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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육아 12

육아일기 - 11/20-26/2022

굿모닝 아들! 오늘은 할머니 생신! 하지만 아침부터 보러 갈 수는 없기에.. 오랜만에 엄마랑 아빠랑 둘이서 놀이터 나들이 나갔는데! 날씨가 맑지만 아주 춥네요!! 누군가가 두고 간 도마뱀과~ 칠판에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낸 태오! 누군지 모르지만 고맙습니다! 엄마처럼 장갑 좀 껴주지 우리 아들.. 손이 아이 차가워!! 작은 도마뱀이 주는 행볶!! 야무지고 귀여운 손끝!! 오랜만에 엄마랑 나와서 신난 태오.. 그런데 이때 나가서 인지.. 콧물이 폭발.. 급 감기가 심해졌다지.. 그래서 낮잠도 자다가 말고 일어나시고.. 식사 거부에.. 자꾸 기침.. 엄마 아빠가 잘못했네... 미안해.. 태오도 아빠도 컨디션이 몹시 안 좋았던 아들.. 이 둘을 두고 출근할 수 없어서.. 전전긍긍하다가.. 태오가 낮잠에 자러 ..

육아일기 - 11/06-12/2022

오늘은 일요일! 모닝 수영을 가기로 했어요~ 아빠랑 부랴부랴 출발~ 엄마는 가서 아빠랑 태오 보면서 커피 마시기로.. 집에서 챙겨 온 배와 함께 엄청 신난 아들~ 얼굴에서 찐 행복이 보여!! 엄마는 덕분에 여유롭게 커피 마시기.. 수영장을 너무 좋아라 하는 부자! 집에서 여기저기 숨기~ 왜냐면.. 엄마 아빠가 낮잠을 안 재워줘요.... 차 타고 멀리 있는 병원에 가야 해서.. 차에 타자 마자 잠들게 하기 위해.. 우리 태오 신장 초음파 보러 6개월에 한 번씩 BC Children's로 가는데, 이번에는 일요일 잡아줘서.. 출발! 얼마 못 자고 도착할 줄 알았더니... 갑자기 쏟아지는 눈에 차가 엄청 막혀서 거의 한 시간 반이나 주무신 아드님.. 저번 울트라사운드 때 가만히 계셔주지 않으셔서, 엄청 고생해..

육아일기 - 10/30-11/05/2022

우리 태오 아픈지 4일째.. 엄마 아빠는 둘 다 수면부족에 시달리고.. 우리 태오도 식음전폐에.. 제대로 못 자기를 며칠째.. 열도 내리락 말락~ 무한반복!!! 얻어온 약도 다 떨어져 가고.. 아들은 살아나는가 싶은데.. 또다시 열이 오르는 거 같기도 하고.. 보다 못한 아빠는 태오가 좋아하는 소면을 사골국에 말아서 줬다지.. 그러니 좀 드셔 주신.. 진짜 4일 동안 제일 잘 먹은 거 같다.. 아들 잘 먹고 우리 빨리 힘내서 다시 건강해지자! 굿모닝? 아들?? 새벽 내내 안 자고 아빠를 괴롭게 만들고.. 엄마도 몸이 안 좋아서 병가를 내고.. 일단 태오를 병원에 데리고 가기로 했다.. 며칠 만에 나가는 거여서 인지.. 기분이 좋아 보이신 아들.. 열이 떨어졌나? 생각했지만 혹시 몰라서 데려갔는데.. 의사..

