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사는 이야기

육아일기 - 09/04-10/2022

sofi 2022. 9. 1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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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아들! 일요일이네요~ 이번 주도 활기차게 시작해 볼까요?! 주말 내내 피곤했는지.. 오늘도 늦잠 자고 7시쯤 일어난 태오 씨..

어제 이모가 만들어준 팬케이크로 아침 해결!! 오늘 먹어도 맛있네요 이모!! 맛있는 아침에 신이 난 태오!

오늘은 다른 성당에 갔는데요, 여기는 다행히 유아실이 있어서 다른 친구들과 같이 미사를 봤어요..

우산 가지고 여기저기 톡톡 치면서 성당을 누비던 아들 씨... 새로운 곳은 항상 신이 나고 즐거워요..

근처 맥도널드에서, 간식으로 남은 팬케이크와 우유를 냠냠! 아빠는 커피를 마시고..

집에 가기엔 조금 아쉬워서.. 아빠랑 태오랑 어디 갈까 고민하면서 태오는 정차된 차 안에서 놀아요 ㅎㅎ 맨날 카시트 타다가 안 타고 차에 있을 수 있으니 신이 나요 ㅎㅎ

지나가다가 갑자기 작은 공항을 발견한 태오가, 비행기!! 하는 듯이 소리를 지르셔서,, 아빠 급 턴 해서 예정에 없던 공항 나들이!!

이렇게 가까이 비행기를 보는 건 처음이에요! 아주 신이 난 아들! 심지어 집에있는 비행기 장난감이랑 똑같이 생긴 경비행기들이 여기 저기 서있어서 몹시 신이난 아들!!

태오도 비행기 주세요~! 태오도 비행기 가지고 싶어요!!

태오 비행기 다 안 봤는데... 아빠가 집에 간다고 차에 태웠다고 대성통곡! ㅠㅠ 그래도 금방 그쳐서 다행이지만, 마음에 안 들면 으아~앙 ㅠㅠ 엉엉 바로 엄마 아빠한테 알려주기 바쁩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동물친구들한테 비행기 보고 온 거 자랑 중인 우리 태오 씨! 애들아 나 오늘 이런 비행기가 날아다니는 거 봤다!!

그리고는 기절.. 오랜만에 얼굴 보여주면서 잠든 건 처음이네~ 완전 인형 같아! 자는 모습 볼 때마다 참 잘생긴 아들이다..라고 생각하는 난 팔불출 엄마인 거겠지..?!!!

버블 한다고 하셔서, 오랜만에 발코니에서 버블~

귀여운 내 뚠뚠이~!!

요즘 동물 인형들과 친구 먹었는지, 전에는 관심도 없었다면, 슬슬 관심을 주기 시작하심!! 데리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친구처럼 같이 놀이에 참가시켜주기도 한다!

저녁은 할머니랑 이모랑 돈가스 먹으러!! 태오도 돈까스 얻어먹으심.. 이렇게 무염식 식단은 끝이 나고.. 최대한 저염식으로 해봐야지.. 그런데 돈가스.. 진짜 야무지게 먹더라 아들???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낸 태오!! 잘 자고, 내일도 늦잠 자고 기분 좋고 행복하게 만나자!!


오늘 공휴일이라~ 아침부터 태오 친구네 놀러 왔어요!!

친구랑 장난감 같이 가지고 놀면서 즐거운 아침을 보낸 둘! Lovevery 교구가 너무 신기한 아들! 아주 즐겁게

통통이 둘은 진짜 사랑스러운 투샷! 피부톤 차이도 너무 귀여워 ㅎㅎㅎ

친구는 낮잠 자러 가고, 태오는 아빠랑 놀이터 행!!

아직도 씽씽해요~~ 아이 신나! 벌써 이렇게 잘 뛰어다닐 수가.. 진짜 한순간이 맞는구나!

아뵤~ 하는 거 같은 아들 ㅎㅎ

잘 놀고 와서 이제 드디어 태오도 코코~ 할 시간이 됐어요!! 열심히 놀았으니 푹 자고 일어나지요~

이모한테 자기도 마일즈 형아처럼 산책시켜달라는 태오... 저거 뺐더니 엄청 울고 드러눕고....

기저귀 갈려고 벗겼더니... 저 바구니에 들어가야겠다는 아들... 진짜 내가 못살아..

