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UCHTTURM1917 - 로이텀1917 위클리 플래너 개봉

2019년부터 쓰던 로이텀 다이어리.. 보통 도트로 된 일기장을 사서 나름 불렛 저널처럼 쓰는데.. 이번해는 왠지 그릴 시간이 없을 거 같았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세일을 놓쳤는지.. 위틀리만 세일이라서 이번해는 위클리로 결정! 

그런데 이번해 진짜 가격이 많이 오른 게 느껴진 게.. 작년에는 도트가 $24불, 세일해서 $18불에 겟했는데.. 이번해는 $26.95.. 

위클리보다 데일리가 나을까도 고민했는데, 안 팔아.. 공홈에서만 주문 가능하고, 세일도 안 해서 패스... 

위클리는 작년 가격은 모르겠는데, 정가 $28.50을 $17.11에 겟! 

색상은 노란색이랑 아콰마린이랑 고민하다가, 이번해는 에메랄드였으니까 비슷한 계열로 아콰마린! 항상 사는 미디엄 A5 사이에 하드커버! 로이텀은 속지에 만년필을 써도 비치지 않아서 계속 쓰고 있는데, 매년 색상이 다양하게 나와서 항상 고민 고민하게 된다! 

지금 쓰고 있는 에메랄드랑 비교 샷! 에메랄드는 조금 더 초록색이 돌고, 아콰마린은 하늘색에 더 가깝다!

두께 비교샷 확실히 위클리는 더 얇고, 도트는 250페이지 정도 돼서 더 두껍다!! 딱 봐도 확연히 차이가 난다.. 

달력 다음에는 이렇게 일 년에 중요한 날? 을 적어둘 수 있는 페이지가 이렇게 두 페이지에 걸쳐서 있고

그리고 연간 프로젝트 플랜 한 페이지 

그리고 이렇게 주간이 한 페이지씩 52주간 있다!. 이게 조금 마음에 안 들었던 게 토요일이랑 일요일이 합쳐져 있어서.. 살까 말까 진짜 백번 고민했다.. 그래도 뭐 한번 써보지 하고 지르긴 했는데.. 내년엔 도트로 다시 넘어갈지도.. 그래도 일일이 달력 안 그려도 되는 건 좀 보너스인데.. 그리느게 확실히 내가 원하는 칸을 만들 수 있고 그래서 좋긴 하다.. 

포켓에 이렇게 낮 장 그리드 용지가 있어서 왜 있지 했는데 마지막 열 장이 이렇게 무지로 달려 있다!! 그래서 뒤에 대고 쓰라고 아마 이렇게 동봉해주는 센스를 발휘한 듯! 이런 건 참 잘하는 로이텀!! 

아직 써보지 않아서 만년필이 가능할까 긴가민가한데 그래도 일단 이번해는 이걸로 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