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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교육 65

육아일기 - 11/02/2021 - 낮잠 변환기

오늘 아침 태오는.. 5시 20분에 일어나서 조용히 놀다가 아빠한테 딱 걸렸다.. 심지어 다시 자려는 노력도 없이… 이게 종 달인가… 엄마는 계속 자고 있었기 때문에 6시 5분에 데리러 감!! 그래서 낮잠을 도대체 언제 재워야 하나.. 내가 데리고 나온 지 두 시간 반이 지났는데 계속 멍해서, 졸린가 하고 데려다 눕혔더니 놀다가 낑낑 되다가.. 칭얼칭얼.. 하다가 구석에 껴서 다시 자리 잡아주러 들어감.. 역시 들어갔다 오니 우엥~ 도와줘야 하나.. 생각이 들 때쯤 이제 곧 잘 거 같은 울음이라 조금 더 지켜보니 저러고 잠듬… 그리고는 34분 만에 기상… 25분 걸려서 자 놓고 말이야..!!! 응아의 기미가 보이지 않아 건자두 (프룬) 퓌레를 줘봤다! 첫 과일이라 엄청 좋아할 줄 알았는데.. 딱히 그런 ..

육아일기 - 10/29~31/2021 - 주말 나들이 + 할로윈 + 낮잠 변환기

오늘도 5시 53분 기상.. 며칠째 6시를 못 넘기고 계신 태오 씨.. 엄마도 좀 자게 적어도 6시는 넘겨줘라 태오야~ 우리가 텀을 너무 급하게 늘렸나 싶어서 오늘은 좀 줄여보고자 평소보다 15분 일찍 눕혔더니 아침 낮잠 45분 컷.. 너무 일찍 눕혔나?! 그런 것 치고는 너무 잘 잠들었잖아?! 엄마 요즘 너무 헷갈린다.. 오늘은 이모가 놀러 와서, 태오 이유식 하는 거 도와줬어요!! 시금치도 냠냠!! 너무 잘 먹는 태오한테 완전 반한 이모!! 주는 족족 다 받아먹어요! 이러다 뚱돼지 되겠어!! 이모랑 신나게 놀기도 하고요!! 오늘 이모가 태오 컨디션 좋은 타이밍을 딱 맞춰서 너무 행복하게 태오랑 놀았어요!! 태오도 이모가 와서 그런지 완전 천사 모드!! 낮잠 2는 엄마가 한시 반에 깨움!! 한 40분쯤..

육아일기 - 10/26-28/2021

어제 힘든 하루를 뒤로하고 맞이하는 화요일.. 6시 22분 기상!! 엄마가 눕혀두고 오니 좀 놀다가 혼자 옹알옹알하다 한 10분 정도 걸린 후 잠듬!! 그래서 딱 한 시간 반 주무시고 기상!! 오늘은 처음으로 소고기 먹는 날!! 하지만 소고기보다는 역시 숟가락이 최고!! 이유식은 숟가락을 빨기 위한 부가 산물일 뿐!! 이건 시작할 때 찍어서 비교적 깔끔인데.. 진짜 끝날 때쯤이면.. 하아.. 그래도 뭐 한 일이 년은 포기해야지 뭐.. 그리고 날씨가 좋은 김에, 주말에 못 찍은 6개월 기념사진!! 이제 앉을 수 있으니 의자에 앉혀놓고 찍어줬다!! 손잡이 있는 젖병 꼭지로 바꿔 줘 봤는데, 혼자 야무지게 들고 드심.. 그런데 힘든지 점점 각도가 내려가.. 결국 내가 잡아줘야 한다.. 그리고 오늘 젖꼭지를 3..