씻고, 잘 준비하고.. 늘보랑 저스틴 (비버)도 버섯 나눠 주고~

자기도 조금 냠냠 먹고~

꿈나라로~ 가요~ 요즘 인형 친구들 챙기느라 하루가 아주 바쁜 아들.. 잘 자고 내일 또 만나여!!


굿모닝 아들~ 연휴 주말을 마치고.. 엄마는 다시 전쟁 같은?? 일터로 가고..

태오는 아침부터 늘보와 함께~ 놀러 나가지요~!! 어디로??

할머니랑 커피 마시러요!! 할머니가 태오 장난감도 챙겨 왔지요~

아주 행복한 장난꾸러기 아들~ 이렇게 사랑스러울 일입니까!

그리고 할머니께서 천사같이 자는 아들~ 아빠는 이럴 때마다 태오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뽀뽀를 마구마구 해주고 싶다고 한답니다!!

마일즈 형아 왜 거기 있어..?? 나와서 태오랑 놀자~

할머니 손 꼭 잡고 앞에 산책도 나가고~

나무도 구경하고..

자동차 타겠다고 시위도 한번 하시고..

기저귀 갈다가 도망가기는 우리 태오 특기입니다!!

기분 좋으니까 아빠랑 셀카 찍을 때도 웃음이 절로 나와요!

그리고 이제 무염식은 포기이고.. 저염식으로 넘어간 기념으로 할머니가 태오 꼬마 김밥을 싸주셨어요! 아주 맛있게 냠냠! 인형 친구들도 잘 챙겨 줬지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낸 아들~~~ 잘 자고 좋은 꿈 꾸고~ 내일 만나요!!


굿모닝 아들~ 벌써 수요일이야~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이건 좋네!!

아침부터 웬일로 벌러덩 누워서 놀던 아들

아빠랑 신나게 놀이터도 가고~

형아 자동차 뺏어서 신나게 놀았는데..

왠지 모르게 아빠 껌딱지가 다시 된 아들..

그래도 기분은 몹시 좋아 보이셨으니ㅏ..

알고 보니 코감기인지 콧물이 줄줄.. 결국 낮잠도 얼마 못 자고 울면서 깼다지...

그래도 까까는 야무지게 챙겨 드시는 아들.. 식욕은 문제없는 걸로 판명..

아프니까 밖에는 못 나가고, 수분 보충 충분히 하고, 친구들도 나눠주고.. 하다가...

여섯 시 겨우 넘기고 잠들었어요.. 엄마 아빠가 태오 아팠는데.. 못 알아채서 미안해.. 너무 많이 안 아팠으면 좋겠다.. 다행히 열은 안 나는 거 보니 코감기 일까.. 싶은데...
우리 아들 푹 자고~ 내일은 좀 더 낫길!!


굿모닝 아들.. 아파서, 새벽에 깰 줄 알고 긴장하고 잤는데.. 엄마 아빠 안 부르고 그냥 혼자 잘 잔 거 같은 아들..

아침부터 박스에 들어가셔야겠답니다.. 내가 고양이를 키우나..

이 와중에 아침 햇살 맞은 태오가 너무 잘생겼어! 귀여워! 우리 아들 최고야!!

그런데 아들아.. 박스가 널 담기엔 조금 버거워 보인다...??

오늘의 특별 간식은 라이스 크래커! 냠냠냠!

콧물 찔찔도 귀엽다고 찍어둔 아빠.. 태오 이즈 뭔들~

눈 부실 때는 선글라스 필수!! 우리의 쿨 키드~


오늘의 일과도 동물 친구들 맘마 주고, 태오도 냠냠~

오늘 아침도 어김없이 콧물이 주르륵... ㅠㅠ

태오 장난감 카메라 렌즈로 보는 아들.. 뭔가 아련하게 나왔는데... 이거 작품인데??

아빠 설마 감기 걸린 애랑 놀이터 다녀온 거?? 그런데 안 나가면 태오도 아빠도 주리가 틀리겠지라고 생각은 든다..

오늘 점심은 홈메이드 삼각 김밥 도전!! 생각보다 잘 베어 드신다고.. 참치마요는 맛있지! 암 그래요..

아빠가 혹시나 태오가 열이 나나 체크해줬더니.. 인형 친구들도 체크해야 한다면서 가서 온도 재는 아들.. 참 이럴 때 보면 똑똑이야!! ㅎㅎ

오후 놀이는 뽁뽁!! 창문에다가 아빠가 붙여둔걸 쏙쏙 떼어요!!

