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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아기 12

육아일기 - 12/22/2021

우리 아들 굿모닝!! 엄마 아빠 늦잠 자서, 7시가 거이 다돼서 데리러 갔어요~ 언제 깼는지는 확인 불가인데.. 아마 자다가 놀다가 자다가 놀다가 했으리라 믿는다.. 깼는데 엄마 아빠 소리 안 나면 그냥 다시 자는 거 같은 아주 착한 아드님!! 아빠가 늦게 출근하시면 평상시 태오도 늦게 기상할까?! 요즘 이 플라스틱 블록을 가지고 통에 넣는 걸 가르치느라 계속 무한 반복 중인데 전혀 관심이 없고.. 맨날 블록을 입에 가져다 넣기 바쁘다.. 덕분에 엄마 혼자 넣고 혼자 손뼉 치고.. 육아하는 사람들 다 집에서 이렇게 하고 있겠지..? 가끔은 그래도 내가 지금 뭐 하고 있는 거지.. 생각하고 있다.. 그래도 요즘은 남편이랑 둘이 있으니까 훨씬 덜 힘들고 좋다! 그리고 낮잠 자러 간사이~ 엄마 아빠는 조용조용..

육아일기 - 12/21/21

오늘도 굿모닝 태오~ 오늘 조금 피곤한 엄마는 침대에 좀 더 누워 있고~ 아빠가 데리러 간 태오는 이렇게 기분 좋은 얼굴로 아빠를 맞이 했어요!! 나날이 미소가 늘어 나는 아들~ 키우는 보람이 있네!! 이렇게 보면 꽤 커 보이는데.. 그래도 아직 아기인 아들.. 하지만 10kg에 육박하는 아들.. 맨날 너무 뚠뚠 한 거 아닌가 고민하는 엄마입니다.. 아침 낮잠.. 좀 잠들기 힘들어했지만 그래도 잠들었는데.. 십분? 정도 주무시다 다시 깨서 잠꼬대하듯 칭얼칭얼.. 한 오분 정도 하시다 다시 잠드셔서.. 주무시다 아빠가 파지 분쇄하는 소리에 깬 아드님.. 오랜만에 아침 낮잠 1시간도 못 채웠지만.. 뭐 그래도 요즘은 하루 종일 아빠랑 있으니 밤에 일찍 자도 괜찮아! 아빠가 찍은 언짢은 태오~ 식사시간이 다가..

육아일기 - 12/15-17/2021

어제 매운맛 육아에 엄마 아빠는 기절해서 늦잠을 자버리고 말았다.. 6시 반에 화들짝 기상.. 그리고 태오 체크하니 태오도 깨어 계심.. 나중에 카메라 돌려보니 5시 반쯤 깼는데 뒤 척 뒤척이다 놀다 엄마 아빠 안 오니까 다시 자다가 기상하신 거임.. 부랴부랴 아빠 출근 준비를 도와주고.. 태오랑 놀아주고.. 이유식도 신나게 먹고!! 오늘은 평소보다 한 10분씩 일찍 눕히기를 도입하기로 했다.. 확실히 마지막 책 읽어줄 때 짜증은 없으심.. 평소보다 조금 일찍 들어가서 인지 초반에는 눈 똥그랗게 뜨고 뒹굴뒹굴 놀고 있는데.. 그래도 금방 잠들어서 한 시간 반이나 주무시고 일어났어요!! 엄마는 오예~를 외치고 기분 좋게 태오를 데리러 갑니다!! 요즘 조금 더 자기 몸을 가눌 수 있게 된 태오 씨는, 앉아있..

