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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 4

수면 교육 30&31일차 - 안 쓰려고 했는데…

태오의 잠 일기.. 이젠 무난한 거 같아서 여기까지 쓰려고 했는데.. 그만 쓰려고 마음먹은 날부터 소재를 마구마구 투척해주신 우리 태오 씨.. 오늘은 공휴일이라 아빠는 출근을 안 해서, 아침부터 아빠랑 놀기!! 그래도 엄마가 예의 주시하고 있다가 시간 맞춰서 데리고 들어가서 재우기 금세 잠들어서 혼자 한 시간 17분 주무심.. 엄마가 곧 안 일어나면 깨워야 해 라고 말하자마자 일어나심.. 너 자면서 엄마 말 다 듣고 있니?! 아님 텔레파시 라도 있는 거니?! 이렇게 보니 더 닮은 부자! 머리가 삐죽거리는 것조차 닮았어!! 어떻게 남편 유전자만 몰빵인지.. 두 번째 낮잠도 무난게 클리어.. 심지어 한 시간 넘게 주무심!! 오올~ 웬일이래~ 우리 태오 아빠한테 자랑하고 싶었나 보다!! 마지막 낮잠은 자긴 잤..

수면교육 27일차 - 이런 날도 있는 거지 뭐

오늘 태오는, 혼자 일어나서 조용히 놀고 있었나… 우리가 데리러 간 건 여섯 시 오분?! 내가 후다닥 카메라 돌려보니 5시 반쯤부터 일어난 건지 아닌지 헷갈리게 뒤척뒤척하고 계셨다가 오십 분쯤 제대로 깨서 놀고 계셨음 ㅎㅎ 깼으면 깼다고 엄마 아빠를 깨워야지! 이게 효자인 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요즘에 태오가 좋아하는 장난감 사냥! 잡아서 입에 넣기 바쁨 바쁨.. 원하는 대로 안 들어오면 짜증 짜증이지만 울진 않으심.. 성격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알 수가 없음.. 머리 짧으니 볼이 더 빵빵!! 동글동글!! 졸릴 때쯤 가서 눕혔는데.. 칭얼칭얼 하다가 울다가 칭얼칭얼 하다가를 계속 반복하다 28분 만에 겨우겨우 잠드셨다 ㅠㅠ 힝 ㅠㅠ 그래도 한 시간 조금 넘게 주무시고 행복하게 일어나셨으니 다행 낮잠..

수면교육 25일차 - 더할나위 없는 하루

우리 태오 씨 오늘은 6시 기상!! 일어나서 엄마 아빠 기다리고 계셨음! 덕분에 아빠는 출근 전에 태오를 보고 갈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 아침형 인간과 멀었던 나는, 이제 6시에 자동으로 눈을 뜨는 인간이 되었다! 물론.. 일찍 자기도 하지만... 이제 열시면 눕고, 열한 시 전에는 잠드는 그런 인간이 되었다.. 하지만 아직 새벽에 종종 깨는 건 없어지지 않는다.. 그래도 이제 덜 깨고, 금방 다시 잠듬.. 이제 태오가 자는지 안 자는지 체크도 잘 안 하게 된다... 어차피 체크해 봤자, 해줄 건 없는 걸 알기 때문에! 우리 집은 동향이라서, 아침에만 해가 엄청나게 들어온다. 그래서 블라인드에 암막커튼까지 다 있는데도 아침에는 꽤 밝다.. 태오가 처음 혼자 낮잠을 잔 날은 꽤..

수면교육 14 & 15일 - 잘하고 있는 건지..

와이파이가 없었으므로 사진이 전혀 없음.. 기상은 5시… 그래도 밤중 깸 없었음.. 계속 뒤집으면 다시 엎어져서 자서 결국 포기하고 그냥 두기로 함.. 밤새 잠 안 자고 지켜볼 수는 없잖아… 낮잠도 엄마 껌딱지로 재움.. 일찍 일어났으니까 낮잠 1을 좀 길게 1시간 반 재우고.. 낮잠 2도 두 시간 낮잠 3을 삼십 분 재움 치명적인 자태로 체육관 사냥하시면서 일과를 보냄!! 6시 반쯤 눕히니 조용히 자는데 7시 15분쯤 칭얼 발사 그리고 잠 또 7시 반쯤 한동안 자면서 칭얼 칭얼 반복… 그래도 아침 여섯 시 반에 일어 나심!! 매일 이렇게 자주면 낮잠 스트레스는 없을 텐데.. 아무튼 잘 자고 일어났으니 이제 또 일과를 해 나가야지!! 오늘 드디어 인터넷 고치러 기사님이 오심… 태오 낮잠 어떻게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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