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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교육 65

수면일기 - 10/11/2021

어제는 평소보다 늦게 잠들어서 오늘 조금 일찍 일어날 거 같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5:50부터 눈감고 웅애웅애를 시전.. 아직 깬 건 아닌 거 같아서 지켜보는데.. 그 순간 눈 뜨심!! 그래 기상하셔야지요!! 엄마랑 아빠랑 조금 피곤하지만 신나게 태오 마중!! 배가 많이 고프셨는지 엄청 전투적으로 아침을 드심!! 그러더니 응아를 푸드득!! 아빠가 너무너무 좋아하심!! 심지어 기저귀 갈아줬는데 남았다고 한번 더 마무리.. 10분 사이에 기저귀 두 개 ㅃ2~ 일찍 일어났으니 낮잠도 일찍 자요!! 뭘 해도 짜증이 나서 책 읽어 주고 데리고 들어 갔더니 금방 잠든 태오!! 뒤척 할 때마다 깨는 건가?! 조마조마했는데 밤잠이 짧아서 그런지, 아니면 모닝 응아를 해서 그런지, 아주 무난하게 한 시간 자주심!! 그..

수면일기 - 10/10/2021 - 추수감사절

오늘 태오는 6시 49분 기상이다! 오늘 늦게 잠들걸 알았으므로 안 깨우고 깨길 기다렸다!! 그 와중 남편 왈 태오가 3시쯤 깨서 뒹굴뒹굴 놀았다는 게 아닌가?!! 확인해보니 논건 아닌 거 같고 뒤척뒤척하다가 가만히 눈을 껌뻑 껌뻑하다가 조금 자다가 다시 반복하다가 한 시간 뒤에 완벽히 다시 잠든 거 같다… 이걸 잔 건가 깬 건가 좀 애매하지만 조용히 혼자 누워 있었으므로 그냥 잔 걸로 치기로!! 남편이 왜 그때 깨서 태오를 보고 있었는지가 의문이지만… 남편 왈 ‘귀여우니까!’ 아침 태오는 조금 멍하지만 그래도 즐겁게 아빠가 새로 꺼내 준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가끔 멍도 때리고 엄마랑 8시 42분에 인사하고 나와서 계속 뒤척 뒤척 하다가 잠드셨습니다!! 보기엔 48분부터 자는 거 같았는데.. 계속 뒤척..

수면일기 - 10/09/2021

오늘 갑자기 태오 우는 소리에 화들짝 잠이 깼다!! 몇 시지?! 오랜만에 새벽 깸인가? 하고 시계를 봤는데 6시 45분… 카메라 돌려보니 태오는 5분 전에 일어나서 혼자 놀다가 엄마 아빠가 안 오니까 부른 거였음!! 주말이라고 늦잠 잔 엄마 아빠 반성.. 그리고 5분은 기다려 준 태오에게 감사! 오늘은 주말에 시작이라 아침부터 아빠랑 놀 수 있어요!! 아무 생각 없이 아빠가 탬버린 치는 법 가르쳐 주는 중인데 엄청 집중하는 것처럼 사진이 나왔네! 요즘 좀 살이 올랐는지 볼이 더 동글동글해져서 짱구화 되는 듯!!! 😍 낮잠 1은 아주 무난하게 잠듬! 심지어 내가 나온 뒤 3분 만에 잠들어서 한 시간 22분이나 주무시고 일어났다!!! 팔 깔린 거 같아서 아침마저 먹고 빼줘야지 한순간 알아서 잘 빼시고 아주 ..