육아일기 - 12/12-14/2021

굿모닝 우리 태오!! 일요일 여섯 시 십오 분 기상!! 어제 형아들이랑 신게 놀아서 좀 더 자주 실 줄 알았는데.. 이제는 좀 커서 그런지 밤잠을 12시간을 안 넘기신다.. 덕분에 엄마 아빠는 주말에도 일찍 기상! 낮잠 전 책 읽는데 이미 넉이 나간 우리 아드님.. 아빠랑 놀아서 피곤한 거니.. 아님 그냥 피곤한 거니..? 그런데 아빠랑 있을 때 이 모습이 더 자주 보인다..?! 엄마가 눕히고 나오니까 조금 옹알옹알하시다가 잠든 아드님! 오늘은 일요일이니까 엄마 아빠는 뭉쳐야 찬다를 보는 사이.. 아주 푸~~ 욱 주무셔준 아드님!! 깨울까 고민하다가 일단 축구는 다 보고 깨워야지 했는데.. 끝나기 15분 전에 딱 한 시간 반 주무시고 일어나 주신 아드님.. 잘 자 줘서 너무 고마워!! 아빠랑 같이 바나나..

육아일기 - 12/09-11/2021 - 수면 재 교육

어제 이모들이랑 놀아서 인지, 일찍 잠들어서 인지 5시 25분쯤부터 자꾸 뒤척뒤척하신 우리 아드님!! 결국 엄마도 여섯 시부터 예의 주시하다가 6시 15분에 데리러 갔다.. 아침에 이유식 진짜 폭풍 흡입하시고! 낮잠 자러 갔는데 낑낑- 칭얼칭얼 다 시전 하시고 잠들어서 한 시간 십분 주무시고 기상!! 꼭 엄마가 오늘은 안 깨워야지 하고 마음먹으면 비교적 짧게(?) 잔다니까..!! 아빠가 또 꺼내 준 장난감에 관심을 보이는 아드님.. 이렇게 집은 보육원 뺨치게 장난감이 넘쳐나게 된다 어제 한번 잡고 서서 또 할까 봐 카메라 들고 예의 주시하는데.. 계속 시도는 하는데 성공은 못하신다.. 그래도 기분은 좋은 태오 씨가 너무 귀여워서 사진을 찍게 만드는 마법! 태오가 기분이 좋으면 이렇게 엄마는 사진 찍을 겨..

육아일기 - 12/06-08/2021

어제 낮잠을 아주 잘 자고 늦게 주무셔도 오늘 6시 조금 넘겨서 기상하신 우리 아드님!! 아침부터 힘이 넘쳐서 빗보도 가볍게 제압해 주시고!! 그나저나 우리 빗보 이제 슬슬 수명이 다하신 듯.. 노래가 자꾸 끊겨.. 아침 낮잠 너무 잘 자서 엄마가 한 시간 반 지나고 깨웠다... 덕분에 엄마도 낮잠도 좀 같이 자고!! 이럴 땐 참 효자가 따로 없다.. 덕분에 비가 와서 산책을 못해도 좀 할만했던 거 같다!! 이유식도 즐겁게 드셔주셨고!! 두 번째 낮잠은.. 자다가 갑자기 우엥~!! 하면서 우는 게 아닌가.. 그래서 설마.. 벌써 깬다고?! 아까 낮잠 깨우지 말걸.. 후회하면서 보고 있는데.. 눈뜨고 좀 뒤척이시더니 다시 주무신다..!! 오옷!! 우리 아들 이렇게 낮잠도 연장해서 잔다고?! 그렇게 한 시간..

육아일기 - 12/04~05/2021

오늘은 아빠랑 하루 종일 놀 수 있는 토요일! 그런데 딱 6시에 기상해주신 우리 아드님.. 엄마 아빠 늦잠은 안녕~ 그래도 기분이 몹시 좋으시고! 아빠도 태오랑 놀고, 이유식도 먹이고~ 아주 신나십니다! 그동안 엄마는 못 잔 잠을 좀 잤다! 가끔 이렇게 엄마에게 휴식을 선사해주는 아빠가 고맙기도 한데, 엄마가 없으면 아빠는 태오를 엄~청 굴리면서 놀아줘서 태오가 칭얼칭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아빠가 엄청 빡시게 놀아줘서 그런지 금세 잠들었는데.. 딱 47분 주무시고 일어나셨다.. 지금 3일째 모닝 토끼잠을 시전 하시고 계신 아드님.. 아빠는 이러다가 곧 낮잠 하나로 바뀌는 거 아니야 했는데.. 아직 7개월이라고.. 적어도 돌까지는 두 번 자야 해!! 엄마는 이런 현실을 부정하면서.. 뭔가 대..

