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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육아 13

육아일기 - 11/27-12/03/2022 - 데이케어 시작!

굿모닝 아들! 오늘 날씨가 좋아요!! 이런 날 아침, 태오는 엄마랑 숫자카드 그림 놀이~ 이런 치명적인 몸매 자랑하면서 놀다가~ 오랜만에 엄마랑 놀이터에 나왔지요!! 어! 엄마 이거 태오 태워주세요!! 날씨 좋은 날 아들이랑 여유롭게 보낸 일요일 오후! 우리 태오 다음 주에는 엄청난 일이 기다리고 있어요!! 오늘은 월요일! 스트롱 스타트 학교에 갈 수 있는 날이에요!! 이제 곧 데이케어를 시작해서, 갈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아서.. 부지런히 가야 해요! 오늘은 파자마 데이라 태오 잠옷을 입고 갔는데!! 사이도 똑같은 잠옷을 입고 왔어요!! ㅎㅎㅎ 베이비 꺼~라고 하면서 혼자서 범보 체어에 앉은 아들.. 너 그거 6개월 때 이미 졸업했어.. 이 둘이 이렇게 얌전히 책상에서 기다리는 이유는.. 간식시간..

육아일기 - 11/13-19/2022

굿모닝 태오! 오늘은 일요일이니까 성당에 가기로 했어요!! 오랜만에 로컬 성당 말고 한인 성당으로.. 할머니 아는 분이라고, 덥썩 가서 안기는 우리 태오.. 처음 보는 이모한테 그렇게 안기 기면... 넌 참.. 오후에는 엄마 아빠랑 할머니네 근처 놀이터 나들~ 트랙터 부릉 부릉~ 이거 너무 마음에 드는 사진! 아빠랑 민들레 씨앗 불기! 오늘은 할머니네서 보낸 즐거운 하루~ 이렇게 주말은 또 가구~ 우리 태오는 또 한층 크고!! 헬로 월요일!! 오늘은 아침부터 시아네랑 놀러 가기로 한날! 애보츠포드에 있는 플레이 카페에 갔어요! 아이들 입장료 있는데 음식이나 이런 건 안 팔아서 외부 음식 반입 가능! 트랙터를 발견하고 그냥 질수 없는 태오! 부릉부릉 한번 해주시고! 어머나! 너네 이거 완전 데이트샷들인데?..

육아일기 - 11/06-12/2022

오늘은 일요일! 모닝 수영을 가기로 했어요~ 아빠랑 부랴부랴 출발~ 엄마는 가서 아빠랑 태오 보면서 커피 마시기로.. 집에서 챙겨 온 배와 함께 엄청 신난 아들~ 얼굴에서 찐 행복이 보여!! 엄마는 덕분에 여유롭게 커피 마시기.. 수영장을 너무 좋아라 하는 부자! 집에서 여기저기 숨기~ 왜냐면.. 엄마 아빠가 낮잠을 안 재워줘요.... 차 타고 멀리 있는 병원에 가야 해서.. 차에 타자 마자 잠들게 하기 위해.. 우리 태오 신장 초음파 보러 6개월에 한 번씩 BC Children's로 가는데, 이번에는 일요일 잡아줘서.. 출발! 얼마 못 자고 도착할 줄 알았더니... 갑자기 쏟아지는 눈에 차가 엄청 막혀서 거의 한 시간 반이나 주무신 아드님.. 저번 울트라사운드 때 가만히 계셔주지 않으셔서, 엄청 고생해..

육아일기 - 10/30-11/05/2022

우리 태오 아픈지 4일째.. 엄마 아빠는 둘 다 수면부족에 시달리고.. 우리 태오도 식음전폐에.. 제대로 못 자기를 며칠째.. 열도 내리락 말락~ 무한반복!!! 얻어온 약도 다 떨어져 가고.. 아들은 살아나는가 싶은데.. 또다시 열이 오르는 거 같기도 하고.. 보다 못한 아빠는 태오가 좋아하는 소면을 사골국에 말아서 줬다지.. 그러니 좀 드셔 주신.. 진짜 4일 동안 제일 잘 먹은 거 같다.. 아들 잘 먹고 우리 빨리 힘내서 다시 건강해지자! 굿모닝? 아들?? 새벽 내내 안 자고 아빠를 괴롭게 만들고.. 엄마도 몸이 안 좋아서 병가를 내고.. 일단 태오를 병원에 데리고 가기로 했다.. 며칠 만에 나가는 거여서 인지.. 기분이 좋아 보이신 아들.. 열이 떨어졌나? 생각했지만 혹시 몰라서 데려갔는데.. 의사..

육아일기 - 10/23-29/2022 - 아픈태오 ㅠㅠ

오늘은 일요일인데.. 엄마가 Emergeny First Aid 트레이닝을 받으러 아침부터 나가야 해서, 주말이지만, 아빠랑 태오랑 둘이 보내는 일요일이 될 거 같아요.. 그래서 태오는 이모부랑~ 형아들이랑~ 포트 랭리에 가기로 했어요!! 이모부랑 앉아서 까까도 먹고~ 놀이터에서 노는데.. 왜 이리 침통한 표정인지.. 아들 저기에 뭐가 있었어?? 이모부랑 같이 즐거운 놀이터~ 아주 신이 나요~!! 태오가 제일 좋아하는 이모부~ 어디서 난지 모르는 까까 파우치는 꼭! 손에 쥐고 열심히 신나게 놀았던 태오!! 그리고는 집에 온 엄마랑 앞에 마트로~ 핼로윈인지 아는지 갑자기 Trick or Treat 바구니를 하나 집어 들고 마트를 누비던 아들.. 이번해에는 사탕 받으러 가자~ (싶었지만.. 결국 못 갔다지....