태오의 베스트 프렌드 둘 바구니도 태워주고 노는 아들.. 기저귀 탈피한 아들은 신이 나요!

오늘도 비교적 낮잠을 잘 못 자서, 일찍 코코 하러 간 아들.. 빨리 낳았으면 좋겠다.. 그래도 너무 씩씩해서 가끔 아픈지 까먹을 거 같은 아들.. 건강해줘서 고마워!!


굿모닝 아들!! 오늘은 기분이 더 좋아 보이네!! 많이 나아졌니??

아침에 엄마가 출근 전에 잠시 스토리타임을..

아침으로는 계란 샐러드 샌드위치! 빵이 제일 맛있어요... 왠지 크면서 삶은 계란을 별로 안 좋아하게 된 아들..

여름이 끝나서, 근처 커뮤니티 센터에 다시 아이들 놀이용 운동장을 열어 줬어요!! 태오가 좋아하는 중장비들이 가득해서 신이 난 아들..

심지어 밑에 집 할머니랑 태오 친구도 같이 가게 되어서 더 신이나!!

친구야 넌 이런 거 처음이지?? 잘 타고 있어??

내가 한번 봐줄게!! 라며 은근슬쩍 친구 거 뺏는 거 아니지??

저번에 왔을 때보다 부쩍 커서, 이것 저것 아주 재미있게 잘 놀았습니다!

가기 전에 도서관에서 책은 빌려 가야지요!!

아빠가 쉬려고 각 잡았더니 일어난 아들.. 그래서 아들 데리고 놀이터에 간 아들....

박스에 들어갈 수 있어서 마냥 행복한 우리 아드님! 너무너무 사랑스럽다!!

오늘도 낮잠을 한 시간밖에 안 잤으니.. 일찍 자거라.. 푹 자고~ 내일 만나요!!


오늘은 토요일.. 아빠는 좀 쉬라 하고, 엄마랑 아침을 좀 보낼까?? 하는데 아빠를 계속 찾네.. ㅎㅎ

그래서 잠깐의 임시방편으로 발코니에서 놀기! 발코니 너무 사랑하는 태오!

아침부터 토시오 같이 선크림 잔뜩 바르고..

목요일에 못 갔던 마이짐에 가요!! 저번에 엄마랑 다닐 때는 겨우 걸어 다녔는데... 이제는 힘이 너무 세서.. 다 번쩍번쩍!

엉금엉금 기어 올라타는 것도 수준급! 아빠랑 연습 많이 했구나?!

아주 행복하게 마이짐에서 놀고!

낮잠 자러.. 오늘은 푹 자줄까 했는데.. 한 시간 반.. 그래도 나쁘지 않긴 한데..

네가 기분이 좋다면 잘 잔 거지 뭐 ㅎㅎ 아빠가 진짜 태오 토시오 만들었어요 ㅎㅎ 아빠랑 함께라면 뭐든 즐겁나 아들??

오후에는 엄마 아빠랑 산책 겸, 옆에 새로 분양하는 타운하우스 보러 가는 길?!

그런데 여기 공주님 방, 태오가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너무 행복하게 뛰어다니는 아들을 보니.. 엄마 아빠 이사하고 싶어 졌네...?!

아빠가 저녁 준비하는 거 도와주려고 상추에 물터는 아들.. 생각보다 너무 잘해서 놀람! 작은 손으로 야무지게 꾹꾹 눌러요

엄마 아빠의 연근 조림을 탐내서, 하나 쥐어 줬더니.. 아주 소중하게 들고 냠냠 먹던 아들..

이렇게 무염식은 안녕~ 그래도 최대한 저염식으로 주려고 노력은 해야지...

저녁 야무지게 드시고, 안 자고 싶은 아들 결국 겨우 눕히고 나왔다.. 그래도 별로 안 울고 금세 잠든 아들.. 이 잠옷은 딱 태오 사 이즌인데.. 너무 작은 거 같아.. 아님 우리 아들이 튼튼해 보이는 건가.?
이렇게 코감기도 다 지나가고, 우리 아들도 한 뼘 더 성장했겠지?! 이번 주도 즐거운 하루였길!!
그리고 엄마 아빠의 사랑이 모자라지 않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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