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사는 이야기

육아일기 - 11/13-19/2022

sofi 2022. 11. 28.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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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태오! 오늘은 일요일이니까 성당에 가기로 했어요!! 오랜만에 로컬 성당 말고 한인 성당으로.. 

할머니 아는 분이라고, 덥썩 가서 안기는 우리 태오.. 처음 보는 이모한테 그렇게 안기 기면... 넌 참.. 

오후에는 엄마 아빠랑 할머니네 근처 놀이터 나들~ 트랙터 부릉 부릉~ 

이거 너무 마음에 드는 사진! 아빠랑 민들레 씨앗 불기! 

오늘은 할머니네서 보낸 즐거운 하루~ 이렇게 주말은 또 가구~ 우리 태오는 또 한층 크고!! 


헬로 월요일!! 오늘은 아침부터 시아네랑 놀러 가기로 한날! 애보츠포드에 있는 플레이 카페에 갔어요! 아이들 입장료 있는데 음식이나 이런 건 안 팔아서 외부 음식 반입 가능! 

트랙터를 발견하고 그냥 질수 없는 태오! 부릉부릉 한번 해주시고! 

어머나! 너네 이거 완전 데이트샷들인데?? 뭐야! 뭐야! 너희 둘! 벌써부터 이렇게 알콩달콩하기 있어??? 아이 귀여운 둘! 

태오가 좋아하는 row row row~ boat도 

다른 애정템 트럭~ 

이것저것 너무 많아서 신이 나요!! 

아직 캔디가 뭔지 모르는게 참 다행인 아들.. 사탕의 세계에 빠지면... 

이런 기구에 올라가는건 아빠의 도움이 필요해서, 아빠는 조금 힘들었지만... 태오는 겁도 없이 씩씩하게 누비고 다니고.. 

간식으로 요즘 태오의 뉴 최애 템인 과일 파우치.. 애기 때도 안 먹었던걸ㄹ.. 

Arrrgggg 난해적이다~ 

어 이건 몰 놀이터에서도 본거 같은데!! 

너무 신나게 놀아서, 또 간식을 하나 손에 쥐고 마저 놀기.. 

$8불 치고 엄청 열심히 놀았던 태오! 조금 더 커서 오면 더욱더 즐겁게 놀 거 같다!! 


굿모닝 태오!! 오늘은 아침에 Strong Start 갈 준비를 하기 위해서.. 

큰 이모가 마련해준 피카추 운동복을 입었지요!! 리우네 이모 가준 신발과 같이 입으니~ 노랑이 완전 귀요미!! 태오도 보고 피카~ 피카~ 이러던 ㅎㅎㅎ 

저 롤러를 손에 꼭쥐고 교실을 누비는 우리 아들~ 

여기 학교는 지은지 얼마 안돼서, 넓고 이것저것 더 신기한 게 많아요!! 

집중하는 우리 아들의 입술이 너무 귀엽습니다만은...

여기저기 드러눕기도 잘눕는 우리 아들 씨.. 

그래도 대부분은 이렇게 행복하게 노는 아들입니다!! 

즐거운 수업을 마치고~ 유모차 타고 집으로 가요!! 빨리 날씨가 따듯해져서, 다시 자전거 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오후에는 월마트 나들이!! 

할머니랑 여기저거 구경도 하고.. 

할머니가 감자튀김을 사줬는데.. 너무 뜨거워서 짜증이 났어요... 아빠랑 할머니가 자꾸 뜨겁다고 했는데.. 태오는 빨리 먹고 싶었거든요! 

아직 기다리는 연습을 더해야겠어요! 


굿모닝! 오늘은 수요일!! 드디어 반 왔어요!! 

오늘도 단디 꽁꽁 싸매고, 학교에 갈 거예요!! 

오늘도 롤러를 손에 꼭쥐고~ 교실을 누비는 우리 아드님! 

수업 몇번왔다고, 벌써 선생님이 너무 좋아요!! 

다 같이 코코 하는 토끼 노래 부르는 중.. 

