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사는 이야기

육아일기 - 03/21-22/2022

sofi 2022. 3. 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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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아들!! 아빠의 봄방학은 이렇게 일주일이 훅~ 지나가고 마지막 주가 다가왔어요! 다단!! 엄마가 더 아쉬울까 아빠가 더 아쉬울까.. 

베이비룸 만들어 두니, 태오는 이렇게 잡고 물고 빨고.. 그런데 표정이 너무 귀여워서 볼 때마다 찍고 싶어! 

그리고 한참을 뒤척이다 잠드신 아들.. 안 졸렸나?! 왜 이러지.. 싶었는데.. 늦게 잠들었다고 엄마가 깨울 때까지 계속 주무신..

그리고 오늘 태오, 생애 처음으로 수영장 가요!! 엄마가 미리 준비해둔 수영복도 입고! 저 튜브 이모가 주말에 주고 갔는데.. 너무 커서 안 가져갔는데 안 가져가기 잘했다.. 봄방학이어서 인지 수영장에 사람이 너무 많았어... ㅠ

처음에는 목 튜브가 낯설고, 그래서 조금 얼어있다가.. 데리고 나갈 때쯤 적응이 돼셨는지 이렇게 해맑게 웃어주신 아들! 처음이라서 한 30분? 정도 있다가 나왔는데 시간을 조금 더 늘려도 될 거 같았다! 

나와서 안아줬더니 그래도 조금 피곤했던지 엄마한테 폭! 안긴 아들! 좀 아쉬워 보이기도 하는 거 같고.. 

수영 다녀와서 먹는 바나나는 완전 꿀맛이에요! 심지어 저 바나나가 통째로 입에 들어갔다는..

그리고 피곤해서 금방 잘 줄 알았는데.. 한참을 뒤척이다가 잠든 아들.. 알고 보니.. 엄청난 응아를 하고 잠든 거였어... 엄마가 몰라줘서 미안해.. 그래서 이번 낮잠도 엄마가 결국 깨웠다.. 

토마토 저만큼 태오의 손짓 두 번 만에 싹쓸이~ 그다음은 버섯.. 나머진 그냥 있으니까 먹어줄게..?

그리고 오늘 생에 첫 아이키아 나들이도!! 아이키아에 맞춰서 노란색 조끼 입고 왔지요.. 엄마 아빠 둘이서만 아이스크림 먹어서 태오 조금 삐짐.. ㅎㅎ 

엄마 아빠가 뭘 사 왔나 검사하는 아들! 

수영장 다녀와서 목욕해서, 수유하고, 수건으로 간의 목욕만 해도 잘 자는 아들!! 오늘 처음 하는 것 투성이었던 아들 즐거운 하루였으면 좋겠네! 


오늘의 수면시간 : 낮잠 2시간 22분 + 밤잠 11시간 3분 = 총 13시간 25분 


굿모닝 아들!! 아빠가 오늘 일찍 깨서 노는 거 발견! 그래도 기상은 7시예요 아들! 

굿모닝 아들! 오늘도 베이비룸에서 너무 귀엽게 놀고 계신 아들!! 공을 좋아라 해서 그런지, 문 열어두면 공을 찾아 혼자서 들어가기도 한다.. 그런데 엄마가 넣어두면 조금 싫어한다는.. 

그리고 자기 전, 아빠랑 스토리 타임도 하고요.. 

그리고는 오늘 일지감치 잠들어 버린 아들!! 그런데 그만큼 금세 깨버린 아들! 밖에 아빠 친구가 놀러 온 소리를 들었나 봐요!! 

엄마는 오늘 태오를 아빠에게 맡기고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러~ 갑니다!! 엄마가 약간의 분리불안이 있지만, 오늘은 신나게 놀아 보는 걸로..

여유롭게 엄마가 커피와 케이크를 먹는 동안.. 

태오는 아빠랑 낮잠도 잤어요.. 심지어 오랜만에 한 시간 반?으로 길게~ 잔 아들.. 

그리고 별로 관심이 없던 오늘 저녁.. 그래도 엄마가 조금 입에 넣어 주고 그러니까 그래도 대부분 먹었다.. 좋아하는 토마토가 없어서였을까... 

그리고 오늘도 무난히 꿈나라로..!! 이틀 연속 아주 무난한 잠을 이룬 태오!! 계속 이렇게만 가주면 더할 나위 없을 테지만, 너도 크는 중이니 계속 이러길 바랄 수 없겠지! 

그래도 이런 날이 많았으면 좋겠네! 


오늘의 수면시간 : 낮잠 2시간 24분 + 밤잠 11시간 14분 = 총 13시간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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