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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16

육아일기 - 01/19-20/2021 - 잠퇴행기?

어젯밤 초반 깸이 있어서, 새벽에도 깨서 울까 조마조마하며 엄마 아빠는 오늘은 태오가 잘 잘 수 있게 해 주세요 하면서 기도하고 잠든 걸 아는지, 아들은 5시쯤 살짝 깨서 우엥~ 좀 하시다 다시 잠드셨다! 그리고 7시 엄마가 거실에 나와서 거실 불을 켜니 기다렸다는 듯이 얼굴 뿅! 들고 엄마 오기를 기다리는 아들...!! 밖에 불빛이 들어오면 엄마 아빠가 온다는 걸 아는 게 너무 신기! 아침부터 열심히 기어 다니면서 이것저것 다 만져봐야 하는 아들! 컨디션이 몹시 좋으신 아드님이었다!! 그렇게 열심히 놀아서 기절~ 엄마가 11시가 좀 넘어서 깨우러 갈 때까지 곤히 낮잠을 주무신 아들이었습니다! 그리고는 혼자서 열심히 엄마가 치워 놓으면 다시 장난감을 다 끄집어내면서 노시는 아들~ 이렇게 보면 진짜 거이 ..

그동안 태오는..!!

나와 남편이 아파서 자가 격리하는 동안 태오도 같이 격리하느라 밖에도 못 나가고 같이 집에서 놀고~ 그리고 태오도 아파져서 더 격리 기간이 늘어났다.. 다행인 것은 아빠도 같이 격리라서 아빠가 기운을 차리신 뒤에는 다양하고 신나게 태오를 놀아주었어요! 쌓아놓은 빨래 더미에 태오랑 뒹굴고 놀더니 엄마 양말 하나 득템 하셔서 저렇게 태오한테 씌어주고, 롱다리 아기~ 됐어요 우리 태오!! 우리가 아팠던 주가 특별히 다 추워서, 히터도 빵빵이 틀고 태오 조끼도 입혀뒀는데 아빠는 태오 춥다고 난리난리!! 태도 이제 떡 뻥을 먹는 아기가 되었어요! 하나 쥐어주면 엄청 열심히 냠냠 쩝쩝~ 남은 부스러기까지 용납이 안돼요! 다 주어서 먹어요! 그리고 처음으로 줘본 태오 주도 이유식!! 아빠표 소고기 스틱이랑 방울 양배..

육아일기 - 12/15-17/2021

어제 매운맛 육아에 엄마 아빠는 기절해서 늦잠을 자버리고 말았다.. 6시 반에 화들짝 기상.. 그리고 태오 체크하니 태오도 깨어 계심.. 나중에 카메라 돌려보니 5시 반쯤 깼는데 뒤 척 뒤척이다 놀다 엄마 아빠 안 오니까 다시 자다가 기상하신 거임.. 부랴부랴 아빠 출근 준비를 도와주고.. 태오랑 놀아주고.. 이유식도 신나게 먹고!! 오늘은 평소보다 한 10분씩 일찍 눕히기를 도입하기로 했다.. 확실히 마지막 책 읽어줄 때 짜증은 없으심.. 평소보다 조금 일찍 들어가서 인지 초반에는 눈 똥그랗게 뜨고 뒹굴뒹굴 놀고 있는데.. 그래도 금방 잠들어서 한 시간 반이나 주무시고 일어났어요!! 엄마는 오예~를 외치고 기분 좋게 태오를 데리러 갑니다!! 요즘 조금 더 자기 몸을 가눌 수 있게 된 태오 씨는, 앉아있..

