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낮잠 16

육아일기 - 04/11-13/2022

굿모닝 아들! 아빠랑 함께했던 셀프 롱 위켄드는 끝이 나고, 엄마랑 다시 둘이서 보내는 아침! 아침 햇살에~ 기분이 좋은 아들은 혼자서 이것저것 다 엎고 놀아요~ 그리고 하품하는 거 엄마한테 들켜서 연행당한 아들.. 요즘 왜 바지는 저렇게 잡아 올려서 종아리 자랑하고 다니시는지 원.. 한 시간 주무시고 기상!! 오늘은 기분이 괜찮으신지 혼자서도 아주 잘 노는 구려.. 볼이 흘러 내려서 뭔가 심술 맞아 보이는 아들~ 그래도 평소에는 엄청 귀엽고 순둡순둡한 얼굴인걸 아니까 엄마는 이것도 귀여우어!! 내 예상보다 일찍 하품하고 찡찡해서 안 자면 다시 데리고 나올 기세로 가서 눕혔는데.. 오라..?! 자네.. 그리고는 한 55분 주무시더니.. 깨서 찡찡.. 더 자야 하는데 못 잤나 봄.. 엄마 밥하는 소리에 깼..

육아일기 - 02/22-23/2022

어제 낮잠 이상하게 자서, 새벽에 깨실 줄 알았더니.. 깨서 울진 않으시고, 그 대신 아침에 일찍 기상하셔서 노는걸 아빠한테 들킴.. 그래도 중간중간 다시 자려고 노력은 하신 기특한 아드님! 아침에 엄마가 데리러 가니 너무 반겨줘서 항상 기분이 좋다!! 요즘 소파 위에 물건을 잡아 내리는데 재미 들린 아드님 오늘은 수유 쿠션 당첨!! 그나저나 저 80 사이즈 내복은.. 배부분 단추가 자꾸 벌어져서, 조만간 안녕해야 할 거 같은데.. 도톰하고 재질이 너무 좋아서 못 보내는 중.. 오가닉맘? 브랜드였던 거 같은데 정말 짱짱하고 부들부들.. 역시 아동복은 한국이 짱짱이야! 오늘 낮잠은 잠들기까지 조금 걸렸지만, 꽤 오래 주무셔서 거의 11시 반이 다될 때까지 주무셨다.. 할머니 놀러 오신다는데 잘됐다! 생각한..

육아일기 - 02/19-21/2022 - Happy Family Day!

이번 주말은 롱~~ 위켄드라 아빠는 월요일까지 놀아요! 아빠는 7시 알람을 듣자마자 엄마가 선수 칠라 후다닥 태오를 데리러 갔어요!! 태오의 모닝 미소를 독차지하고 싶은 아빠!! 그래도 엄마 봤을 때의 미소를 이길 수 없지! 그리고 아침부터 아빠랑 음악시간! 나름 이제 트라이앵글을 칠 수 있게 된 태오!! 물론 저걸 입에 넣지 않도록 예의주시는 필수 필수!! 그리고 오늘 아침메뉴는 아보카도 토스트! 아빠는 두장을 주고 싶어 했으나.. 태오는 아직 돌도 안 지난 아기라고요! 하고 한 장으로 합의 봄.. 처음에는 잘 못 먹나 싶었는데, 몇 번 입어 넣어서 오물오물하시더니 토스트 한 장은 가볍게 클리어! 그리고 어제 하루 종일 엉망진창 잔 태오를 조마조마하면서 눕히고 나왔는데.. 엄마 가고 오르락내리락 무한 ..

