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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아기 13

육아일기 - 04/22-23/2022

굿모닝 아들! 오늘은 안 울고 엄마 올 때까지 조용히 기다린 아들~ 오늘은 금요일~ 그리고 태오가 0살로 살게 되는 마지막 이틀!!! 아침부터 공부? 하니 아들?!! 오늘따라 더 뚠뚠 하게 나왔어! 이제 곧 한 살 형아가 되니까 그런 걸까..? 아침.. 피곤한 거 같아서 좀 일직 눕혔더니 금방 잠들어 버린 아들~ 오늘 점심은 칠리! 새로 산 흡착 볼이 도착한 관계로, 오늘 개시해서, 여기서 점심을 주기로! 자기 주도로 먹으라고 하기엔.. 왠지 나의 미래가 보여서 퍼주기로! 대접이 생각보다 크고 넓고, 숟가락도 말랑하지만 넓어서 한입에 왕창 먹는 걸 좋아하는 태오에게는 딱! 하지만 보통 입이 작은 아기들은 쓰기 힘들 거 같다.. 베이비룸 기어 나오는 게 너무 귀여워서 한컷.. 오늘 비가 와서 산책도 못 가..

육아일기 - 04/20-21/2022

굿모닝 아들! 오늘은 수요일! 아빠도 바쁘고, 할미도 바쁘고, 엄마랑 둘이서 지내는 날! 아보카도가 너무 많이 익어서 오늘 아침은 아보카도 토스트로 결정했는데.. 이렇게 초토화를 만들 줄이야.. 요구르트를 따로 줬어야 했어... 나중에는 으깬 아보카도와 요구르트가 섞여서 이상한 조합을 만들어 버리신 아들.. 하아.. 그래 그래도 맛있게 먹으면 됐지 뭐.. 이렇게 난장판을 만들어 두고.. 낮잠 혼자 안 주무신다고 해서 재워 드렸는데.. 안 일어나서 깨웠다.. 요즘 진짜 낮잠 제대로 재우기 너무 어려워.. 점심도 신나게 먹고, 그네 타러 나가서, 너무 좋은 아들! 오늘은 엄마가 신발도 신겨줬어요.. 신기는데만 오만 년 걸리지만, 아직 태오는 못 겄지요... 엄마 허리 나가기 전에 걸어주겠니? 신나게 나갔다 ..

육아일기 04/18-19/2022

굿모닝 아들!! 오늘은 월요일인데 아빠 출근 안 한데요~!! 며칠째야 이게 ㅎㅎ 하지만 오늘도 피곤했던 아빠는 엄마에게 선두를 뺏겼지! 오늘도 날렵하지만 무거운 몸으로 온 마루를 누비는 태오~ 바빠요 바빠! 아빠가 일어나서 아빠랑 합체! 태오는 나오고 싶은데 아빠는 더 안고 있고 싶어 하는.. 한시도 가만히 못 있는 부자의 소리 없는(?) 싸움 그리고 꼭 아들의 딸기를 뺏어먹어야겠다는 아빠! 그리고 뺏기지 않으려 손을 꼭 쥐고 있는 아들! 그리고 낮잠 자러.. 꼭 팔을 저렇게 불편하게 구부리고 잠들다니.. 그런데 딱 11시 되니 기상한 아들.. 오늘 외출하는 거 알고 잇었니? 왜냐면 오늘은 온 가족 딤섬 데이!! 테오가 6개월쯤? 한번 왔었는데.. 이제는 훌쩍 커서 이렇게 한자리 차지하고 태오도 점심을 ..

