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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일기 28

육아일기 - 11/11~14/2021

한 번에 몰아 쓰는 육아일기.. 그동안 조금 쉬는 시간도 필요했고... 약간 쳇바퀴 굴러가듯 육아를 해서, 쓸 의욕이 없었는데 그래도 나중을 위해서 조금씩은 기억날 때 쓰는 걸로.. 11일 목요일은 쉬는 날이라 아빠랑 노는 날!! 이날 엄마도 아빠도 태오도 다~ 늦잠 자서 7시에 기상했다!! 거이 13시간을 주무셔서 기분이 몹시 좋으신 아드님!! 진짜 이렇게 늦게까지 잔 거 처음인 듯.. 원래 엄마가 6시 반 넘으면 깨우는데 요즘 좀 피곤한 거 같아서 놔두다가 계속 잘 꺼 같아서 7시에 깨웠다!! 이제는 제법 혼자서 잘 앉아서 놀 수 있지만 방심하면 넘어감.. 저번에 진짜 순식간에 넘어가서 왼쪽 볼에 멍들었다.. 볼 때마다 엄마가 미안 ㅠㅠ 오늘 많이 자서 아침 낮잠 잘 안 줄 알았더니 진짜 엄마가 나오..

육아일기 - 11/10/2021

오늘 태오는 5시 초반부터 뒤척 거리면서 잠들었다가 깻다가를 반복 하시다사, 엄마 아빠가 딱 6시에 데리러 갔다.. 아직 종달 탈출은 못한걸로.. 그래도 조용히 엄마 아빠 안찾고 있는게 어디야~ 라고 생각... 오늘 200일을 맞이한 태오의 혼자 앉아있는 뒷태를 보면 왠지 아주 작은 어린이 같기도 하다! 이제는 제법 혼자서 앉을수는 있지만 예의주시가 항상 필요로 해서 멀리 갈수는 없다. 그래도 언제 이렇게 컷는지 참! 몇달전에 친구 혼자 앉는게 부러웠는데, 이제는 태오도 조금은 혼자 앉을수 있게 되었으니.. 요맘때 아이들은 몇주 차이가 이렇게 크다! 오늘도 피곤하셨는지 금방 잠들었다가 엄마가 깨우시기 전에 알아서 일어나심! 보면 항상 조금 불편해 보이는 자세로 주무시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음..

육아일기 - 11/08/2021

엄마 아빠는 시차 적응 못해서 어제 9시에 잠들어서 4시 반에 깼는데.. 우리 태오는 적응 아주 잘해서 6시 15분 기상하심!! 심지어 5시쯤 깨지도 안으셨음... 그냥 푹 자고 일어난 우리 아들!! 이렇게 종달 탈출!!이라고 믿고 싶다! ㅎㅎ 그래도 며칠째 잘해주고 있으셨다! 아빠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 출근하시고, 엄마는 태오랑 남아서 하루의 일과를 시작!! 아침 볼빵빵 태오는 귀요미!! 베드헤드도 엉망진창 귀요미!! ㅎㅎ 엄마 뭐해요! 하는 눈빛 발사하는 거 같아.. 어젯밤에 너무 잘 자서 그런지, 평소랑 비슷하게 눕히고 나왔는데 한 십분 넘게 뒤척뒤척 뒹굴뒹굴하면서 혼자 놀다가 우엥~ 을 시전 그러다 칭얼칭얼을 하다가 잠드셔서.. 엄마가 10시 40분에 깨울 때까지 쭉 주무심... 일단 잠드니, 피..