육아일기 - 10/23-29/2022 - 아픈태오 ㅠㅠ

오늘은 일요일인데.. 엄마가 Emergeny First Aid 트레이닝을 받으러 아침부터 나가야 해서, 주말이지만, 아빠랑 태오랑 둘이 보내는 일요일이 될 거 같아요.. 그래서 태오는 이모부랑~ 형아들이랑~ 포트 랭리에 가기로 했어요!! 이모부랑 앉아서 까까도 먹고~ 놀이터에서 노는데.. 왜 이리 침통한 표정인지.. 아들 저기에 뭐가 있었어?? 이모부랑 같이 즐거운 놀이터~ 아주 신이 나요~!! 태오가 제일 좋아하는 이모부~ 어디서 난지 모르는 까까 파우치는 꼭! 손에 쥐고 열심히 신나게 놀았던 태오!! 그리고는 집에 온 엄마랑 앞에 마트로~ 핼로윈인지 아는지 갑자기 Trick or Treat 바구니를 하나 집어 들고 마트를 누비던 아들.. 이번해에는 사탕 받으러 가자~ (싶었지만.. 결국 못 갔다지....

육아일기 - 10/17-22/2022

이번 육아 일기가 늦은 이유는... 내가 감기에 걸렸는데.. 태오도 아파서.. 아무튼 그래서 미루고 미루다가.. 다 까먹었을까 봐 일단 후다닥 쓰기... 신나는 여행에서 돌아와서, 이제 다시 일상으로... 엄마는 일어나서 부랴부랴 출근준비.. 화장실에 간 아빠한테 안아달라는 아들이나.. 그걸 찍어달라는 아빠나.. 둘 다 똑같이 엽기야.. 아빠 놀이터 도착했으면 빨리 자전거에서 꺼내 줘요!! 오늘도 놀이터 출근 도장 찍는 태오! 이거 완전 동네 불량배 포즈인데..? 우리 아들 코어가 좋은 건지 아주 안정적으로 쭈그려 앉는 게 예사롭지 않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 시아! 아~ 예쁘다~ 무한 반복! 그런데 숙녀의 머리를 한부로 만지면 숙녀가 싫어한단다 아들아.. 오후에는 마지막 마이짐! 이로써 태오는 마이짐과..

육아일기 - 10/09-13/2022 - Happy Thanksgiving

이번 주말은 캐나다의 추수감사절 주말! 월요일이 오피셜 한 땡스기빙이지만, 우리 가족은 보통 일요일에 모여서 먹는다! 오늘도 아침 일찍 성당에 가신 태오 씨! 아멘~ 하러 왔는데... 여기저기 쑤시고는 다녀야겠어요! 그리고 아빠가 태오 데리고 수영장에 왔어요!! 너무 신이 나서 탈의실에서 소리를 꺄~악 질러 버리신 아드님.. 안에서 그렇게 소리 지르면 안 돼!! 오늘은 사우스 써리에 있는 수영장에 갔어요! 여기는 신기한 것들이 더 많고~ 형아들이 탈 수 있는 보트도 있어서 태오가 너무 신기한 게 많았어요!! 어디서 배운 건지 모르겠지만,, 코 파는 것을 터득한 아드님.. 이런 건 어떻게 빨리 배우는지 참 ㅎㅎ 저 쪼꼬만 콧구멍에 손가락이 들어가는 게 참 신기 ㅎㅎㅎ 수영장에서 형아들 배 타는 걸 봐서 그..

육아일기 - 10/02-08/2022

굿모닝 아들~ 오늘은 일요 일니까, 성당에 갑니다! 오늘따라 잘생긴 아들은, 성당에서 지나가는 모든 형아 누나들에게 인사를 하기 바쁘고.. 간식으로 치즈 하나 쥐고, 형아 미(?) 뿜 뿜 하면서 미사를 마저 드립니다.. 오늘에서 오픈 하우스를 한다고해서, 태오는 오늘은 이모 침대에서 낮잠 자요.. 아침에 너무 다이내믹해서 인지, 기절해버리신 아들.. 엄마가 옆에서 살포시 누웠는데 안 깨셔서.. 아빠의 우당탕탕 오는 소리에야 기상한 아들 ㅎㅎ 일어나서 비몽사몽 상태여도 요거트 간식은 먹어야지요.. ㅎㅎ 우리 잘생긴 아들 씨... 그리고 잠시 형아들 보러 놀러 간 우리 태오 씨! 형아들은 항상 너무 좋아요! 엄마랑 보내는 하루가 너무 신이 난 태오... 엄마도 태오랑 하루를 보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 ..