그리고 스토리 타임은 남에 엄마 무릎에 앉아서 듣는 게 제맛이지.. 이런 핵 인싸 아들... 

오후에는 아빠가 수영장에 데려가 줬어요!! 

장난감 배도 야무지게 챙겨가서.. 

아주 신나게 놀았지요!! 

저녁에 집앞 카페 나들이 태오.. 아마 한 오분? 앉아 계셨던 거 같네요! 


어제저녁부터 뭔가 콧물이 수상하더니... 

결국 감기에 걸리신 우리 아드님.. 다행히 열은 없지만.. 

콧물과, 기침에 컨디션 똥망 .... 완전 징징.. 돌발진 지난 지 얼마나 됐다고 ㅠㅠ 다시 음식 거부에.. 엉망진창 잠.. 

그래도 과일 파우치는 아주 좋아요.. 

아마 데이케어 시작하면 이게 일상이 되겠지...?!


오늘은 금요일.. 아빠가 태오가 집에 있으면 더 징징되고.. 컨디션도 그렇게 안나쁜거 같다며.. 

태오가 그렇게 애타게 찾는 시아랑 공원 나들이를 계획했데요.. 

가니까 오리들이 연못(?) 한가득!!! 온사방이 오리에요!! 

물 마시는 오리가 몹시 신기한 아들!! 

태오는 시아에게 까까빼고 모든 걸 다 주고 싶은가 봐요.. 하지만 쉽게 관심을 내어주지 않는 도도한 그녀! 혼자 주고, 혼자 잘했다고 짝짝짝! 

그래도 함께 있으면 즐거운 둘도 없는 친구랍니다!! 

아빠랑 같이 사진좀 찍자 했더니.. 아빠는 안중에도 없이.. 그냥 간식 타임에 집중하는 아들..

오리들 안녕~~!!!

이렇게 즐겁게 놀고 왔는데.. 낮잠 한 시간도 못 채우고.. 일어나셔서.. 아빠는 슬슬 창의적으로 놀이를 개발하기 시작했어요.. 

기차 끌기 놀이.. 

그림 그리기 놀이.. 아직 크레용에 힘을주고 그리지는 못하지만, 뭔가 종이에 해야 하는걸 인지한 거 같기는 하다.. 

갑자기 아빠손에 있는 반지를 달라고 하시는 아들.. 

자기 손가락에 끼고, 몹시 좋아라 하시는 중.. 

그래서 할머니가 태오준 돌반지를 끼워 줬더니..

아주 신나하다가.. 약간 반지가 찌그러졌대요.. 

오늘도 고생한 아빠와 태오~ 감기야 빨리 떨어져라! 


코가 막혀서, 숨이 잘 안 쉬어져서 잠을 잘 못 잤는지... 5시에 기상하신 아들.. 하아.. 이렇게 나오면 엄마 아빠 몹시 피곤해요... ㅠㅠ

그래도 네가 더 힘들겠지..  이렇게 안아줄수 있을 때 많이 안아줘야지! 보들보들하고 빵빵 말랑한 볼을 부비부비 하고 있으면 기분이 몹시 좋아지거든요.. 

엄마 아빠가 마시는 컵으로 꼭 물을 마시고 싶다고하는 이 청개구리 아들.. 그래도 이제는 제법 야무지게 잡고 마신다.. 

병풍 피라미드에서 균쳥 잡기 놀이!! 아이 신나요!! 아프지만 놀 때는 컨디션 최고!!! 아이 신나!! 

할머니 생신 기념 딤섬 먹으러 왔는데.. 아파서 입맛이 뚝 떨어진 태오는... 탈출하기 바빠서.. 엄마 아빠.. 딤섬 코로 먹었다지.. 

할머니가 좀 섭섭했겠어 태오야... 

그래도 저녁은 어찌 저찌 먹고, 태오가 제일 좋아하는 목욕놀이를 하고, 자러 갑니다! 

오늘은 조금 더 잘 잤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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