육아일기 - 12/1~3/2021

내가 올해 뭘 했는지 기억도 안 나는데 벌써 12월! 아니 기억은 나지.. 육아한 기억은.. 진짜 태오 본거 빼고는 거이 한 것이 없는 한해였지만, 아마 나의 삶에서 제일 대단한 걸 해낸 한 해가 아닌가 싶었다.. 오늘은 아빠가 다시 출근하고 엄마랑 둘이 남은 수요일.. 수요일쯤 되면 엄마도 슬슬 힘들어.. 사진 찍을 생각도 못한다.. 그리고 조금 칭얼칭얼 하시다가 잠들었더니.. 딱 45분 자고 일어나심.. 왜 다시 토끼잠?! 오랜만에 다시 토끼잠이라서 엄마 속상.. 그런데 데리러 가니 응아 냄새가.. 응아를 자기 전에 못해서 그랬나? 싶어서 약간 속상한 마음이 좀 그래도 산책도 가고.. 오후이유식 열심히 드셔주셨는데.. 그런데 배고파하는 거 같아서 분유도 좀 더 줬는데 꽤 드심.. 그래서 오후 낮잠은 ..

육아일기 - 11/30/2021 - 콩팥검진날

어제 엄청 난리를 치며 낮잠을 자서 늦게 잠들어서인지 오랜만에 7시 넘게 깬 우리 태오! 태오 병원 간다고 아빠가 쉬는 날이라서 더 오래 잘 잤나 싶기도 하고.. 오늘은 콩팥 초음파 받는 날! 6개월에 한 번씩 가기로 했는데... 어느새 6개월이 지났어요!! 비가 엄청 오는 날 밴쿠버 나들이~ 아침에 태오는 병원 가는 줄 아는 건지 계속 칭얼칭얼 하다가.. 차에 타자마자 기절하셔서, 아빠가 병원 주차장에서 빵 할 때 깨심! 거이 한 시간을 차에서 천사같이 쿨쿨 주무셔 주셨음! 이렇게 순식간에 차에서 잠든 건 처음이다.. 잠 텀이 다가오기는 했지만 아직 오지 않았는데.. 오늘 뭔가 아침부터 엄청 피곤했었나?! 어제 낮잠을 엉망진창으로 자서 그랬을 지도.. 매번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Children's ..

육아일기 - 11/29/2021 - 핵 매운맛 태오

보통은 매운 순한 맛인 태오 씨.. 내가 맨날 매운맛 매운맛 하지만, 웬만한 아이들보다는 순한 맛이 확실할 거 같은 아들이지만.. 엄마가 맵찔이인걸꺼야.. 그런데 오늘은 뭔가.. 평소와 다른 태오였다.. 자꾸 안아달라고 칭얼칭얼 하고.. 혼자 놀려고 하지도 않고.. 엄마가 이유식 준비할 때는 어느 정도 혼자 놀더니.. 엄청 칭얼칭얼.. 그래도 어떻게 어떻게 이유식을 먹이고 점퍼루 타다가 응아도 하고~ 했는데.. 엄마가 눕히고 나왔는데.. 안 졸린가? 싶었는데 한 십분 뒤에 칭얼칭얼 하다가 오열하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이 순간에 오심.. 엄마 오늘 병원 약속 있어서 재우고 나가보려고 했는데 계속 오열... 그 와중에 엄마는 지갑이 없어져서 멘붕.. ㅠㅠ 할머니는 태오 안 졸린 거 아니냐 했는데.. 졸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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