육아일기 - 04/16-17/2022

굿모닝 아들! 오늘도 날이 몹시 좋아요!! 그래서 깨서 엄마 아빠가 데리러 올 때까지 기다렸어요! 아침부터 독서 삼매경 아들~ 아침햇살만 잘드는 우리 집은 아침형 인간으로 만드나 봐요! 아이 잘생겼어 우리 아들.. 오늘 아침은 오랜만에 토스트 인데.. 크러스트가 조금 딱딱하게 구워져서인지 먹으면서 짜증 짜증을 내시던 아드님.. 그래서 크러스트 다 잘라 줬는데.. 아마 좀 씹어야 해서 빨리 못 먹어서 짜증 낸 것도 있는 거 같다.. 그래도 즐겁게 드시고 평소보다 조금 일찍 자러 갔다! 조금 피곤했던 아침이였나...?! 아님 아빠한테 너무 시달렸나? 아무튼 잘 자고 일어난 아들을 기다리는 건... 수영장!! 오늘은 아빠랑 들어가고 엄마는 밖에서 구경!! 아빠랑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낸 아들!! 형아 누나들 ..

육아일기 - 04/14-15/2022

굿모닝 아들! 오늘은 새벽까지 일어나서 놀고 계시는 거 포착! 요즘 엄마한테 책 읽어달라는 놀이에 빠진 아들은.. 막상 읽기 시작하면 거의 다 안 보면서 이렇게 책을 한가득 꺼내면서 놀아요.. 치우는 건 엄마 몫.. 안 졸린 거 같았지만 더 늦기 전에 눕히고 나왔는데.. 기절.. 그리고 깨우러 들어갔는데.. 원래는 방문만 열어도 깨는 태오가.. 백색소음 머신까지 껐는데 안 일어나신대.. 그래서 완전 레어 하게 태오 자는 모습을 찍을 수 있었다.. 찍으면서도 일어날까 봐 조마조마 ㅎㅎ 왜 이렇게 불쌍하게 자는 거야 아들.. 엄마가 사진 찍을 동안도 안 일어나셔서.. 결국 암막 커튼 걷으니까 기상한 아들!! 많이 피곤했구나!! 그리고 할미랑 오늘 핏메도우에 새로 생긴 카페에 갔어요! 너무 신기해서 두리번두리..

육아일기 - 04/11-13/2022

굿모닝 아들! 아빠랑 함께했던 셀프 롱 위켄드는 끝이 나고, 엄마랑 다시 둘이서 보내는 아침! 아침 햇살에~ 기분이 좋은 아들은 혼자서 이것저것 다 엎고 놀아요~ 그리고 하품하는 거 엄마한테 들켜서 연행당한 아들.. 요즘 왜 바지는 저렇게 잡아 올려서 종아리 자랑하고 다니시는지 원.. 한 시간 주무시고 기상!! 오늘은 기분이 괜찮으신지 혼자서도 아주 잘 노는 구려.. 볼이 흘러 내려서 뭔가 심술 맞아 보이는 아들~ 그래도 평소에는 엄청 귀엽고 순둡순둡한 얼굴인걸 아니까 엄마는 이것도 귀여우어!! 내 예상보다 일찍 하품하고 찡찡해서 안 자면 다시 데리고 나올 기세로 가서 눕혔는데.. 오라..?! 자네.. 그리고는 한 55분 주무시더니.. 깨서 찡찡.. 더 자야 하는데 못 잤나 봄.. 엄마 밥하는 소리에 깼..

육아일기 - 04/09-10/2022

굿모닝 아들!! 아빠는 어제 연주를 마치고 늦게 왔기 때문에, 오늘은 엄마랑 보내는 아침!! 이 사랑스러운 D라인은 언제까지 유지할까?! 언젠가는 없어지겠지....? 아빠도 늦잠 자고 기상! 이렇게 찍어 놓으면 붕어빵 부자가 따로 없어요! 아빠는 아침에 피구왕 통키를 보셨는지, 머리가 불꽃이 되었네요!.. 그나저나 요즘에 피구왕 통키를 아는 사람이 있나... 이제는 소파에서 앉기는 완전 자유자재~ 아주 편안~ 하신 아들!! 그리고 피곤하신 거 같아서 아빠랑 들어가서 자장가 부르고~ 아빠 나오니 뒤척뒤척하다가 잠들어 버린 아들.. 오늘은 엄마가 절대 깨우지 않을 거야... 했는데.. 알아서 한 시간 자고 일어나네..?! 바람은 불지만 그네 타는 건 아주 신나는 아들!! 이제 좀 컸다고 그네의 신남을 깨우쳤..