육아일기 - 12/12-14/2021

굿모닝 우리 태오!! 일요일 여섯 시 십오 분 기상!! 어제 형아들이랑 신게 놀아서 좀 더 자주 실 줄 알았는데.. 이제는 좀 커서 그런지 밤잠을 12시간을 안 넘기신다.. 덕분에 엄마 아빠는 주말에도 일찍 기상! 낮잠 전 책 읽는데 이미 넉이 나간 우리 아드님.. 아빠랑 놀아서 피곤한 거니.. 아님 그냥 피곤한 거니..? 그런데 아빠랑 있을 때 이 모습이 더 자주 보인다..?! 엄마가 눕히고 나오니까 조금 옹알옹알하시다가 잠든 아드님! 오늘은 일요일이니까 엄마 아빠는 뭉쳐야 찬다를 보는 사이.. 아주 푸~~ 욱 주무셔준 아드님!! 깨울까 고민하다가 일단 축구는 다 보고 깨워야지 했는데.. 끝나기 15분 전에 딱 한 시간 반 주무시고 일어나 주신 아드님.. 잘 자 줘서 너무 고마워!! 아빠랑 같이 바나나..

육아일기 - 12/06-08/2021

어제 낮잠을 아주 잘 자고 늦게 주무셔도 오늘 6시 조금 넘겨서 기상하신 우리 아드님!! 아침부터 힘이 넘쳐서 빗보도 가볍게 제압해 주시고!! 그나저나 우리 빗보 이제 슬슬 수명이 다하신 듯.. 노래가 자꾸 끊겨.. 아침 낮잠 너무 잘 자서 엄마가 한 시간 반 지나고 깨웠다... 덕분에 엄마도 낮잠도 좀 같이 자고!! 이럴 땐 참 효자가 따로 없다.. 덕분에 비가 와서 산책을 못해도 좀 할만했던 거 같다!! 이유식도 즐겁게 드셔주셨고!! 두 번째 낮잠은.. 자다가 갑자기 우엥~!! 하면서 우는 게 아닌가.. 그래서 설마.. 벌써 깬다고?! 아까 낮잠 깨우지 말걸.. 후회하면서 보고 있는데.. 눈뜨고 좀 뒤척이시더니 다시 주무신다..!! 오옷!! 우리 아들 이렇게 낮잠도 연장해서 잔다고?! 그렇게 한 시간..

육아일기 - 12/1~3/2021

내가 올해 뭘 했는지 기억도 안 나는데 벌써 12월! 아니 기억은 나지.. 육아한 기억은.. 진짜 태오 본거 빼고는 거이 한 것이 없는 한해였지만, 아마 나의 삶에서 제일 대단한 걸 해낸 한 해가 아닌가 싶었다.. 오늘은 아빠가 다시 출근하고 엄마랑 둘이 남은 수요일.. 수요일쯤 되면 엄마도 슬슬 힘들어.. 사진 찍을 생각도 못한다.. 그리고 조금 칭얼칭얼 하시다가 잠들었더니.. 딱 45분 자고 일어나심.. 왜 다시 토끼잠?! 오랜만에 다시 토끼잠이라서 엄마 속상.. 그런데 데리러 가니 응아 냄새가.. 응아를 자기 전에 못해서 그랬나? 싶어서 약간 속상한 마음이 좀 그래도 산책도 가고.. 오후이유식 열심히 드셔주셨는데.. 그런데 배고파하는 거 같아서 분유도 좀 더 줬는데 꽤 드심.. 그래서 오후 낮잠은 ..

육아일기 11/22-26/2021

4시 50분부터 뒤척뒤척 자다 깨다 하시던 아드님.. 5시 50분부터 칭얼칭얼 했는데 기다리다가 6시에 딱! 데리러 갔다! 원래 아침 이유식은 잘 먹는데 오늘 엄청 칭얼 칭얼 하면서 먹었다.. 핑거푸드로 준 아보카도가 잘 안 잡혀서 그랬나? 그래서 평소보다 좀 덜 드심... 오늘 뭔가 잘 안맞았는데 내가 눕히자마자 칭얼칭얼 하다가 오열하다가 잠들었다 ㅠㅠ! 그래도 1시간 15분 자고 일어나심!! 덕분에 엄마는 여유롭게 아침도 먹고, 설거지도 하고~ 했다!! 잘 자줄 때가 제일 이쁨! 일어나서 우유 먹고 놀다가 이유식~ 청경채 줄기만 잘라서 삶아준 건 혼자서 열심히 잡고 먹는 거 좋아라 한다!! 더 많이 준비 안 해줘서 아쉬웠던 태오의 청경채 먹방.. 치우는 건 항상 한숨만 나오지만.. 그래도 잘 먹어주면..

