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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일기 28

육아일기 - 12/22/2021

우리 아들 굿모닝!! 엄마 아빠 늦잠 자서, 7시가 거이 다돼서 데리러 갔어요~ 언제 깼는지는 확인 불가인데.. 아마 자다가 놀다가 자다가 놀다가 했으리라 믿는다.. 깼는데 엄마 아빠 소리 안 나면 그냥 다시 자는 거 같은 아주 착한 아드님!! 아빠가 늦게 출근하시면 평상시 태오도 늦게 기상할까?! 요즘 이 플라스틱 블록을 가지고 통에 넣는 걸 가르치느라 계속 무한 반복 중인데 전혀 관심이 없고.. 맨날 블록을 입에 가져다 넣기 바쁘다.. 덕분에 엄마 혼자 넣고 혼자 손뼉 치고.. 육아하는 사람들 다 집에서 이렇게 하고 있겠지..? 가끔은 그래도 내가 지금 뭐 하고 있는 거지.. 생각하고 있다.. 그래도 요즘은 남편이랑 둘이 있으니까 훨씬 덜 힘들고 좋다! 그리고 낮잠 자러 간사이~ 엄마 아빠는 조용조용..

육아일기 - 12/15-17/2021

어제 매운맛 육아에 엄마 아빠는 기절해서 늦잠을 자버리고 말았다.. 6시 반에 화들짝 기상.. 그리고 태오 체크하니 태오도 깨어 계심.. 나중에 카메라 돌려보니 5시 반쯤 깼는데 뒤 척 뒤척이다 놀다 엄마 아빠 안 오니까 다시 자다가 기상하신 거임.. 부랴부랴 아빠 출근 준비를 도와주고.. 태오랑 놀아주고.. 이유식도 신나게 먹고!! 오늘은 평소보다 한 10분씩 일찍 눕히기를 도입하기로 했다.. 확실히 마지막 책 읽어줄 때 짜증은 없으심.. 평소보다 조금 일찍 들어가서 인지 초반에는 눈 똥그랗게 뜨고 뒹굴뒹굴 놀고 있는데.. 그래도 금방 잠들어서 한 시간 반이나 주무시고 일어났어요!! 엄마는 오예~를 외치고 기분 좋게 태오를 데리러 갑니다!! 요즘 조금 더 자기 몸을 가눌 수 있게 된 태오 씨는, 앉아있..

육아일기 - 12/12-14/2021

굿모닝 우리 태오!! 일요일 여섯 시 십오 분 기상!! 어제 형아들이랑 신게 놀아서 좀 더 자주 실 줄 알았는데.. 이제는 좀 커서 그런지 밤잠을 12시간을 안 넘기신다.. 덕분에 엄마 아빠는 주말에도 일찍 기상! 낮잠 전 책 읽는데 이미 넉이 나간 우리 아드님.. 아빠랑 놀아서 피곤한 거니.. 아님 그냥 피곤한 거니..? 그런데 아빠랑 있을 때 이 모습이 더 자주 보인다..?! 엄마가 눕히고 나오니까 조금 옹알옹알하시다가 잠든 아드님! 오늘은 일요일이니까 엄마 아빠는 뭉쳐야 찬다를 보는 사이.. 아주 푸~~ 욱 주무셔준 아드님!! 깨울까 고민하다가 일단 축구는 다 보고 깨워야지 했는데.. 끝나기 15분 전에 딱 한 시간 반 주무시고 일어나 주신 아드님.. 잘 자 줘서 너무 고마워!! 아빠랑 같이 바나나..