육아일기 - 04/06-08/2022

새벽 내내 잠을 설쳐서 얼마 못 잔 엄마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 태오랑 아침을 맞이하러.. 이렇게 불면증이 심한 날은 가끔은 아이가 없던 시절이 조금 그립기도 하다.. 그래도 아침 햇살 맞은 태오는 너무 귀요미! 저 흘러내리는 볼도, 오동통한 손가락도 엄마는 못 잃어 ㅠㅠ 그래도 너무 피곤해서 진짜 너무 소울리스 하게 놀아줬더니... 별로 피곤하지 않으셨나 봐.. 깬 지 세 시간 반 만에 데려가 눕혔는데도 못 자고 칭얼하시길래.. 결국 재워줌.. 태오 빨리 재우고 나도 좀 더 자려고 했는데... 꼭 이런 날 잘 주무시지 않는 아들.. 아들을 재우고 나와서 나도 자다가.. 태오 잔 지 한 시간 만에 깨우러 갔다.. 그냥 자게 내버려 두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는데.. 그럼 오후 낮잠은..?!! 일어나신 아들 ..

육아일기 - 04/02-03/2022 - 낮잠과의 전쟁

굿모닝 아들!! 어제부터 단유 해서 오늘 단유 2일 차! 생각보다 가슴이 안 터질 거 같다! 수유를 하나씩 하나씩 없애서 그런가.. 아무튼 아빠는 이제 엄마 없이 아침에 태오를 독차지할 수 있겠다 생각해서 너무 신이 난 나머지 후다닥~ 분유를 준비하러 가다가 덕분에 엄마도 기상! 이제 태오는 바닥에 자동차를 굴릴 수 있는 어린이(?) 같은 자이언트 베이비로 성장했어요! 이제 슬슬 옷들이 다 짧아진다.. 사이즈를 바꿔줘야 할 때가 왔는데.. 뭔가 지금 애매한 시기.. 키 좀 잴 수 있게 가만히 있어주면 좋으려 만.. 태오는 절대로 가만히 있을 수 없지! 아빠도 태오를 가만히 둘 수 없지! 아빠랑 있으면 항상 괴롭힘(?) 당하는 태오! 아빠 아들이라서 행복한데 귀찮아요! ㅎㅎㅎ라는 저 표정인 거 같다.. 그..

육아일기 - 03/31-04/01/2022 - 엄마 힘내세요! 태오도 크고 있어요

어젯밤 자기 전에 태오를 봤는데 요렇게 손들고 벌서는 거 같은 포즈로 자고 있는 게 아닌가.. 오늘 엄마한테 너무 짜증내서 미안해서 반성하고 있는 건가?! 어제 낮잠도 좀 엉망이라 아침에 자고 있어서.. 깰 때까지 기다리다가 가서 7시쯤 기상! 4시쯤 칭얼칭얼을 너무 오래 해서 아빠 보냈더니 다시 잠들어서 깨기 힘들었나 보다!! 오늘도 엄마한테 매달리는 엄마 껌딱지이지만, 갑자기 공에 정신이 팔려서 엄마가 사진 찍을 틈을 주신 아들! 새초롬한 표정과 섬세한 손끝?! 그리고 이번 주 처음으로 낮잠 1 혼자 자기 성공!! 눈비 비길래 조금 일찍 데려다 눕혔더니 피곤한지 금세 잠들어서 할머니 할아버지 오시는 소리에 깼다.. 할미랑 같이 산책한 김에 그네도 탓어요!! 엄마가 옆에서 그네 너무 잘 타요!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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