육아일기 - 08/28-09/03/2022 - 스크롤 주의

굿모닝 태오!! 오늘은 일요일~ 엄마가 마저 좀 쉬는 동안 태오랑 아빠는 일요일이니까 성당에! 엄마는 평일날 못 나간 일을 마무리하러 주말에 잠시 출근! 아이 신나요~ 몇 번 와봤다고 신나게 뛰어다니는 아드님~ 오늘도 한 미모 하시네요! 성당 갔다가는 할머니 할아버지랑 동네 산책! 갔다가 연못에서 놀고 있는 오리가족을 만나서 몹시 신이 난 태오!! 이모가 장만해준 태오 차에 간식까지 야무지게 챙겨서 동네 산책하시는 우리 아드님! 할머니가 아주 열심히 영차 영차! 밀고 팀호튼으로 출발!! 할아버지 손잡고 여기저기 또 누벼 줘야지요.. 그러고선 피곤했는지.. 아빠 보고 자기 재워 달라고 해서, 실신해서 잠든 아들.. 그래 그만큼 다니면 엄마도 피곤해.. ㅎ 형아가 두고간 모자 쓰고 열심히 놀던 태오는.. 엄..

육아일기 - 08/14-20/2022

굿모닝 아들~ 오늘 일요일.. 엄마가 자는 동안 아빠랑 태오랑 성당 가기! 항상 가던 성당이 아니라, 집에서 가까운 로컬 성당으로 출발!! 오늘 착장 완전 미니언 같아! 우리 귀요미 아들!! 신부님 강론하시는데 너무 신이 난 아들.. 결국 아빠가 데리고 나와서, 밖에서 신나게 뛰어놀아요!! 태오랑 같은 사태의 친구도 만나서 서로 인사도 나누고! 신기한 기둥도 보고, 미사가 끝나고 수영도 갔다 왔더니.. 너무 피곤해서 기절~ 일어났는데! 형아들이 놀러 왔어요!! 태오 아이 신나라!!! 형아들이 하는 건 다 하고 싶은 우리 태오! 형아 손잡고 쭐래 쭐래~ 그리고 아빠랑 놀이터도 한판 뛰고!! 오늘 하루도 이렇게 끝!! 아빠와 형아들 덕분에 아주 신이 나게 논 아들..!! 잘 자고 내일 만나요!! 굿모닝 아들..

육아일기 - 08/07-13/2022

굿모닝 아들!! 오늘은 조금 피곤한 아빠를 대신해서, 엄마가 태오랑 놀이터 가기로 했어요!! 오랜만에 엄마랑 둘이서 놀이터 가네요!! ㅎㅎㅎ 이른 아침부터 나온 놀이터에 신이 난 아들!! 이미 해가 쨍쨍하니까 모자랑 선글라스랑 아주 단디 쓰고 엄마한테 안아달라고 한 김에 같이 사진도 한 장 찍고!! 이제는 간혈적으로만 엄청 좋아하는 그네도 신나게 타고 돌아왔지요!! 오랜만에 엄마랑 둘이 하는 데이트! 태오도 즐거웠을까? ㅎㅎ 그리고 아빠랑 수영장도 갔다 와서 후다닥 간식 드시고 장렬히 쓰러지신 아들.. 열심히 놀아서 피곤했는지.. 거의 세 시간을 주무시고 기상! 그리고 다시 충전 만빵!!! 해서 부랴부랴 할머니네로 ~~ 할머니네 갔는데.. 왠 새로운 장난감이 가득가득!! 우리 태오 눈 돌아가요!! 너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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