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사는 이야기

육아일기 - 07/17-23/2022

sofi 2022. 7. 2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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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아들~ 오늘은 일요일~~ 엄마는 조금 피곤해서, 오늘은 아빠랑 놀기로 한 아들! 그래서 성당도 못 가고, 수영장도 못 갔지만.. 걸어서 집 앞에 놀이터로 출근!!

걷기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완전 걷기 마스터~ 이제는 아주 후다다닥 의젓하게 걸을 수 있게 된 아들..

미끄럼틀은 거꾸로 올라가야 제맛이지! 힘센 태오는 이 정도는 식은 죽 먹기라며 영차 영차 올라가요~~

옆에 있는 다른 놀이터도 한번 헤집고 가야지요!

집 앞에 분수도 너무 만져보고 싶은데, 너무 멀어요~ 아직 팔이 안 닿아서 엄마 아빠는 천만다행이에요!

요즘 자꾸 이렇게 앉아서, 예쁜 다리 하라고 자꾸 이야기해줘야, 다리를 다 펴고 앉는다.. 저렇게 앉으면 골반 발달에 좋지 않다고 해서.. 주의하는 중..

오늘은 엄마가 저녁 약속이 있어서.. 가기 전까지 태오랑 놀다가 가기!! 태오는 엄마 위에 올라서 이랴~! 이랴~! 하는 게 제일 즐거워요!! 엄마는 헙! 소리가 절로 나지만, 아들만 즐거우면 됐어!


굿모닝 아들! 오늘은 월요일! 엄마는 다시 출근, 아빠랑 태오는 다시 한 주간 신나게 놀 거예요!

아침부터 래시가드 가져와서 입혀 달라고 한 아들!! 완전 뿌듯한 얼굴로 아빠랑 가만히 앉아 있길래, 찍어줬더니...

순식간에 탈출을 도모! 엄마는 좋지만.. 그래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아빠랑도 너무 즐거운 태오! 아빠가 장난감을 잔뜩 꺼내 줘서 마냥 행복한 태오!! 이런 미소를 일하다가 받아보면 엄마도 힘이 불끈! 나요

아빠 따라 코스코 갔다가.. 자기 우유는 자기가 들겠다는 태오.. 설마 4리터를 든다고?? 했는데.. 대행이 살짝 들렸다가.. 미끄러졌다고... (우리 태오 그것만으로도 이미 괴력인 거 아닌가...?)

아빠가 태오 스쿠터를 발코니에 내놔줘서.. 더욱더 발코니가 좋아진 아들!!

자기 전에 마지막으로 숫자 공부도 하고.. 자고 일어나니..

자고 일어나니.. 뭔가 방이 바뀐 거 같은데...

아빠가 새로운 장난감을 잔뜩 꺼내 줬어요!! 처음 보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눈이 돌아갔던 아들.. 엄마가 퇴근하고 와서도 엄마한테 자랑하기 바빴던 아들!

오늘도 하얗게 불태우고, 코코 하러 갔어요!! 마트에서도 아빠 도와주고, 엄마를 반기느라 오늘 에너지를 다 쓴 아드님.. 잘 자고 내일 만나요!


아들! 아침부터 자동차 셔츠 입겠다고 들고 나온 아들!!

일어나자마자 밖에 발코니에 나가야 한다고 해서, 아빠가 신발도 신겨주고.. 발코니에서 놀다가.. 엄마는 출근... 태오는.....

수영장으로 출발!!! 위풍당당하게 최애 소방차 수영복을 입고 수영장으로 걸어 들어가시는 아들!

아빠.. 태오 물에 빠졌는데.. 바로 안 건져주고.. 사진만 찍었어요!! 우리 태오 억울해 억울해!

아빠가 어제 새로 꺼내 준 장난감 사이에 하키 스틱이 있었어요!! 아빠랑 하키 스틱 들고 사진 찍어요!! 예쁜 짓!! >////< 그러고는 낮잠 자러 갔겠지 우리 아들..??

낮잠 자고 일어나서는.. 오후에는 놀이터로 출근! 넘치는 체력을 가진 둘이 하루 종일 붙어 있으면 이렇게 되나 봐요...

