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태오는 6시 35분 기상!! 엄마 아빠가 깨우러 갔어요!! 아빠는 출근 전 태오를 보고 갈 수 있어서 너무 행복!! 밤새 차고 있어서 무거운 기저귀까지 갈아주시고 출근!! 아빠는 출근할 때마다 마음이 아프고, 엄마가 부럽대요!! 가끔은 나도 출근하고 싶은데.. 또 태오 두고 가려니, 마음 아플 거 같기도 하고.. 내가 뭘 원하는지 종잡을 수 없다. 진짜 초반에 잠도 못 자고 그럴댄 출근하는 게 훨씬 편한 거 같긴 했는데.. 이제는 글쎄다.. 이렇게 귀여운 내 새끼 두고 어떻게 출근해서 손님들한테 시달려.. 아침에 우리가 깨워서 그런지, 노는데 자꾸 하품을 쩍쩍~ 하던 태오씨~ 엄마가 눕혀두고 나오시자 마자 잠들었어요! 낮잠을 이렇게 빨리 잠든 건 처음일세~ 이렇게 푹~ 자다가 56분 만에 기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