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사는 이야기

육아일기 - 07/24-30/2022

sofi 2022. 8. 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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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태오! 오늘은 일요일!! 오늘은 친구의 생일파티가 있어요!! 태오가 처음으로 초대받은 친구 생일 파티여서 꼭 가야 하지만!! 시간이 딱 태오 낮잠 시간.. 그래서 특단의 조치로..

아침부터 놀이터 행!! 심지어 유모차도 안 타고, 태오가 걸어서 도착한 놀이터에서.. 

신나게 나무 깔아 둔 것도 만지고... 

돌도 기어 올라서 여기 저기 둘러보시고.. 

잔디밭에 물 주는것도 열심히 구경하다가.. 걸어서 집에 왔던 태오는 몹시 피곤한 아들.. 

엄마 아빠 태오 일찍 재우기 성공! 10시에 재우지는 못했지만, 아빠가 열심히 굴린 덕분에 평소보다 한 시간 일찍 재우기 성공!! 그리고는 일어나실 생각이 없는 태오를 깨워서.. 부랴부랴 친구 생일 파티로!! 

우리 태오 조금 컷다고, 엄마가 다른 친구 안고 있다고.. 태오도 안아줘요!! 하고 엄마 한태 매달리는 태오 ㅎㅎ

그리고 파티장이 심심했던 아들은.. 밖에 나가서 화단 구경도 하다가 꽈당.. 그래도 즐거운 하루였다고 하네요..

그리고 마무리는 주인공 친구랑 댄스파티!! 옷이 불편하고 더워서 찡찡대던 아이들이 아기 상어 노래에 대통합 ㅎㅎㅎ

집에 돌아와서 아빠랑 독서타임! 아빠가 한번 읽어주고.. 

그리고 태오 혼자서 읽을동안 아빠를 베개 삼아서 놀다가.. 

아까 낮잠이 조금 짧았던 관계로 일찍 자러 들어갔어요.. 태오는 몹시 피곤했는지 금세 잠들었어요! 태오 오늘 즐거운 생일파티를 즐기고 왔었으면 좋겠네! 


다시 돌아오는 월요일.. 엄마는 출근하고, 태오는 아빠랑 오늘 무슨 프로그램으로 놀까요??!

아침부터 열심히 아빠가 테이블에 붙여둔 뾱뾱이들을 열심히 떼려고 집중하는 아들.. 저 집중하는 입술이 나랑 너무 닮은 거 같은데...?

그리고 더운날 만판에 준비를 하고.. 산책을 나가긴 했는데.. 너무 더워서..

일단 마트로 가서 조금 돌다가... 보이는 것들, 궁금한 것들을 하나씩 집어 온 아들.. 결국 보라색 박스인 후무스는 사고, 까만 병은 아빠가 서둘려 돌려두고 

너무 더워서 멀리는 못 가고.. 집 앞에 놀이터에 미끄럼틀 올라타면서 놀고.. 

하늘에서 짹짹 새도 보고요! 조금만 놀다가 집에 와서 다시 낮잠을 자고 일어나서! 

아빠가 야심차게 준비한 물감 놀이... 자기 몸에 뭐가 묻는 게 싫었던지.. 결국 오열로 끝난 미술시간.. 그래도 목욕은 즐겁게 했다고 합니다. 

오늘의 아웃핏은 농구 선수 모티브입니다!! 선물 받은 조던이랑 잘 어울리는 운동복을 물려받아서 이렇게 세트로 입으면 너무 귀여워요!!

아빠랑 소꿉놀이도 하고요.. 포크랑 스푼으로 냠냠! 자기 이거 본 적 있다고 하는 게 너무 귀여워.. 

아무리 더워도 집에만 있을수는 없지! 집 앞에 분수라도 보러 가요!

멋진 포즈도 아주 잘 짔는 의젓한 아들이 되었습니다!! 

오늘 날씨도 더워서 놀이터도 제대로 못 놀고 조금은 답답했을 거 같은 아들.. 그래도 아빠가 여러 가지 노력을 해줘서 조금은 즐거운 하루였길 바래.. 


굿모닝 아들!! 오늘도 더운 나날이라는데.. 그래도 즐겁게 보낼 수 있으면 좋겠네.. 

아침부터 장난감 박스를 꺼내서 앉아 있던 아들.. 너 참 엽기야...