심지어 아빠는 태오 간식도 싸가지고 집 앞 놀이터 갔어!! 이거 태오 간식 가방이에요! 간식 주세요 하는 아들..

주변에 자연도 한번, 돌도 한번.. 모든 것을 한 번쯤은 만져봐야 하는 궁금한 것이 많은 우리 아들.. 그리고 최애 신발인 이모가 골라준 샌들을 신고 간 아들..

오랜만에 타니까 신나는 그네! 이런 미소를 보면 안 태워줄 수 없지! 아빠랑 놀이터 나들이 너무 즐거워!!

아빠랑 자동차 보험 갱신하러 갔다가.. 거기 있던 자동차를 받아내신 아들.. 세상의 모든 자동차가 네께 아니야.. 그래도 득템 해서 마냥 신난 아들

엄마가 퇴근하니, 너무 즐겁게 저녁을 먹는 아들! 너무 귀여운 표정으로 오물오물! 엄마는 태오가 먹는 것만 봐도 너무 행복해요!

그리고 오늘.. 두 탕 신나게 놀아서, 지친 아들은.. 평소보다 일찍 잠들은 아들.. 우리 아들 잘 자고 내일 다시 리프레쉬하게 다시 만나자!!


오늘 태오는 아침부터 넘치는 에너지를 주최하지 못해서.. 아빠는 특단의 조치로..

또 놀이터로 출근.. 태오처럼 이렇게 자주 놀이터에 출몰하는 아이는 없을 거야! 매일 와도 매일 신나는 태오.. 아빠는 맨날 이렇게 태오의 미소를 봐서 행복하겠다..

자기는 유모차 안 타고, 밀겠다는 아들... 결국 아빠한테 강제 연행당해서 유모차 태움 당해서 낮잠 재움 당했데요.. 두 시간 자고 일어나서!

아빠 친구네 놀러 갔어요!! 태오도 동생이 생겼어요! 정말 쪼꼬미고 귀여워서 자꾸만 보고 싶었어요!

삼촌은 오랜만에 만나도 너무 좋아요! 우리 태오는 크고 수염 난 사람을 좋아하는 건가...?

삼촌네는 이런저런 공도 있어서 태오 너무 즐겁게 놀다가 집으로 왔어요!

삼촌이 정원에서 따준 케일 태오가 소중하게 들고 왔어요!

태오 아빠가 자전거를 꺼내 둔 걸 발견! 여기에 앉아 봐야겠다는 아들.. 이거 뭔가요 아빠? 태오 이거 좋은 거 같아요??

오늘은 엄마가 저녁 약속이 있어서, 아빠랑 둘이 자는데.. 잠옷이 좀.. 타이트해요.. 그래도 행복한 태오는 즐겁게 놀고 코코 하러 갔다고 한답니다!


목요일! 주말에 거의 다 왔어요!! 우리 아들 오늘은 목요일이니까 MyGym에 가야 하지요!! 그래서 엄마가 예쁜 옷을 골라주고 출근했데요! 

노란 셔츠에! 스포티한 나이키 멜빵바지로 시원함과 편리함을 둘 다 얻은 룩!! 가기 전에 책 좀 읽으시다가.. 

이제는 내 집 같은 마이짐에서 오늘의 어드벤처를 시작하시! 하시는 거 같은 포즈~

오늘도 어김없이 힘자랑하던 아들이라고 합니다.. 아빠 말로는.. 이걸 들어 올리는 아이는 태오가 유일했다고... 엄ㅁㅏ.. 조금 창피해지려고 그래... 

원래는 이렇게 타고, 아빠가 끌어 주는 건데.. 우리의 씩씩하고 자립심 높은 아들은 아빠의 도움은 거부하시고, 혼자 하시겠다고 했답니다.. 

철봉도 한번 매달려 보고.. 

드디어 터널도 아주 잘 기어 나오고!! (나랑 다닐 때는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이제 용기가 생겼나 보다!! 컸어 컸어!!)

