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4시 45분쯤 잠꼬대하는 걸 들었지만 아직 자는 거 같아서 엄마도 계속 잠! 오늘 아빠가 점심 김밥 싸간다 해서, 엄마가 일찍 일어난 김에 아빠 도와주기로.. 기특한 태오는 엄마 김밥 싸라고 계속 주무신다고.. 그런데 잠든 지 12시간이 넘어도 안 일어나셔서 내가 깨우러 감!! 비교적 규칙적인 일상을 만들어 주려면 가끔은 이렇게 깨우러 가는 날도 있어야 한다!! 첫 번째 낮잠.. 이 와중에 창문 수리 봐주시는 분이 오셔서 문 열어 들리고.. 태오 책 읽어주다가 방에 들어가서 기저귀 체크하고 노래 불러주는데.. 딸꾹질을 시전.. 과연 딸꾹질하면서 잘 수 있을까 했지만 노래는 마저 불러주고 베드타임 스토리 읽어주고, 수유등 꺼주고 나옴.. 바로 잘 꺼 같더니 딸꾹질 때문에 몸이 자꾸 움직여서 원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