장난감을 꺼내기 바쁜 아들.. 꺼내는 건 태오가, 치우는 건 엄마 아빠가 

태오는 오늘 할미 할비 만나서 즐겁게 놀았고요! 

태오 트럭을 타겠다고 부릉부릉하고 다니는 거 너무 귀여워 ㅎㅎ 

그리고 아빠~한 테 업혀서 놀다가 

오늘도 코코넨네 하러 갔어요~ 언제까지 이렇게 더울 건지.. 매일매일 조금 더 더워지는 거 같아요.. 


오늘도 너~~ 무 더워서 놀이터는 못 가고.. 그래서 결국 태오랑 아빠랑.. 월마트에 갔어요.. 아침부터 일찍 여는 곳은 마트뿐.. 

누가 남자애 아니랄까 봐.. 쪼끄만 게 자기만 한 물총을 탐내다니!!

그리고는 도서관에 왔어요!! 소파에 이렇게 잘 앉아 있는 사진을 보고, 오옷! 우리 태오도 소파에??? 했는데... 하나 사줘도 되나??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소파 타고, 이리야~ 이리야~ 하는데 더 관심이 많으신 아드님이었습니다.. 도서관 소파는 튼튼해서 다행이에요.. 

형아들이 읽고 있는 책도 한번 좀 뺏어서 보고.. 

태오가 좋아하는 빨간 자동차가 그려진 책을 발견해서.. 손에 꼭 쥐고 도서관 누비기..

색칠 놀이도 한번 시도는 해보지만.. 아직은 태오 뭐 하는 건지 몰라요 ㅎㅎ

오후에는 태오, 할머니네 놀러 갔어요! 할머니가 처음으로 콩국을 줬는데.. 맛이 있는 거 같아요 ㅎㅎ

그리고 너무 더운데.. 꼭 더운 2층에서 놀겠다는 태오는 결국 옷이랑 기저귀 벗김을 당했어요 ㅎㅎ 그래도 마냥 신난 태오~~

이방에 태오 장난감이 있는걸 어떻게 기억하는지... 할머니네만 오면 꼭 이방으로 직행하는 우리 아드님.. 

오늘은 아빠 생일이라 다들 모여서 외식!! 오늘 저녁은 Boston Pizza! 우리 태오도 같이 껴서 빼꼼! 하고 사진 찍는 거 너무 귀여워! 다들 너무 즐겁고 맛있게 먹었던 하루.. 

케이크 준비를 못하고, 아빠도 케이크를 딱히 원하지 않아서, 있던 초코파이랑 오예스에 초라도 꼽기 ㅎㅎ 아빠 생일 축하해요!! 태오 아빠로 사느라 수고가 많지만 그래도 그전보다 훨~~ 씬 행복해 보이는 태오 아빠예요!! 


잘 자고 일어난 태오는 오늘은 마이짐에 가는 날!! 그래서 엄마는 출근행~ 태오는 마이 짐 출석하러~ 고! 고!

오늘도 더워서.. 섹시백~ 옷 입고 간 아들.. 뒤태가 늠름하구려~ 

항상 관심은 많지만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암벽과.. 

다들 지나가야 하는데.. 납작 엎드려버리는 개구쟁이 아들.. 

이제는 아주 알차게~ 이곳저곳 다 둘러봐야 하고.. 

지나가는 공도 달라고 해야 하고요... 

다른 친구들과 노는 시간도 아주 잘한답니다!!!

그리고는 에너지가 남아서.. 자전거도 타러 가야 한다는 아들.. 정말 대단해.. 

아빠 모자로 까꿍! 놀이하는 귀여운 아들! ㅎㅎ 이제 아빠가 모자를 쓰면 나간다는 사실을 인지 하심.. 

오늘 형아네 놀러 와서! 너무 신나게 작은 형아랑 놀았어요!! 진짜 쉴 틈 없이 뛰어다녔다는 아들.. 좀 쉬엄쉬엄 놀아... 

그럴 순 없지~ 태오는 바빠요!! 이날은 엄마가 친구네 바비큐가 있어서.. 태오 형아네서 놀다가 자기 바로 전에 와서 꿈나라로~ 엄마는 태오를 아침에 밖에 못 봤어요... 아들 엄마가 너무 보고 싶지 않았길 바라 ㅎㅎ


굿모닝 아들! 오늘은 금요일~ 심지어 다음 주 월요일은 공휴일이라~ 엄마 오늘만 출근하면 3일이나 태오랑 놀 수 있어요!! 