낮잠 자고 일어났더니.. 새로운 간식 스테이션이 생겼어요!! 자전거에 앉아서 우유 마시다가..  탕탕 우유로 자전거를 때리다가 우연히 찾은 우유 자리!! 한번 하더니 그다음부터는 마시고 다시 넣었다고 아빠가 그랬네요.. 똑똑한 아들! 이런 건 금방 배워요.. 

발코니에서 너무 즐겁게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태오가 안쓰럽던 아빠는.. 

태오가 신발을 안 신어도 발코니에 다닐 수 있게, 발코니 청소도 하고, 돗자리도 깔아주었어요! 

이렇게 태오가 발코니도 점령.. 점점 집이 어린이집이 되는 느낌이.. 

너무 신나게 놀아서 더웠던 태오는... 상의 탈의하시고 저녁을 먹어요! 엄마는 밥 안 먹고 뭐해요?! 하는 표정으로 엄마를 보네요..

목욕은 언제나 즐거워~ 통통한 태오를 보는 것도 언제나 즐거워~ 항상 최선을 다해서 노는 태오는 매일 꼬질꼬질~ ㅎㅎ 

상쾌하게 씻고 자기 전에 엄마랑 독서 타임! 태오가 제일 좋아하는 자동차가 잔뜩 있는 책! 

그리고 오늘은 개구리 같은 자세로 꿈나라로 향합니다~~~~


드디어 금요일~~ 오늘만 출근하면 주말!! 오예!!! 

아침부터.. 태오 몬스터 책 읽어 주세요! 

아빠가.. 타락한 아들이라고 보내준 사진들.. 엄마가 숨겨놓는 이런 건 도대체 어떻게 찾는 거야??? 

처음으로 유모차가 아니고, 자전거를 타고 나갔어요!! 놀이터 가는 길은 원래 신나는 데... 자전거 타니, 신남이 두배!!!

오늘도 놀이터 출근 완료!! 

태오의 놀이방에서 제일 좋아하는 소방차 셔츠를 입고 몹시 신난 아들! 

이렇게 아빠가 창문으로 집안에서 보고 있으면, 혼자서도 아주 바쁘게 잘 논다고 합니다..!! (하지만 눈을 데면 순식간에 사라짐으로 주의를 요망.. )

할머니네 놀러 갔는데.. 마일즈 형아가 태오가 너무 반가워서.. 태오 얼굴에 상처를 ㅠㅠ 그래도 씩씩한 태오.. 울지도 안아... 형아 좀 워~워~ 

그리고 저 아령은 4파운드짜리라고 합니다.. 저걸 한 손으로 번쩍 드는 아들은.. 우리 아들 워 워~워~ 

할머니 댁에서 하얗게 불태우고.. 아빠랑 집에 가서.. 아빠 태오 좀 재워 주세요!! 해서 잠든 아들.. 우리 아들.. 이 넘치는 에너지를 어찌할까..?! 


굿모닝 아들!! 오늘은 토요일~ 엄마는 조금 여유를 가지고~ 태오는 아빠랑 수영장에~!!! 

아빠 오늘은 이 락커를 써보는 게 어때요?? ㅋㅋㅋ 수영장은 항상 신이 나요~ 

오후에는 엄마 아빠와 쇼핑센터 나들이! 저번에 왔던 놀이터.. 또 와도 재밌어!! 친구들이 많아서 더 재밌어!!

그리고 엄마 아빠랑 오랜만에 외식!! 태오 오늘 인생 첫 얌 프라이도 몇 개 얻어먹었지요.. 최애 토마토 과자도 얻어먹고.. 우리 태오 계 탔네 계 탔어!! 신난 태오가 마냥 사랑스러운 엄마 ㅎㅎ

태오도 즐거운 나들이였는지.. 아빠랑 깡통 차면서 노는데 세상 해복!! 이런 미소를 본 엄마 아빠는 세상을 다 가진 느낌이네!! 

행복한 나들이를 마치고, 집에 와서 씻고 자는데.. 오늘따라 엄청 칭얼칭얼 되던 아들.. 뒤척뒤척 잠에도 잘 못 들고 거이 한 시간을 징징 대다가 겨우 잠든 아들.. 오늘 어디가 불편했어 아들?? 너무 피곤했나?? 

그래도 오늘 밤 잘 자고 행복하게 내일 만났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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