육아일기 - 11/06~07/2021 - 썸머 타임 살아남기

이번 주말은 서머타임이 끝나고 시계를 한 시간 뒤로 돌려야 하는 주말이다.. 일요일 새벽 두 시에 시계가 한 시간 뒤로 가서 한시로 바뀐다.. 아이가 없었을 때는 밤이 한 시간 늘어나니까~ 한 시간 더 잘 수 있다고 좋아라 했는데.. 아이가 있으니까.. 애가 새벽 네시에 깨는 불상사가 일어날까 조마조마.. 안 그래도 요즘 종달이 아서 5시에 깨서 뒹굴뒹굴 뒤척뒤척하시는데.. 토요일 아침에도 5시쯤 깨서 울고 계셔서, 뭐지 했는데.. 구르다가 침대 벽 쪽으로 껴서 머리 내릴 자리가 없어서.. 버둥버둥하시는 아드님을 발견! 그래서 가서 자리를 옮겨주고 지켜봤더니 좀 더 칭얼칭얼 하다가 다시 잠드심!! 그래서 남편이랑 오예~ 를 외치고 5시 반쯤 다시 잠들었다.. 그리고 깼는데 너무 개운해서 시계를 보니까 7..

육아일기 - 11/01/2021

어젯밤에는 잠이 안 와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태오 방에 있는 싱글 침대 가서 누웠더니.. 우와 여기 잠자기 딱 좋네! 생각하자마자 잠들었다.. 그리고는 새벽에 태오가 깼는지 조용히 웅얼웅얼하고 있어서 너무 졸린 나는 시간 체크했는데 5시 조금 넘어서 다시 잠들었다가 또 웅얼웅얼 소리가 들려서 시간을 보니 6시는 넘어서 조용일 태오가 안 보이게 포복하고 내려가서 방문을 열고 굿모닝~~ 하면서 맞이해줌!! 아침 낮잠은 무난하게 1시간 20분 주무셔 주시고!! 일어나서 이유식 타임!! 이번엔 베이비 당근 삶은 걸 앞에다 놔줘서 혼자 집어 먹게 하는데.... 아직 먹는 건 거의 없고 베이비 당근 삶아 줬더니 미끄러워서 더 먹기 좀 더 힘들어하는 듯!! 그래도 주는 대로 다 잘 먹는 태오는 저 당근을 으깨주면 ..

육아일기 - 10/26-28/2021

어제 힘든 하루를 뒤로하고 맞이하는 화요일.. 6시 22분 기상!! 엄마가 눕혀두고 오니 좀 놀다가 혼자 옹알옹알하다 한 10분 정도 걸린 후 잠듬!! 그래서 딱 한 시간 반 주무시고 기상!! 오늘은 처음으로 소고기 먹는 날!! 하지만 소고기보다는 역시 숟가락이 최고!! 이유식은 숟가락을 빨기 위한 부가 산물일 뿐!! 이건 시작할 때 찍어서 비교적 깔끔인데.. 진짜 끝날 때쯤이면.. 하아.. 그래도 뭐 한 일이 년은 포기해야지 뭐.. 그리고 날씨가 좋은 김에, 주말에 못 찍은 6개월 기념사진!! 이제 앉을 수 있으니 의자에 앉혀놓고 찍어줬다!! 손잡이 있는 젖병 꼭지로 바꿔 줘 봤는데, 혼자 야무지게 들고 드심.. 그런데 힘든지 점점 각도가 내려가.. 결국 내가 잡아줘야 한다.. 그리고 오늘 젖꼭지를 3..

수면일기 - 10/19/21

오늘 태오는 6시 35분 기상!! 엄마 아빠가 깨우러 갔어요!! 아빠는 출근 전 태오를 보고 갈 수 있어서 너무 행복!! 밤새 차고 있어서 무거운 기저귀까지 갈아주시고 출근!! 아빠는 출근할 때마다 마음이 아프고, 엄마가 부럽대요!! 가끔은 나도 출근하고 싶은데.. 또 태오 두고 가려니, 마음 아플 거 같기도 하고.. 내가 뭘 원하는지 종잡을 수 없다. 진짜 초반에 잠도 못 자고 그럴댄 출근하는 게 훨씬 편한 거 같긴 했는데.. 이제는 글쎄다.. 이렇게 귀여운 내 새끼 두고 어떻게 출근해서 손님들한테 시달려.. 아침에 우리가 깨워서 그런지, 노는데 자꾸 하품을 쩍쩍~ 하던 태오씨~ 엄마가 눕혀두고 나오시자 마자 잠들었어요! 낮잠을 이렇게 빨리 잠든 건 처음일세~ 이렇게 푹~ 자다가 56분 만에 기상!! ..