육아일기 - 11/19/2021

우리 아들~ 오늘도 굿모닝!! 오늘은 엄마가 조금 피곤했지만! 그래도 엄마에겐 휴일은 없어요~ 기상해서 아들 맞으러 가야지요~~ 그래도 아침은 대부분 기분이 좋으셔서, 무난한데, 오늘은 이유식이 맘에 안 드셨는지 약간 칭얼칭얼 하셨다.. 그래도 다 드시긴 다 드심! 그리고 유축한 모유 컵에다 좀 담아 줬더니 아주 열심히 마시려고 노력을 하셨다.. 마신 거반 흘린 거 반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시도하는 게 어디야~ 싶기도 하고 조금씩 이렇게 크나 싶어서 대견하기도 하다!! 아침 낮잠은 무난하게 잠들어서 엄마의 예상보다는 조금 일찍 일어 나주시 긴 했지만, 그래도 요즘 한 십분 걸리긴 하지만 조금만 놀다가 혼자 잘 잠드는 아들을 보면서, 우리 아들 정말 머나먼 길을 왔구나~ 생각한다! 불과 두 달 전까지만 해도..

육아일기 - 11/18/2021

우리의 태오 씨~ 오늘은 잘 자고 일어났어요~~ 아빠가 김밥 싸는 날이라고 조금 조마조마했는데.. 그래도 6시까지는 잘 버텨주셨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이유식을 냠냠하시고, 자러 들어가셨다! 요 며칠 엄마에게 낮잠 너무 아슬아슬하게 자서 미안하다고 푹~ 자주 신 아드님~ 엄마가 깨우러 가야 하나 할 때쯤 알아서 기상해주셨다! 요즘 자기가 움직일 수 있다는 걸 깨달은 건지 기어가서 요것조것 잡아당기고 하는 재미를 조금 붙이신 듯! 이렇게 혼자 서려고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엉덩이도 들썩들썩 시전 하신다!! 이러다가 서는 거겠지?! 슬슬 크립을 내려줘야 하나 고민 중이다.. 왠지 멀었을 거 같았는데.. 아이들은 금방금방 크고~ 한주 한주가 정말 큰 차이다!! 어제보다 조금 더 익혀서 줄기콩을 줬더니 잡고 쫩쫩..

육아일기 - 11/09/2021

오늘은 6시 10분 기상!! 굿모닝!! 오늘은 5시 50분에 깨서 뭔가 기려고 하는 모션을 취하다가 다시 자는 거 같다가 일어나신다고 해서 데리러 갔더니.. 기저귀 가는데 응아 발견!! 이래서 아침에 뒤척뒤척한 건가 싶기도 하고.. 응아를 했으면 울어서 엄마한테 알려줘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아침 드시고 놀다고 칭얼칭얼 해서 보니 얼굴에 힘이 빡!! 들어가면서 나한테 안기겠다고 하는 게.. 이건 응아다!! 하고 안아줌.. 엉덩이를 쭈구리는 자세로, 팔을 무릎에 조금 더 가까운 허벅지에 두고 안아주면 좀 더 편해하는 듯해서 그렇게 안아주다가, 기저귀가 묵직해지면 데려가서 갈아주려고 열면.. 또 쌈.. 기저귀 자리가 없으면 그만 싸는듯한 이런 깔끔쟁이 아들! 응아 하시고는 좀 피곤해진 거 같은 느낌..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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