육아일기 - 02/14-15/2022

굿모닝 태오! 오늘은 엄마가 알람 소리에 화들짝 깼는데도 곤히 자고 있는 태오... 깨울까 말까 고민하다가 깨우러 가기로 했다! 기상시간이 일정해야 취침시간도 일정하니 말이다.. 오늘 하루도 잘 부탁해!! 혼자서 오르락내리락 열심히 신 아들! 엄마 사진 좀 찍게 관심을 갈구하는데.. ㅋㅋ 왜 이리 뚠뚠이 같이 나왔어?! 동글동글 해~ 그리고 한참을 자려고 시도하다가 한 40분 가까이 걸려서 잠들었다.. 분명히 졸린 거 같았는데 왜 못 자지.. 10시 반까지 못자면 데리러 가야지 했는데.. 딱 10시 반에 잠드심.. 그리고 깨서 데리러 갔는데... 응아 냄새가 솔솔~ 똥 마려워서 못 잔 건가 싶었는데 지금 글을 쓰면서 사진을 보니.. 이미 응아를 했네.. 그때는 엄마는 몰랐고, 엄마가 안 갈아주니 그 상태..

육아일기 - 01/12-13/2021

오늘은 아들은 대벽에 깼다가 다시 잠드셔서~ 엄마가 7시에 깨우러 갔다! 이렇게 나오신다면 엄마가 씻고 태오를 데리러 갈 수 있는 여유가 생겨서 좀 좋다!! 이 잠옷도 오늘이 마지막인 거 같아서 세트 모자도 같이 씌워서 사진 찍기! 태어날 때부터 남다른 머리둘레를 자랑한 아드님은.. 모자가 아슬아슬하게 맞아요! 표정이 새초롬할 때 찍혔는데.. 막상 씌울 때는 엄청 짜증 냈다고!! 동글동글한 아들 너무 귀여운데~ 모자가 잘 맞지 않고, 머리를 많이 가지고 태어나서 모자 쓸 일이 거의 없어서 씌울 일이 거의 없었다! 포동포동!! 오늘은 엄마랑 떨어지는 게 싫은지.. 내가 이유식 챙길 때 엄청 칭얼칭얼.. 엄마가 안 보이면 낑낑 소리를 냈다.. 아빠가 이상한 소리를 가르친듯한.. 그래도 낮잠은 무난히 자 주시..

육아일기 - 12/22/2021

우리 아들 굿모닝!! 엄마 아빠 늦잠 자서, 7시가 거이 다돼서 데리러 갔어요~ 언제 깼는지는 확인 불가인데.. 아마 자다가 놀다가 자다가 놀다가 했으리라 믿는다.. 깼는데 엄마 아빠 소리 안 나면 그냥 다시 자는 거 같은 아주 착한 아드님!! 아빠가 늦게 출근하시면 평상시 태오도 늦게 기상할까?! 요즘 이 플라스틱 블록을 가지고 통에 넣는 걸 가르치느라 계속 무한 반복 중인데 전혀 관심이 없고.. 맨날 블록을 입에 가져다 넣기 바쁘다.. 덕분에 엄마 혼자 넣고 혼자 손뼉 치고.. 육아하는 사람들 다 집에서 이렇게 하고 있겠지..? 가끔은 그래도 내가 지금 뭐 하고 있는 거지.. 생각하고 있다.. 그래도 요즘은 남편이랑 둘이 있으니까 훨씬 덜 힘들고 좋다! 그리고 낮잠 자러 간사이~ 엄마 아빠는 조용조용..

육아일기 - 12/09-11/2021 - 수면 재 교육

어제 이모들이랑 놀아서 인지, 일찍 잠들어서 인지 5시 25분쯤부터 자꾸 뒤척뒤척하신 우리 아드님!! 결국 엄마도 여섯 시부터 예의 주시하다가 6시 15분에 데리러 갔다.. 아침에 이유식 진짜 폭풍 흡입하시고! 낮잠 자러 갔는데 낑낑- 칭얼칭얼 다 시전 하시고 잠들어서 한 시간 십분 주무시고 기상!! 꼭 엄마가 오늘은 안 깨워야지 하고 마음먹으면 비교적 짧게(?) 잔다니까..!! 아빠가 또 꺼내 준 장난감에 관심을 보이는 아드님.. 이렇게 집은 보육원 뺨치게 장난감이 넘쳐나게 된다 어제 한번 잡고 서서 또 할까 봐 카메라 들고 예의 주시하는데.. 계속 시도는 하는데 성공은 못하신다.. 그래도 기분은 좋은 태오 씨가 너무 귀여워서 사진을 찍게 만드는 마법! 태오가 기분이 좋으면 이렇게 엄마는 사진 찍을 겨..

