있을 수 없지! 아빠도 태오를 가만히 둘 수 없지! 아빠랑 있으면 항상 괴롭힘(?) 당하는 태오! 아빠 아들이라서 행복한데 귀찮아요! ㅎㅎㅎ라는 저 표정인 거 같다.. 그..

육아일기 - 03/31-04/01/2022 - 엄마 힘내세요! 태오도 크고 있어요

어젯밤 자기 전에 태오를 봤는데 요렇게 손들고 벌서는 거 같은 포즈로 자고 있는 게 아닌가.. 오늘 엄마한테 너무 짜증내서 미안해서 반성하고 있는 건가?! 어제 낮잠도 좀 엉망이라 아침에 자고 있어서.. 깰 때까지 기다리다가 가서 7시쯤 기상! 4시쯤 칭얼칭얼을 너무 오래 해서 아빠 보냈더니 다시 잠들어서 깨기 힘들었나 보다!! 오늘도 엄마한테 매달리는 엄마 껌딱지이지만, 갑자기 공에 정신이 팔려서 엄마가 사진 찍을 틈을 주신 아들! 새초롬한 표정과 섬세한 손끝?! 그리고 이번 주 처음으로 낮잠 1 혼자 자기 성공!! 눈비 비길래 조금 일찍 데려다 눕혔더니 피곤한지 금세 잠들어서 할머니 할아버지 오시는 소리에 깼다.. 할미랑 같이 산책한 김에 그네도 탓어요!! 엄마가 옆에서 그네 너무 잘 타요! 그리고 ..

육아일기 - 03/29-30/2022 - 낮잠 거부기

굿모닝 아들!! 어제의 악몽을 잊고 새로 시작하는 하루! 오늘은 더 좋은 하루 보내자!! 아침에 청포도 먹고 아주 행복하신 아들!! 특히 조금 큰 조각을 입에 넣었을 때 몹시 행복해지셔서 옹알옹알~ 돌고래 소리 발사!!! 그리고 따스한 아침 햇살 맞으며 엄마랑 즐겁게 놀고 낮잠 자러 갔는데.. 30분 넘게 침대에서 자려고 시도하시다 놀고 계셔서 가니.. 응아.. 하아.. 아침 내내 있다가 왜 지금 응아입니까 ㅠㅠ 그래서 응아 갈아주고 다시 눕히러 가니 오열.. 결국 안아서 재워주기를 시도했는데.. 자기도 졸린지 약간의 저항을 하다가 금세 잠듬.. 진짜 엄마한테 왜 그래요ㅠㅠ 태오는 한 시간 자고 기분 좋게 일어나고, 태오랑 할미랑 있고, 엄마는 은행에 볼일 보러! 할미랑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는지.. 두 ..

육아일기 - 03/28/2022 - 낮잠 거부 & 최초 낮잠 실패

오늘부터 아빠는 다시 출근하시고, 아빠가 나가시는 소리에 깬 엄마는 곧 태오를 깨 울시 간이라서, 설마 안 자고 놀고 있나?! 하고 봤는데 너무 곤히 주무셔서, 엄마는 이틈을 타서 옷도 갈아입고 세수도 하니 기상하신 아드님!! 그래서 신나게 데리러 가기로~ 아침부터 머리에 까치집을 지어둔 아들은 기분이 몹시 좋으셨는데.. 엄마가 밥 먹고 설거지하는 동안 기분이 나빠지셔서.. 칭얼칭얼을 시전.. 그래서 오랜만에 공룡 장난감을 꺼내 줬더니, 저렇게 초 집중을 하면서 놀아서 괜찮은 줄 알았는데.. 낮잠 들어가면서도 칭얼칭얼.. 책도 오열해서 못 읽고.. 내가 나오고 계속 울어서 안아주려고 들어갔더니.. 엄마품에서 안 잔데.. 그래서 그러면 놀아라~ 하고 데리고 나왔는데.. 저렇게 멍 때리다가.. 울다가.. 오..

육아일기 - 03/26-27/2022 - 봄방학 끝

오늘부터 조금 일찍 깨우려고 했는데.. 자고 계시네.. 그래서 엄마 아빠도 다시 자서.. 평소에 데리러 가는 시간인 7시에 데리러 갔다!! 기분 좋게 엄마 아빠를 반겨준 아들! 엄마가 조금 더 빈 둥 대는 사이에 아빠랑 놀았는데 태오.. 아빠가 태오랑 하는 것 중에 제일 좋아하는 사과 먹으면서 태오 놀리기/ 태오에게 사과 한입 베어 물게 해 주기! 엄마도 해보라고 시키고 사진 찰칵찰칵! 이제 6개가 되어가는 이빨로 앙! 무는 게 엄청 귀여워!! 엄청 열심히 무는데 정말 하찮은 만큼 베어 갈 때도 있고, 아니면 헐! 이 정도로 베어갈 때도 있는데.. 베어 가면 정말 뿌듯한 얼굴로 냥냥냥~ 씹고 계신다.. 그리고 낮잠 자러 간 아들! 오늘은 웬일로 금세 잠들어서 오얼~ 했는데 딱 한 시간 자고 일어났다! 그..

육아일기 - 03/24-25 - 수면재교육 2차전

굿모닝 아들!! 어제 늦게도 잠들었는데 일지감치 깨서 놀고 계신 아들.. 피곤하지도 않니?! 그런데 데리러 가보니 기저귀에 응아! 를 하신.. 그래서 일찍 일어났구나 아들!! 그래도 오늘은 날씨도 몹시 좋으니, 다시 한번 잘해보자고 아들!! 빛나는 햇살 앞에 혼자서 집중하는 아이를 보면 참 기특하다고 생각하고, 너무 귀엽다!! 그래서 가서 마구 뽀뽀해주고 싶은데, 그 순간으로 혼자 놀기는 끝!! ㅎㅎ 매번 보면서 언제 이렇게 컸지?! 하게 된다 ㅎㅎ 그리고 오늘 아침 낮잠은 혼자서 금방 잠들어 주심!! 어제 잘 못자서 그런 건가..?! 아무튼 잘 자고 일어나셔서! 그네 타러 왔어요!! 아빠랑 커플룩 입고 같이 그네도 타구요~ 잔디 위에서 사진도 찍었어요! 아직 걷지는 못해서 잔디 만질일이 없었는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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