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 굿모닝!! 엄마 아빠 늦잠 자서, 7시가 거이 다돼서 데리러 갔어요~ 언제 깼는지는 확인 불가인데.. 아마 자다가 놀다가 자다가 놀다가 했으리라 믿는다.. 깼는데 엄마 아빠 소리 안 나면 그냥 다시 자는 거 같은 아주 착한 아드님!! 아빠가 늦게 출근하시면 평상시 태오도 늦게 기상할까?! 요즘 이 플라스틱 블록을 가지고 통에 넣는 걸 가르치느라 계속 무한 반복 중인데 전혀 관심이 없고.. 맨날 블록을 입에 가져다 넣기 바쁘다.. 덕분에 엄마 혼자 넣고 혼자 손뼉 치고.. 육아하는 사람들 다 집에서 이렇게 하고 있겠지..? 가끔은 그래도 내가 지금 뭐 하고 있는 거지.. 생각하고 있다.. 그래도 요즘은 남편이랑 둘이 있으니까 훨씬 덜 힘들고 좋다! 그리고 낮잠 자러 간사이~ 엄마 아빠는 조용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