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사는 이야기

육아일기 - 08/14-20/2022

sofi 2022. 8. 2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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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아들~ 오늘 일요일.. 엄마가 자는 동안 아빠랑 태오랑 성당 가기! 항상 가던 성당이 아니라, 집에서 가까운 로컬 성당으로 출발!!

오늘 착장 완전 미니언 같아! 우리 귀요미 아들!!

신부님 강론하시는데 너무 신이 난 아들.. 결국 아빠가 데리고 나와서, 밖에서 신나게 뛰어놀아요!!

태오랑 같은 사태의 친구도 만나서 서로 인사도 나누고!

신기한 기둥도 보고, 미사가 끝나고 수영도 갔다 왔더니..

너무 피곤해서 기절~

일어났는데! 형아들이 놀러 왔어요!! 태오 아이 신나라!!! 형아들이 하는 건 다 하고 싶은 우리 태오! 형아 손잡고 쭐래 쭐래~

그리고 아빠랑 놀이터도 한판 뛰고!!

오늘 하루도 이렇게 끝!! 아빠와 형아들 덕분에 아주 신이 나게 논 아들..!! 잘 자고 내일 만나요!!


굿모닝 아들! 오늘은 월요일입니다.. 엄마는 오늘 일하러 출근, 아빠랑 태오는 놀이터로 출근!

아빠 손잡고 너무 신이 난 아들입니다..

바닥에 있는 작은 나뭇가지 하나 지나칠 수 없지!

잔디밭도 나무도 영차 영차 태오에게는 무서울 것도 없도다~ 이렇게 열심히 노니까 점점 새까매져요 ㅎㅎ

아빠 즐겁게 놀이터에 데려가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장꾸~ 아빠 선글라스 쓰고 너무 신이 났어요!! 물론 바로 집어던지고 싶어 하긴 했지만요 ㅎㅎ

오늘 아빠가 점심 약속이 있어서, 태오도 같이 갔어요!! 레몬도 좀 얻어먹은 아들.. 생각보다 반응이 재밌지는 않았나 봐요! 왜냐면 태오는 뭐든 일단 먹거든요 ㅎㅎ

앉아 있는 건 즐겁지 않으니, 날 내려줘요 ㅎㅎ

아빠와 이모들이 사진을 찍는 와중에, 감튀를 하나 득템 한 아들.. 엇!! 엄마 방금 봤다 ㅠㅠ

태오가 엄청 좋아하는 경찰차를 몰고 온 경찰 아저씨가 너무 신기했어요! 친절한 경찰 아저씨도 태오를 너무 귀여워해 줘서 사이렌도 한번 켜주는 서비시를!!

아저씨 조끼에 이것저것 신기한 것도 엄청 많아요!! ㅎㅎ 우리 호기심 대마왕 태오는 너무 신이 났어요!

이모가 같이 사진 찍고 싶어 했는데.. 우리의 태오는 호락호락하지 않지.. 가만히 안겨있을 쏘냐!

아빠랑 바다에 온 김에 사진도 찍고!!

이모들이 뒤에서 무엇을 하던, 사나이 최태오.. 바다를 만끽하겠다!

이런 돌 따위는 신기하지 않아!

난 바다의 사나이라고!!

나 조금만 더 놀면 안 돼?? 이런 표정인 거 같아 ㅎㅎ

거침없이 바라도 가는 우리의 바다의 사나이~ 아빠 닮아서 바다를 좋아하나 봐요!

바닷가에는 너무 신기한 게 많아요!

그래서인지 그네는 별로 관심 없어요.. 어렸을 때는 엄청 좋아했잖아 태오요!!

아빠가 귀엽다고 찍은 우리 아들의 거사 치르는 모습..

오늘 너무 신나게 노느라 낮잠을 못 챙겨 잔 아들은.. 6시도 되기 전에 너무 졸려서 잠들었습니다.. 오늘 하루 하얗게 불태운 아들.. 엄마가 내일부터 못 볼 텐데, 이렇게 금방 자버려서 너무 아쉽다... 엄마가 없어도 아빠랑 즐거운 시간 보내~


엄마는 새벽에 조용히 공항으로~ 아빠의 배웅을 받으며 나갔어요 ㅠㅠ 이렇게 오랫동안 태오를 못 보는 건 처음인데 ㅠㅠ

아침부터 뭐가 불만인지 기분이 좋지 않으신 아들.. 아빠한테 짜증 한번 부려주시고..

해맑은 미소로 신발을 가져왔어요..

아빠 우리 언제 신발 신고 나가요?? 하는 거 같은 아들.. 언제 이렇게 커서 신발 신으면 나가는 건지 알게 되었는지 참.. ㅎㅎ

아침에 나와서 몹시 기분이 좋아요!! 어차피 아빠가 과일이랑 우유를 사야 한다고 했어요!

마트는 항상 즐거워요!

발코니에서도 좀 놀다가~

놀이터에 갔는데, 잔디 깎고 있네!! 우와!! 아주 신기하다..

신기한 어드벤처 타임! 덤불 사이로 엉금엉금~

신나게 뛰어놀다가~ 낮잠을 자고!

할머니네로 출발!! 이모가 스티커를 줬어요!!

마일즈 형도 받아라 스티커!!

형아 목걸이 예쁘네!

할머니네는 태오만큼 큰 쓰레기 차가 있어요!! 아이 신나!!

할머니랑 커피 마시러도 나갔다가~

빨래방 가서 카트도 타고~

할머니 도와서 마트에서 바구니도 밀어드렸어요!!