육아일기 - 10/21~25/2021 - 이유식의 시작

며칠 낮잠 일기를 못쓴 이유는.. 내가 좀 편해졌다 싶었더니, 금요일 낮잠 1&2를 토끼잠을 자서.. 설마 낮잠 변환기인가.. 싶어서 두고 보느라.. 그리고 또 다른 숙제.. 이유식이 생겼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론 아직 변환기는 이른 거 같긴 한데 확실히 잠 텀이 좀 늘긴 늘었다.. 금요일은 원래 사촌 형아들이랑 펌프킨 팻치 가려고 했는데, 비가 계속 와서 결국 못 감.. 그래서 옷도 이쁘게 입었지만, 집에서 노는 걸로 만족.. 완전 개구쟁이 표정으로 찍힌 태오!! 그리고 안 나간 게 다행인 게.. 빌딩 엘리베이터 고장.. 나갔다면 태오 안고 6층 걸어올라 올 뻔.. 태오의 최애 템 빗보~ 이제는 혼자 앉아 있을 수 있기 때 매 이렇게 씨름을 하기도 한다... 혹시나 넘어질까 주위를 쿠션으로 도배!! 머..

수면교육 성공한(?) 내가 수면교육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

만 6개월이 되어가는 태오는 하루에 대략 14시간 잔다. 밤에는 6시 반쯤 잠들어서 6시에 깨거나 안 깨서 6시 반 넘어서 우리가 깨우러 가는 경우도 있고 낮잠은 아직 들쭉날쭉 이 지만 눕혀두고 나오면 혼자 자기는 한다. 일찍 육퇴(?)한다고 하면 다른 사람들은 자기도 수면 교육 한번 해볼까?라고 물어볼 때가 종종 있는데, 난 그럴 때마다 정말 심각하게 잠을 못 자는 거 아니면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고 있다. 남편은 물어보면 하라고 한다는데, 난 왜 쉽사리 추천하지 못할까? 그것은 아마 여기까지 오기에 겪은 나의 감정의 롤러코스터도 있고, 그에 따른 정신수련(?) 과정이 정말 엄청난 고민과, 공부, 그리고 결단력을 필요로 하는 것 이기 때문이다. 수면교육을 검색하면 나오는 반복은 다양하다 쉬닥법/아닥법 -..

수면일기 - 10/18/2021

오늘은 월요일! 아빠는 출근하고, 엄마랑 둘이 지내는 날!! 그래도 비가 안 와서 다행이네요!! 6시 45분 기상이에요!!! 아침부터 책을 냠냠 쩝쩝 드시는 태오!! 잘 자고 일어나서 인지 기분이 몹시 좋아요!! 그래서 엄마도 한결 수월한 아침을 보냈어요!! 피곤하지만 그래도 태오는 귀엽거든요!! 요즘 의자에 앉혀놓고 장난감 책상에 올려두면 혼자 집어서 입으로 가져가서 쫩쫩하면서 논다!! 요즘 태오는 보면 잠든 거 같은데, 다시 눈뜨고 뒹굴뒹굴하다가 다시 잔다.. 그래서 앞에 오분을 잔 건지 안 잔 건지 헷갈리는 나날이 계속되는 중.. 아무튼 그런데 10시까지 주무시다가 안 일어나서 엄마가 깨웠다!!! 아직 재워야 할 낮잠이 두 개나 더 있다고!! 낮잠 2는 그래서 한 시간만 재우려 했는데, 한 시간이 ..

수면일기 10/16-17/2021

요즘 컨디션 난조였던 터라.. 아빠가 주말에 태오 보는 동안 틈틈이 쉬기로 한 나.. 토요일에는 늦잠을 안 잔다고 6시 19분 기상!! 나는 수유하고, 곧 치과 가야 해서 타이머 맞춰두고 잠들었는데, 남편이 10분 전에 깨워서 겨우 시간 맞춰서 갔다!! 집 앞이라 다행이지, 안 그랬으면 늦을 뻔!! 진료 중이라, 아빠랑 처음 자는 낮잠, 잘 잘지 몰라 불안했지만, 불안해할 겨를도 없었는데, 진료를 마치고 집에 도착하니까, 막 일어나서 수유 중이었다!! 아빠랑도 딱히 힘들어하지 않고, 잠들어서 1시간 17분 정도 자고 일어났다고 하니, 이제 우리 태오 낮잠 마스터됐나 보네!! 엄마가 없어도 이제 잘 잔다니, 이걸 기뻐해야 할지! 내가 언제쯤 데리고 들어 가면 돼~ 하고 나왔는데 이게 잘 맞아떨어지나 보다!..