오늘도 무더위는 계속되지만.. 더 이상 태오를 집에 가둬 둘 수 없어서.. 아침 일찍 나서는 모닝 놀이터행~

시소야~ 오랜만이야~ 

내가 없던 동안 새 돌이 생겼니???

목마는 상태가 어떤지 좀 타볼까..??? 

우리 북한 동무 잔디에서 좀 뛰어 보시겠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아들인데 이렇게 해두면 참 ㅋㅋㅋ 그리고 저 자동차 셔츠! 너무 마음에 들어서 보는 사람마다 자랑했다는 후문이.. 

그리고 조금 더 시원한 도서관에서 스토리 타임을 기다리면서 책 좀 구경하기.. 

아가 아가들 사이에서 혼자 우뚝 서서 걸어 다니던 태오는 장난꾸러기~ 정신이 없었어요!!

아빠랑 후다닥 장도 보고~ 낮잠도 자고~ 

즐거운 하루를 보낸 부자는 누워서 셀카도 찰칵!! 

오늘도 하얗게 불태운 아들은 또 기절.. 우리 오동통한 태오! 내일도 즐거운 하루 보내자!! 잘 자!!


오늘은 토요일~ 오늘은 엄마랑 아빠랑 아침 산책을 가기로 했어요~태오는 아침을 먹고, 엄마 아빠는 팀호튼을 픽업해서~ 차에서 먹고 타인 헤드 공원으로~~~

엄마 아빠가 주차장에서 밥을 먹는 동안.. 태오는 앞 좌석 구경! 난생처음 보는 앞 좌석이라 너무 신기해서 신이 난 아들~ 

처음으로 걸어서 오는 산책길~  처음 보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너무 신이 나요!! 심지어 제일 좋아하는 소방차 티셔츠 입고 왔어요!!! 

셋이서 나온 나들이 기념으로 사진도 찰칵!! 이렇게 태오가 카메라를 보고 찍힌 거 진짜 오랜만이네~ ㅎㅎㅎ

숲 속엔 나무도 나뭇잎도~ 너무 신기한 게 많아서 너무 신이나! 힘이 들어서 걷닥, 엄마 아빠가 안아 줬다가 걷다가 해서 한 바퀴를 다 돌고 나서.. 

집에 와서 노는데.. 아빠가 포착한 장면 ㅎㅎ 이걸 보면 대부분 다 뭘 하는지 알 거 같아 ㅋㅋㅋ 이런 모습도 너무 귀여워 포착!! ㅎㅎ 

태오 점심을 먹는데 엄마 아빠가 먹는 상추쌈이 몹시 궁금했던 아들.. 한번 입에 넣고 던져 버렸다지.. 

엄마랑 보내는 시간이 너무나 행복한 아들~ 엄마도 너랑 이렇게 부비부비 하고 있으면 신이나!! 

셀카 찍는 게 즐거운 건지 아니면 자기가 보여서 신이 난 건지 ㅎㅎㅎ 

아빠가 바이올린 연습하는데.. 너무나 만지고 싶어요 태오는.. 결국 아빠가 다른 데 가서 연습을 해야 했지요.. 

그리고 오늘 태오랑 아빠랑 수영장을 가려고 했는데... 줄이 너무 길었어요.. 아빠가 줄 서서 기다리는 중에, 태오는 여기저기 모험을 떠나요~ 혼자서도 씩씩하게!! ㅎㅎㅎ 

같이 기다리던 형아가~ 공을 너무 가지고 싶은 태오랑 놀아줘서, 태오는 심심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줄 서다 이미 지쳐가는 태오는, 도서관에서 조금 더 놀다가 집으로 왔어요!! 그래도 놀아주고 말 걸어주던 형아들이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자기 전에 아빠랑 스토리 타임~ 너무 즐거워요! 

즐거운 하루를 보낸 아들! 그래서인지 기절~ ㅎㅎ 오늘 첫 나름 산행(?)을 하고 온 아들.. 다리가 많이 아팠을 거야.. 그래도 에너지 넘치는 아들!! 내일도 즐거운 하루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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