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사는 이야기

육아일기 - 11/06-12/2022

sofi 2022. 11. 1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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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요일! 모닝 수영을 가기로 했어요~ 아빠랑 부랴부랴 출발~ 엄마는 가서 아빠랑 태오 보면서 커피 마시기로.. 

집에서 챙겨 온 배와 함께 엄청 신난 아들~ 

얼굴에서 찐 행복이 보여!! 엄마는 덕분에 여유롭게 커피 마시기.. 수영장을 너무 좋아라 하는 부자! 

집에서 여기저기 숨기~ 왜냐면.. 엄마 아빠가 낮잠을 안 재워줘요.... 

차 타고 멀리 있는 병원에 가야 해서.. 차에 타자 마자 잠들게 하기 위해..  우리 태오 신장 초음파 보러 6개월에 한 번씩 BC Children's로 가는데, 이번에는 일요일 잡아줘서.. 출발! 

얼마 못 자고 도착할 줄 알았더니... 갑자기 쏟아지는 눈에 차가 엄청 막혀서 거의 한 시간 반이나 주무신 아드님.. 

저번 울트라사운드 때 가만히 계셔주지 않으셔서, 엄청 고생해서.. 만만에 준비로, 까까~ 장난감~ 다 준비했는데.. 결국 위너는 티브이.. 

그래 평소에 티비 못 보니까 이럴 때 가끔 보는 건 어쩔 수 없지.. 

무사히 검사를 마치고, 이모랑 병원 정원 구경.. 6개월 전, 일어서지도 못하던 애가.. 이제는 병원을 누비고 다녀..

두리번두리번, 화장실 간 아빠를 찾아서~!! 

리지 이모 만나서, 그 구하기 힘들다는 어린이 타이레놀이랑 어드빌을 받고, 몰 안에 놀이터에서 놀기! 그런데 여기는 아직 태오가 놀기에는 많이 크네요! 더 크면 놀아야겠어요!! 

다 같이 걸어가다가.. (걷기 싫은지 자꾸 안아 달라고 하다가..) 이렇게 걸터앉을 곳을 찾아서 기쁜 아들! 

요즘 이렇게 걸터앉고 엄청 행복해한다.. 

오늘 저녁은 성게알 파스타가 생각나서, Green Leaf Cafe에 갔는데.. 주인이 바뀌었는지.. 성게알 파스타가 메뉴에 없어.. 

레시피도 조금 바뀐 거 같아.. 아마 오늘이 마지막일 거 같은 예감.. 그래도 국수랑은 아주 잘 드신 아들.. 

엄마랑 아빠랑은 조금 모자라서.. 옆에 페리카나에서 치킨 시켜서 할미랑 조금 더 먹었다지.. 


굿모닝!! 오늘은 월요일.. 엄마는 다시 출근의 시작..

태오는 오늘 나갈 준비 다하고.. 아빠 기다리면서 배 놀이~ 요즘 태오의 최애는 배!입니다! 

집 앞에 가느라 자전거 타고 나왔는데.. 너무 추워요.. 손이 너무 추워서 당분간 자전거는 못 탈 거 같아요...

친구들과 함께 태오가 다음 달부터 다닐 유치원 견학 왔어요.. 친구들이랑 간식도 나눠 먹고~ 

쪼르르 서서, 엄마 아빠가 선생님이랑 무슨 이야기 하나.. 보고 있는 아이들.. 내일이면 리우가 한국 가기 때문에 아마 이렇게 셋이 사진 찍는 건당 분간 마지막 일 거예요 ㅠㅠ 

리우 야! 오늘 많이 많이 놀고, 나 잊으면 안 돼!! 이러는 거 같은 태오! 

시아야! 너 너무 흥분했어!! 하는 표정의 태오라고나 할까? ㅎㅎ 셋이서는 항상 즐거운 삼총사!! 


오늘은 스트롱 스타트 프로그램을 또 들으러 갔어요! 오늘은 시아 없이 태오 혼자서! 

이것저것, 처음 보는 게 많아서 , 태오는 아주 신나게 이것저것 놀아요! 

플레이 도로 미술놀이도 꾹꾹!!

오늘의 역할놀이는 소방관이어서 멋지게 차려입었네요!! 아파서 핼로윈도 못 즐긴 태오, 이렇게라도 대리 만족! 

동물친구들도 쓰담 쓰담.. 저 롤러는 계속 손에 꼭! 쥐고 있네..

실내 운동장에서 신나게 뛰어놀다가, 

전생에 고양이였나 싶은 태오는 바구니에 한자리 쏘~옥 차지했데요.. 

간식 시간도 야무지게 챙겨 드시고~ 

저번에는 서클 타임 돌아다니느라 바빴는데.. 오늘은 완전 집중.. 왜 저 바구니 안에 앉아 있는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꼭 저기 앉으셔야 한다고 한다.. 

남은 건포도 한알도 용납 못한다!! 선생님이 치우기 전에 태오가 마저 먹어버려야지~ ㅎㅎ 

오늘 스트롱 스타트에 마무리는, 햇볕을 만끽하러 밖에 놀이터에서 놀기~ 아빠가 우리 태오를 예쁘게 아주 잘 찍어줬어요!! 너무 잘생겼어 우리 아들!! 귀여워!! 최고야!! 

오후에는 다른 놀이터!! 

아빠랑 어리둥절 셀카랑.. 

뱅글 돌아가는 그네도 타고~ 

간식도 먹었는데! 

시아가 왔네요!! 둘이 너무 알콩 달콩~ 데이트하니 애들아?? 