수면일기 - 10/15/2021

오늘은 6시 35분 기상!! 아침부터 기분이 좋아요!! 발가락으로 꼼지락꼼지락 오뚝이 잡으려는 게 너무 귀여워서 한컷!! 발가락 유연한 건 엄마 닮을까?! 오늘 딸꾹질을 하길래 좀 여유롭게 들어갔더니, 3분 만에 기절! 그리고 여유롭게 1시간 17분을 주무시고 일어났다!! 두 번째 낮잠은 책 읽어 주는데 칭얼칭얼을 시전.. 많이 피곤했구나.. 수면 의식을 최대한 빠르게 해 주고 눕히고 나오자마자 기절… 오늘 엄마랑 너무 신나게 놀았니?! 그리고 한 시 반이 되었는데도 안 일어나셔서 깨우러 감.. 왜냐면 아직 낮잠 하나가 남았다고!! 오늘도 7시에 취침 가능할 거 같다!! 요즘 가로 본능에 빠져서, 저 동전을 입에 넣기 위해서 회전!! 전에는 팔로 뻗어도 닿지도 않았는데, 이젠 입에 들어온다!! 언제 이렇..

수면일기 - 10/14/2021 - 순한맛 태오

새벽에 우는 소리가 들려서 봤더니, 잠꼬대한던 태오.. 덕분에 엄마는 후다닥 모니터 보고 확인하고, 다시 잠들고를 한 두어 번 했던 거 같다. 무슨 꿈을 꾸는지 궁금하네.. 오늘은 6시 20분 기상!! 오늘은 일찍 일어났으니까 낮잠도 일찍 들어가기! 엄마 나온 지 5분 만에 잠들어서.. 혼자 연장도 했는지 한 시간 반이 넘어도 안 일어나시길래 깨움.. 엄마도 피곤해서 같이 잠들어서, 화들짝 깼는데 아직도 자고 있어서 놀랐음! 오랫만에 낮잠 깨운 거 같아서 쫌 기분이 좋았음 ㅎㅎ 책은 읽으라고 있는 건데 쫩쫩이 더 재밌다는 우리 아드님.. 이제 의자에 혼자 앉아있는 건 껌이에요!! 두 번째 낮잠은 책 읽어 주는데 칭얼칭얼을 시전.. 진짜 후다닥 읽어주고 나왔다.. 그러니까 갑자기 조용해서, 자나? 했는데 ..

수면일기 - 10/12/2021

어제는 아빠가 너무 열심히 놀아줘서 피곤했는지.. 4시 50분이랑 5시 15분쯤 웨엥~웨엥~하면서 잠꼬대를 시전 하셨다.. 설마 이렇게 일깬다고?? 생각하고 보고 있는데, 남편이 다시 잘꺼같은데..? 하고, 난 눈 떴는데? 하면서 이야기하다 보니, 다시 잠드심.. 그리고 6시반이 되도록 안 일어나서, 깨우러 감! 그래서 아빠는 출근 전에 태오한테 뽀뽀는 하고 갈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게 출근했다. 이제 터미타임은 질렸고, 앉아서만 놀고 싶어 하는 태오! 전에는 의자에 앉혀놓으면 좀 버티다 옆으로 고꾸라지기 바빴는데, 이제는 아주 잘 앉아있는다.. 자고 일어나면 쑥쑥 커있는 듯!! 그런데 오늘따라 아침에 하품을 너무 자주한다.. 진짜 깬 지 1시간 지난 시점으로 계속하다가... 연속으로 세 번씩 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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