아빠가 자자고 했는데.. 자꾸 놀고 싶었던 아들..

결국 아빠에게 안겨서 잠들었네요..



처음으로 할머니에서 하룻밤 자는 아들! 잘 자고, 너무 일찍 일어나지 말길!!


어김없이 일찍 일어나, 아빠도 깨우고.. 할머니도 깨우고..

할머니가 해준 소고기 뭇국도 맛있게 냠냠!! 아침부터 밥에 국이라니! 넌 한국사람의 피가 흐르고 있어..

할머니가 춥다고 덮어 준 원숭이 이불과 함께 낮잠 자고!

오늘은 수요일이지만 마이짐에 갔어요!!

처음 하는 것도 아주 능숙하게~

이제는 아주 신나게 놀 수 있어요!!

집에 오면 역시 발코니가 최고이지!!

아빠 슬슬 잘 시간이니까 책 읽어 주세요...

아빠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볼 동안, 태오는 여기서 기다릴게요 ㅎㅎ 이런 장꾸가 다 있나 ㅎㅎ


어제는 엑스트라로 갔다 왔지만 오늘은 원래 마이짐 가는 날!! 오늘은 매주 가던 클래스라 친구들이 가득가득!!

처음 보는 인형들도 한가득!!

태오가 좋아하는 공들도~ 잔뜩 잔뜩..

그리고는 도서관에도 갔다가~

캐네디언 타이어 가서 자동차 모양 카트도 탄 아침~~

오후에는 써리에 있는 수영장에 놀러 간 아들과 아빠!!

여기에는 처음 보는 것들이 있어서, 더욱더 신이 난 아들..

새침데기 귀여운 아들~ 이런 표정은 처음 보는 거 같네!

수영장은 항상 즐거워요~

아빠도 신이 나고, 아들이 도 신이 나는 수영장 나들이~

물놀이 후~ 배가 고프니 로비에서 간식을 먹으며 아빠한테 이리 와~ 이리 와~ 를 시전 하신 아드님..
오늘 태오 자기 전에 엄마가 와야 하는데.. 비행기가 연착되는 바람에 결국.. 태오는 엄마가 오기도 전에 잠들어 버렸네요 ㅠㅠ 우리 아들 엄마가 많이 보고 싶었어 ㅠㅠ


굿모닝! 오늘은 일어나니까 엄마가 데리러 왔지요!! 반가웠는지 엄마~! 엄마~! 를 계속 외치던 아들.. 엄마는.. 출근을 하고요..

태오는 아빠랑 놀이터로 출근..!! 저 장난감.. 어디서 난 건지 모르겠지만 결국 태오와 함께 집으로 왔다지... 어디서 찾은 거니 태오야??

낮잠 자기 전에 너무 징징 대서, 아빠가 이가 아픈가 싶어서 얼음을 조금 줬는데.. 좀 괜찮아졌는지 가만히 앉아서 코코 넨네 책을 읽던 아들..

자고 일어나서는 엄마 아빠방에서 뒹굴뒹굴..

그래도 이가 계속 아팠는지... 아빠한테 매달려서 치발기를 냥냥하던 아들.. 어금니가 나오려나..?

짜증 나는 아이에게 답은 뭐다~ 밖으로 나가는 거다~ 아파서 짜증이 나도, 나가면 갑자기 멀쩡 해지는 마법!!

자기 전까지 아빠랑 캥거루 놀이처럼 매달리다가.. 약을 좀 먹고

잠자러 갔어요.. 우리 아들 엄마가 너무 많이 보고 싶었어! 태오도 엄마 보고 싶었나?? 그런데 요즘 점점 아빠 껌딱지가 되어가는 거 같다...


굿모닝 태오! 오늘은 토요일.. 엄마는 그런데 여행 가서 못잔잠.. 플러스 어제도 출근해서 오늘 너무 피곤.. 그래서 태오는

오늘도 아빠랑 놀이터 출근!

토요일 아침에 아무도 없는 놀이터에서 신나게 노는 아이는 우리 태오 밖에 없어요..

이제는 미끄럼틀도 거뜬히 걸어올라 가요.. 표정에서 비장함이 엿보인다!!

히히 태오 혼자니까, 타일도 마음껏 돌려야지요~ 돌려 돌려~

어! 이건 책에서 보던 건데!!

그리고는 태오가 좋아하는 수염 삼촌네 만나러 갔어요!! 한번 와봤다고, 몹시 신나서 마구마구 뛰어다닌 아들..

동생도 만났어요! 너무 쪼꼬 매서 신기해요!

저번에 두고 간 장난감도 찾아주신 삼촌! 너무 고마워요! 이렇게 태오에게 최애 삼촌 등극!!

삼촌네서 너무 뛰어다녀서, 후다닥 집에 오게 된 태오는.. 코코 하러 가고.. 엄마 아빠는 점심 먹고, 엄마 장 보러 가고~ 아빠는 오후 나들이 준비.. 아빠도 오후에 일정이 있어서 태오는 할머니네 내려두고.. 엄마 아빠 일정 다 마치고 할머니네 갔는데..

할미가 태오를 위해 이렇게 멋지게 저녁밥을 해주셨어요!! 그런데 할머니한테서 간식을 많이 얻어 드셨는지... 밥은 데면 데면..

그 대신 요가 매트 위에 누울 거예요! 아주 시원하고 좋네요 ㅋㅋㅋ

할머니네서 신나게 놀고 온 아들.. 어서 쉬세요..! 진짜 자기 직전까지 열심히 노는 아들이라 이렇게라도 쉬는 시간을 만들어 줘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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