육아일기 - 12/06-08/2021

어제 낮잠을 아주 잘 자고 늦게 주무셔도 오늘 6시 조금 넘겨서 기상하신 우리 아드님!! 아침부터 힘이 넘쳐서 빗보도 가볍게 제압해 주시고!! 그나저나 우리 빗보 이제 슬슬 수명이 다하신 듯.. 노래가 자꾸 끊겨.. 아침 낮잠 너무 잘 자서 엄마가 한 시간 반 지나고 깨웠다... 덕분에 엄마도 낮잠도 좀 같이 자고!! 이럴 땐 참 효자가 따로 없다.. 덕분에 비가 와서 산책을 못해도 좀 할만했던 거 같다!! 이유식도 즐겁게 드셔주셨고!! 두 번째 낮잠은.. 자다가 갑자기 우엥~!! 하면서 우는 게 아닌가.. 그래서 설마.. 벌써 깬다고?! 아까 낮잠 깨우지 말걸.. 후회하면서 보고 있는데.. 눈뜨고 좀 뒤척이시더니 다시 주무신다..!! 오옷!! 우리 아들 이렇게 낮잠도 연장해서 잔다고?! 그렇게 한 시간..

육아일기 - 12/1~3/2021

내가 올해 뭘 했는지 기억도 안 나는데 벌써 12월! 아니 기억은 나지.. 육아한 기억은.. 진짜 태오 본거 빼고는 거이 한 것이 없는 한해였지만, 아마 나의 삶에서 제일 대단한 걸 해낸 한 해가 아닌가 싶었다.. 오늘은 아빠가 다시 출근하고 엄마랑 둘이 남은 수요일.. 수요일쯤 되면 엄마도 슬슬 힘들어.. 사진 찍을 생각도 못한다.. 그리고 조금 칭얼칭얼 하시다가 잠들었더니.. 딱 45분 자고 일어나심.. 왜 다시 토끼잠?! 오랜만에 다시 토끼잠이라서 엄마 속상.. 그런데 데리러 가니 응아 냄새가.. 응아를 자기 전에 못해서 그랬나? 싶어서 약간 속상한 마음이 좀 그래도 산책도 가고.. 오후이유식 열심히 드셔주셨는데.. 그런데 배고파하는 거 같아서 분유도 좀 더 줬는데 꽤 드심.. 그래서 오후 낮잠은 ..

육아일기 - 11/30/2021 - 콩팥검진날

어제 엄청 난리를 치며 낮잠을 자서 늦게 잠들어서인지 오랜만에 7시 넘게 깬 우리 태오! 태오 병원 간다고 아빠가 쉬는 날이라서 더 오래 잘 잤나 싶기도 하고.. 오늘은 콩팥 초음파 받는 날! 6개월에 한 번씩 가기로 했는데... 어느새 6개월이 지났어요!! 비가 엄청 오는 날 밴쿠버 나들이~ 아침에 태오는 병원 가는 줄 아는 건지 계속 칭얼칭얼 하다가.. 차에 타자마자 기절하셔서, 아빠가 병원 주차장에서 빵 할 때 깨심! 거이 한 시간을 차에서 천사같이 쿨쿨 주무셔 주셨음! 이렇게 순식간에 차에서 잠든 건 처음이다.. 잠 텀이 다가오기는 했지만 아직 오지 않았는데.. 오늘 뭔가 아침부터 엄청 피곤했었나?! 어제 낮잠을 엉망진창으로 자서 그랬을 지도.. 매번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Children's ..

육아일기 11/22-26/2021

4시 50분부터 뒤척뒤척 자다 깨다 하시던 아드님.. 5시 50분부터 칭얼칭얼 했는데 기다리다가 6시에 딱! 데리러 갔다! 원래 아침 이유식은 잘 먹는데 오늘 엄청 칭얼 칭얼 하면서 먹었다.. 핑거푸드로 준 아보카도가 잘 안 잡혀서 그랬나? 그래서 평소보다 좀 덜 드심... 오늘 뭔가 잘 안맞았는데 내가 눕히자마자 칭얼칭얼 하다가 오열하다가 잠들었다 ㅠㅠ! 그래도 1시간 15분 자고 일어나심!! 덕분에 엄마는 여유롭게 아침도 먹고, 설거지도 하고~ 했다!! 잘 자줄 때가 제일 이쁨! 일어나서 우유 먹고 놀다가 이유식~ 청경채 줄기만 잘라서 삶아준 건 혼자서 열심히 잡고 먹는 거 좋아라 한다!! 더 많이 준비 안 해줘서 아쉬웠던 태오의 청경채 먹방.. 치우는 건 항상 한숨만 나오지만.. 그래도 잘 먹어주면..