육아일기 - 10/17-22/2022

이번 육아 일기가 늦은 이유는... 내가 감기에 걸렸는데.. 태오도 아파서.. 아무튼 그래서 미루고 미루다가.. 다 까먹었을까 봐 일단 후다닥 쓰기... 신나는 여행에서 돌아와서, 이제 다시 일상으로... 엄마는 일어나서 부랴부랴 출근준비.. 화장실에 간 아빠한테 안아달라는 아들이나.. 그걸 찍어달라는 아빠나.. 둘 다 똑같이 엽기야.. 아빠 놀이터 도착했으면 빨리 자전거에서 꺼내 줘요!! 오늘도 놀이터 출근 도장 찍는 태오! 이거 완전 동네 불량배 포즈인데..? 우리 아들 코어가 좋은 건지 아주 안정적으로 쭈그려 앉는 게 예사롭지 않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 시아! 아~ 예쁘다~ 무한 반복! 그런데 숙녀의 머리를 한부로 만지면 숙녀가 싫어한단다 아들아.. 오후에는 마지막 마이짐! 이로써 태오는 마이짐과..

육아일기 - 10/09-13/2022 - Happy Thanksgiving

이번 주말은 캐나다의 추수감사절 주말! 월요일이 오피셜 한 땡스기빙이지만, 우리 가족은 보통 일요일에 모여서 먹는다! 오늘도 아침 일찍 성당에 가신 태오 씨! 아멘~ 하러 왔는데... 여기저기 쑤시고는 다녀야겠어요! 그리고 아빠가 태오 데리고 수영장에 왔어요!! 너무 신이 나서 탈의실에서 소리를 꺄~악 질러 버리신 아드님.. 안에서 그렇게 소리 지르면 안 돼!! 오늘은 사우스 써리에 있는 수영장에 갔어요! 여기는 신기한 것들이 더 많고~ 형아들이 탈 수 있는 보트도 있어서 태오가 너무 신기한 게 많았어요!! 어디서 배운 건지 모르겠지만,, 코 파는 것을 터득한 아드님.. 이런 건 어떻게 빨리 배우는지 참 ㅎㅎ 저 쪼꼬만 콧구멍에 손가락이 들어가는 게 참 신기 ㅎㅎㅎ 수영장에서 형아들 배 타는 걸 봐서 그..

육아일기 - 10/02-08/2022

굿모닝 아들~ 오늘은 일요 일니까, 성당에 갑니다! 오늘따라 잘생긴 아들은, 성당에서 지나가는 모든 형아 누나들에게 인사를 하기 바쁘고.. 간식으로 치즈 하나 쥐고, 형아 미(?) 뿜 뿜 하면서 미사를 마저 드립니다.. 오늘에서 오픈 하우스를 한다고해서, 태오는 오늘은 이모 침대에서 낮잠 자요.. 아침에 너무 다이내믹해서 인지, 기절해버리신 아들.. 엄마가 옆에서 살포시 누웠는데 안 깨셔서.. 아빠의 우당탕탕 오는 소리에야 기상한 아들 ㅎㅎ 일어나서 비몽사몽 상태여도 요거트 간식은 먹어야지요.. ㅎㅎ 우리 잘생긴 아들 씨... 그리고 잠시 형아들 보러 놀러 간 우리 태오 씨! 형아들은 항상 너무 좋아요! 엄마랑 보내는 하루가 너무 신이 난 태오... 엄마도 태오랑 하루를 보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 ..

육아일기 - 09/25-10/01/2022

굿모닝 아들!! 오늘은 아빠가 집을 후다닥 정리할 동안 엄마랑 할미 할비네 놀러 가고 했어요! 할미 할비랑 팀호튼에 와서 스콘을 야곰 야곰! 요즘은 통째로 줘야지 잘라주면 억수로 짜증 낸다.. 욕심쟁이! 커피용 우유를 마시겠다고 하시는 아들.. 참 이런 고집은 누구 닮았는지.. 오늘 오리 가족들도 만나고.. 경마장 말들도 만나서 인사하고~ 자동차도 셀프로 밀고.. 안 타겠다고 징징 되셔서.. 결국 할비가 안고 돌아왔다고 하지요.. 이날 태오는 엄마가 후다닥 집에 와서 낮잠을 눕혔는데.. 조금 자는가 싶었더니 깨서 울어서 낮잠을 거이 스킵하다시피 하심.. 피곤했던 엄마 아빠는 멘털이 탈탈 가출.. 이럴 땐 뭐다.. 놀이터에 가야 한다.. 낮잠도 안 자고 피곤하지도 않은지.. 열심 열심 땅파기 놀이도 하고,..

육아일기 - 09/04-10/2022

굿모닝 아들! 일요일이네요~ 이번 주도 활기차게 시작해 볼까요?! 주말 내내 피곤했는지.. 오늘도 늦잠 자고 7시쯤 일어난 태오 씨.. 어제 이모가 만들어준 팬케이크로 아침 해결!! 오늘 먹어도 맛있네요 이모!! 맛있는 아침에 신이 난 태오! 오늘은 다른 성당에 갔는데요, 여기는 다행히 유아실이 있어서 다른 친구들과 같이 미사를 봤어요.. 우산 가지고 여기저기 톡톡 치면서 성당을 누비던 아들 씨... 새로운 곳은 항상 신이 나고 즐거워요.. 근처 맥도널드에서, 간식으로 남은 팬케이크와 우유를 냠냠! 아빠는 커피를 마시고.. 집에 가기엔 조금 아쉬워서.. 아빠랑 태오랑 어디 갈까 고민하면서 태오는 정차된 차 안에서 놀아요 ㅎㅎ 맨날 카시트 타다가 안 타고 차에 있을 수 있으니 신이 나요 ㅎㅎ 지나가다가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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