서로가 너무 좋은 둘인 거 보니~ 자주 만나서 놀아야겠구나!!

우리 아들 어디를 빼꼼! 어디를 보는 걸까?? 

오후 간식 시간, 아빠가 화장실 간 사이에.. 혼자서 식탁의자에 올라가서 딸기 먹는 태오! 어느새 이렇게 컸나 몰라..


굿모닝!! 오늘은 험프 데이.. 엄마 좀 더 힘낼게! 

셋이서 즐겁게 메롱~! 

급 다가온 겨울에, 태오 겨울 모자 꺼내는데.. 왜 다 작지..?? 모자마다 다 빼!라고 난리인 아들.. 그런데 사진은 즐거워 보이네 ㅎㅎ

오늘 마트에서 집게 집게도 보았지요.. 집게 집게 집게~ 가재~ 마트에 하이라이트.. 여기서 한참을 시간을 보내는 태오~ 

오후 산책 나와서, 벤치에 앉아서 파우치도 먹고, 까까도 손에 들고 ㅎㅎ 날씨가 아주 좋아서 기분이 몹시 좋아요! 

겨울 기념, 리지 이모가 작년에 떠준 모자를 써봤는데, 이건 아직 맞네요!! 아이 귀여운 우리 오리! 

혼자 시도하는 식사시간.. 이렇게 깨끗한 식탁은 식사 시작밖에 구경할 수 없지요! 

아빠랑 오늘 새로 장만한 발라클라바 계시! 모자를 싫어하는 태오는 역시 발라클라바도 엄청 싫어서, 빼! 빼! 를 남발하셨지만, 이건 혼자 잡아 뺄 수가 없어서 금방 포기한 아들..

빵빵한 볼이 더욱더 빵빵하게 보이는 마법~ 


오늘은 태오 정기 검진 날! 18개월 정기검진.. 그동안 얼마나 컸는지 보러 왔어요!!

아주 얌전히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거 같지만.. 딱 5초 앉아 계셨다고 한다... 

키랑 몸무게 재는데.. 한시도 가만히 있어주시지 않은 아드님.. 결국 까까를 얻어내시고.. 

저번에 왔을 때와 다르게, 진료대에도 아주 안정적으로 잘 앉아 있는 아들! 우리 아들 몸무게는 상위권인데.. 키는 아직 중위권밖에 안 되는 아주 통통한 아들.. 

오늘 낮잠은 할머니네서 자는데... 할머니 방에서 자는 건 처음이라.. 한참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놀다가.. 겨우 겨우 잠들었네요... 볼 빨간 귀여운 아들.. 

산책 나가서, 안아 달라고 징징.. 태오야 그러면 아빠가 너무 힘들어.. 

그래도 마일즈 형아랑 하는 공놀이는 몹시 즐거워요!! 마일즈~ 멍멍!!

저녁은 엄마랑 짜장면 먹으러 왔지요!! 엄마랑 아빠랑 이모랑~ 태오 첫 탕수육도 먹었는데! 몹시 맛이 있었지요!! 

짜장면은 언제 먹어도 맛이 좋아요!! 


굿모닝! 오늘은 공휴일 금요일! 엄마는 시아 엄마랑 미국에 가고, 아빠랑 태오랑 둘이 남았어요! 

요즘에 빠진 창틀에 자동차 일렬도 진열하기 놀이~ 태오의 사랑 자동차들이 많아요!! 

그래서 아빠랑 태오랑 집 앞 놀이터 나들이! 

아빠 간식도 냠냠 뺏어먹고~ 

형아들 놀이 기구랑 열심히 타고 놀다가.. 

코코를 하고 나니~ 엄마가 짠!! 

아빠가 없어져서?? 왜 울었는지 이미 까먹은 엄마지만.. 이렇게 못나니 같이 우는 거 너무 귀여워.. 이모 말로는 앵그리버드랑 똑같다고 이럴 때마다! ㅋㅋ 눈썹이 진해서 그래! 뿌엥~ㅠㅠㅠ

형아들 장난감은 신기한 게 너무 많아서, 항상 놀러 올 때마다 이 방을 못 떠나는 태오! 이건 구슬 담기 놀이! 혹시나 삼킬까 봐 예의 주시하고 있지만 혼자 던지고.. 다시 주워 담고 ㅋㅋㅋ 

그 와중에 자동차 종류는 꼭! 손에 하나 쥐고 있어야 한다는 아들.. 

형아 누나들이랑 노는 건 너무 즐거워요!! 


오늘은 토요일이에요! 아빠가 급하게 해야 할 일들이 있어서, 엄마는 태오를 데리고 할머니네 놀러 왔는데.. 마일즈 형아밖에 없네요! 

엄마밖에 없어서인지.. 엄마 옆에 꼭 붙어서 이렇게 같이 사진도 찍어주는 아들.. 

등 기대고 앉는 걸 배워서인지 벤치 같은데 열심히 기어 올라가서, 저렇게 등을 기대고 논다 ㅎㅎ 귀엽게..

부릉부릉 자동차도 빼놓을 수 없지.. 

오후에는 태오의 사랑~ 형아네 놀러 왔어요!! 형아는 너무 좋아요!! 태오 밥 먹는 것도 도와주거든요! 

그런데 우리 태오는 머리가 커서.. 형아만 한 거 같아요.. ㅎㅎㅎ 

이러다 태오가 형아보다 커버리면 어쩌지 ㅎㅎ 빨리 커서 같이 놀 수 있는 나이가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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