수면일기 - 10/18/2021

오늘은 월요일! 아빠는 출근하고, 엄마랑 둘이 지내는 날!! 그래도 비가 안 와서 다행이네요!! 6시 45분 기상이에요!!! 아침부터 책을 냠냠 쩝쩝 드시는 태오!! 잘 자고 일어나서 인지 기분이 몹시 좋아요!! 그래서 엄마도 한결 수월한 아침을 보냈어요!! 피곤하지만 그래도 태오는 귀엽거든요!! 요즘 의자에 앉혀놓고 장난감 책상에 올려두면 혼자 집어서 입으로 가져가서 쫩쫩하면서 논다!! 요즘 태오는 보면 잠든 거 같은데, 다시 눈뜨고 뒹굴뒹굴하다가 다시 잔다.. 그래서 앞에 오분을 잔 건지 안 잔 건지 헷갈리는 나날이 계속되는 중.. 아무튼 그런데 10시까지 주무시다가 안 일어나서 엄마가 깨웠다!!! 아직 재워야 할 낮잠이 두 개나 더 있다고!! 낮잠 2는 그래서 한 시간만 재우려 했는데, 한 시간이 ..

수면일기 10/16-17/2021

요즘 컨디션 난조였던 터라.. 아빠가 주말에 태오 보는 동안 틈틈이 쉬기로 한 나.. 토요일에는 늦잠을 안 잔다고 6시 19분 기상!! 나는 수유하고, 곧 치과 가야 해서 타이머 맞춰두고 잠들었는데, 남편이 10분 전에 깨워서 겨우 시간 맞춰서 갔다!! 집 앞이라 다행이지, 안 그랬으면 늦을 뻔!! 진료 중이라, 아빠랑 처음 자는 낮잠, 잘 잘지 몰라 불안했지만, 불안해할 겨를도 없었는데, 진료를 마치고 집에 도착하니까, 막 일어나서 수유 중이었다!! 아빠랑도 딱히 힘들어하지 않고, 잠들어서 1시간 17분 정도 자고 일어났다고 하니, 이제 우리 태오 낮잠 마스터됐나 보네!! 엄마가 없어도 이제 잘 잔다니, 이걸 기뻐해야 할지! 내가 언제쯤 데리고 들어 가면 돼~ 하고 나왔는데 이게 잘 맞아떨어지나 보다!..

수면일기 - 10/15/2021

오늘은 6시 35분 기상!! 아침부터 기분이 좋아요!! 발가락으로 꼼지락꼼지락 오뚝이 잡으려는 게 너무 귀여워서 한컷!! 발가락 유연한 건 엄마 닮을까?! 오늘 딸꾹질을 하길래 좀 여유롭게 들어갔더니, 3분 만에 기절! 그리고 여유롭게 1시간 17분을 주무시고 일어났다!! 두 번째 낮잠은 책 읽어 주는데 칭얼칭얼을 시전.. 많이 피곤했구나.. 수면 의식을 최대한 빠르게 해 주고 눕히고 나오자마자 기절… 오늘 엄마랑 너무 신나게 놀았니?! 그리고 한 시 반이 되었는데도 안 일어나셔서 깨우러 감.. 왜냐면 아직 낮잠 하나가 남았다고!! 오늘도 7시에 취침 가능할 거 같다!! 요즘 가로 본능에 빠져서, 저 동전을 입에 넣기 위해서 회전!! 전에는 팔로 뻗어도 닿지도 않았는데, 이젠 입에 들어온다!! 언제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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