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잠을 아주 잘 자고 늦게 주무셔도 오늘 6시 조금 넘겨서 기상하신 우리 아드님!! 아침부터 힘이 넘쳐서 빗보도 가볍게 제압해 주시고!! 그나저나 우리 빗보 이제 슬슬 수명이 다하신 듯.. 노래가 자꾸 끊겨.. 아침 낮잠 너무 잘 자서 엄마가 한 시간 반 지나고 깨웠다... 덕분에 엄마도 낮잠도 좀 같이 자고!! 이럴 땐 참 효자가 따로 없다.. 덕분에 비가 와서 산책을 못해도 좀 할만했던 거 같다!! 이유식도 즐겁게 드셔주셨고!! 두 번째 낮잠은.. 자다가 갑자기 우엥~!! 하면서 우는 게 아닌가.. 그래서 설마.. 벌써 깬다고?! 아까 낮잠 깨우지 말걸.. 후회하면서 보고 있는데.. 눈뜨고 좀 뒤척이시더니 다시 주무신다..!! 오옷!! 우리 아들 이렇게 낮잠도 연장해서 잔다고?! 그렇게 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