육아일기 - 12/04~05/2021

오늘은 아빠랑 하루 종일 놀 수 있는 토요일! 그런데 딱 6시에 기상해주신 우리 아드님.. 엄마 아빠 늦잠은 안녕~ 그래도 기분이 몹시 좋으시고! 아빠도 태오랑 놀고, 이유식도 먹이고~ 아주 신나십니다! 그동안 엄마는 못 잔 잠을 좀 잤다! 가끔 이렇게 엄마에게 휴식을 선사해주는 아빠가 고맙기도 한데, 엄마가 없으면 아빠는 태오를 엄~청 굴리면서 놀아줘서 태오가 칭얼칭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아빠가 엄청 빡시게 놀아줘서 그런지 금세 잠들었는데.. 딱 47분 주무시고 일어나셨다.. 지금 3일째 모닝 토끼잠을 시전 하시고 계신 아드님.. 아빠는 이러다가 곧 낮잠 하나로 바뀌는 거 아니야 했는데.. 아직 7개월이라고.. 적어도 돌까지는 두 번 자야 해!! 엄마는 이런 현실을 부정하면서.. 뭔가 대..

육아일기 - 11/29/2021 - 핵 매운맛 태오

보통은 매운 순한 맛인 태오 씨.. 내가 맨날 매운맛 매운맛 하지만, 웬만한 아이들보다는 순한 맛이 확실할 거 같은 아들이지만.. 엄마가 맵찔이인걸꺼야.. 그런데 오늘은 뭔가.. 평소와 다른 태오였다.. 자꾸 안아달라고 칭얼칭얼 하고.. 혼자 놀려고 하지도 않고.. 엄마가 이유식 준비할 때는 어느 정도 혼자 놀더니.. 엄청 칭얼칭얼.. 그래도 어떻게 어떻게 이유식을 먹이고 점퍼루 타다가 응아도 하고~ 했는데.. 엄마가 눕히고 나왔는데.. 안 졸린가? 싶었는데 한 십분 뒤에 칭얼칭얼 하다가 오열하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이 순간에 오심.. 엄마 오늘 병원 약속 있어서 재우고 나가보려고 했는데 계속 오열... 그 와중에 엄마는 지갑이 없어져서 멘붕.. ㅠㅠ 할머니는 태오 안 졸린 거 아니냐 했는데.. 졸린데..

육아일기 - 11/19/2021

우리 아들~ 오늘도 굿모닝!! 오늘은 엄마가 조금 피곤했지만! 그래도 엄마에겐 휴일은 없어요~ 기상해서 아들 맞으러 가야지요~~ 그래도 아침은 대부분 기분이 좋으셔서, 무난한데, 오늘은 이유식이 맘에 안 드셨는지 약간 칭얼칭얼 하셨다.. 그래도 다 드시긴 다 드심! 그리고 유축한 모유 컵에다 좀 담아 줬더니 아주 열심히 마시려고 노력을 하셨다.. 마신 거반 흘린 거 반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시도하는 게 어디야~ 싶기도 하고 조금씩 이렇게 크나 싶어서 대견하기도 하다!! 아침 낮잠은 무난하게 잠들어서 엄마의 예상보다는 조금 일찍 일어 나주시 긴 했지만, 그래도 요즘 한 십분 걸리긴 하지만 조금만 놀다가 혼자 잘 잠드는 아들을 보면서, 우리 아들 정말 머나먼 길을 왔구나~ 생각한다! 불과 두 달 전까지만 해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