육아일기 - 11/21/2021

굿모닝 우리 아들!! 5시 반부터 뒤척뒤척하던 우리 아들.. 엄마 아빠가 안 일어나니 우~ 우~ 소리를 내다가 우엥~하셔서 엄마 아빠가 기상!! 종달의 부활인가.. 아님 어제 낮잠을 너무 잘 자서 인가.. 요즘 낮잠 세 시간 채우면 이렇게 종달의 기미가 보이는 거 같기도 하고.. 요즘에는 혼자 아주 잘 앉아 계시는 아드님! 그래서 장난감을 좀 더 다양하게 가지고 놀 수 있게 되었다!! 그런다 해서 안 넘어지는 건 아니다.. 그래서 잘 보고 있어야 한다. 특히 앞에 무언가를 잡고 싶을 때 자주 꽈당~ 그리고 1시간 반 잘 주무시고~ 할머니 생일 기념 딤섬 먹으러 갈 준비 해요!! 요렇게 태오 리본도 달아줘서 할머니 너무너무 행복!! 모두가 딤섬 먹고 있는 동안 태오는 하이체어 앉아 있거나, 할머니, 이모,..

육아일기 - 11/16/2021

오늘 태오는 6시 조금 넘어서 기상!! 아침에 기는 연습을 조금 시키려 했는데.. 엄마 마음대로 움직여 주시지는 않음.. 그래도 이제 원하는 치발기를 집기 위한 여정 정도는 해주시는 태오 씨! 오늘 처음으로 오트밀과 치아시드가 섞인 시리얼을 줘봤는데.. 반응이 썩~ 집어 먹으라고 준 고구마는 다 으깨서 던져 버리시고, 엄마가 떠먹여 준 계란과 프룬만 드신 듯.. 아침은 보통 먹다가 칭얼칭얼 안 하시는데... 오늘은 썩 기분이 좋지 않으셨다.. 뭔가 지루한 거 같은 느낌..? 물 주려고 할 때마다 거부도 하시고.. 주말에만 해도 시피컵 마스터한 거 같아 보였는데.. 엄마랑 먹으면서 다시 시피컵 거부.. 처음에 몇 번은 그냥 먹다가.. 나중에는 짜증 내신다... 계속 사례 들려서 겁먹었나?! 싶기도 하고....

육아일기 - 11/15/2021

어젯밤 잠이 이상하게 안 와서.. (분명히 잠든 거 같은데 깨어 있는 이상한 상태..?!) 태오 방에서 자기로!! 열두 시까지 못 자면 다시 돌아가야지 생각하고 잠듬… 그런데 우리 태오 씨.. 4시 반부터 주기적으로 자기 침대에서 수영을 하시는지 매트리스를 팡팡!! 치는 소리가 들려오는 게 아닌가…?! 그러다 나도 태오도 잠드는 건지 조용하다가 다시 또 팡팡… 그래서 태오가 잤는지 깬 건지 잘 몰랐는데.. 남편 말로는 그러다가 다시 자다가를 반복했다고 한다… 아무튼 태오가 웅얼웅얼 깬 거 같아서 시계 보니 6시 넘어서 기상을 하시기로!! 바빠서 사진은 없지만, 어제까지만 해도 엎드려서 미세먼지만큼 들썩들썩하더니, 오늘 내가 장난감을 펼쳐주면 팔딱팔딱, 뛰는 건지 기는 건지 모르게 배를 밀면서 쟁취?!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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