카테고리 없음 2021.10.11

수면일기 - 10/08/2021

오늘 6시 반 기상!! 엄마가 일어나서 태오가 언제 깰까.. 나 조금 더 잘 수 있을까.. 고민하는 사이에 기상한 아드님!! 요즘 앉아서 노는 시간을 더 좋아하는 태오!! 그렇다고 해서 조금 덜 짜증 내는 것뿐임… 집중할 때 나오는 오리입술!! 그래도 앉았을 때 쳐지는 볼이 매력 포인트인! 오늘은 눕혀 두고 나오니 자리 잡다가 웅얼웅얼하다가 칭얼칭얼 하다 금방 조용.. 오늘도 삼십 분도 안 자고 일어날까 조마조마하면서 지켜봤는데 44분은 자고 기상! 평소보다 10분 늦게 데리고 들어 갔는데 효과가 있는 건가..? 날이 좀 흐릿해서 옷을 단디 입고 산책 나온 태오!! 밖에 나오면 짜증도 안 내고, 가끔 기분도 아주 좋아지는 태오! 역시 엄마들이 왜 애들을 데리고 산책 나오는지 알 거 같다... 그리고 엄마..

수면일기 - 10/07/2021

오늘 우리 태오는 엄마가 7시까지 재워서 밤잠을 7시로 만들까 고민하는 와중에 깨서 6시 34분 기상! 어제 일찍 재움 당했으므로 12시간 반을 잤다.. 새벽에 잠꼬대 한 건지 오 분 동안 칭얼 칭얼 했는데 기다려주니 다시 잠드심.. 남편 말로는 다섯 시 반쯤 한번 왱~ 하고 잤다고 한다… 어제 너무 매운맛이라 좀 힘들었나…?! 그래도 기분은 몹시 좋으심!! 그래서 엄마랑 신나게 놀고요!! 그러다 칭얼칭얼 하셔서 눕혔는데.. 오늘도 쉽게 잠들지 못하심.. 거이 30분 걸렸다… 그리곤 26분 만에 깼음… 내일은 좀 더 오래 놀다가 들어 가봐야겠다.. 그래도 기분은 아주 좋으셨음!! 그래서 엄마랑 놀다가 산책 갔다 와서 책 읽어 주는데 칭얼칭얼 하셔서 자러 들어감!! 두 번째 낮잠은 그래서 그런지 조금 칭얼..

수면일기 -10/06/2021 - 매운맛 태오

어제 엉망진창으로 낮잠을 자서 6시에 잠드신 우리 태오 씨... 6시 20분쯤 기상! 이때만 해도 엄마는 몰랐지 오늘 얼마나 매운맛을 볼 줄.. 아침 첫수부터 좀 집중 못하고 드시더니.. 자러 가기 직전에 짜증을 내셔서, 수유했는데, 직수는 거부하고, 분유 120 줬더니 90 드심... 그래서 트림시키고 재우러 들어갔는데.. 터미 타임을 시전 하심.. 그리고 한동안 그러고 놀다가 8:29분쯤 옹알옹알 그러다 주무심.. 그런데 뭔가 낮잠이 힘들었는지, 38분쯤 계속 뒤척 뒤척을... 뒤척 뒤척을 오분 정도 하다가 다시 자다가 또 55분쯤 뒤척 뒤척을 십 분간 시전.. 다시 자려고 하는 거 같아서 계속 지켜봤는데.. 다시 자는 거 실패했는지, 왜엥~ 하심.. 그리고 또다시 자려고 해서 지켜보다가 결국 그냥 ..

수면 일기 - 10/05/2021

이제는 교육이라기보다는, 기다려 주기라서, 수면교육일기는 그만 쓰고 그냥 수면 일기를 쓰기로 했다! 낮잠은 계속 변화하는 것이라, 수면교육 완성!!! 이게 아니라, 정말 유동적으로 해야 하는 거기 때문에.. 그래도 내가 태오가 크면서 어떻게 잠이 변해가고 있는지 기록하기 위해서, 블로그는 계속되는 걸로! 어제는 오랜만에 7시에 잤지만, 기상시간은 똑같은 걸로.. 아침 6시 15분쯤 기상한 우리 태오는 욕심쟁이가 되셨는지, 장난감을 양손에 하나씩 끼고 놀아야겠다고 한다! 아침에는 비교적 컨디션이 좋아서? 인지 아니면 깨어있는 시간이 비교적 짧아서 인지, 짜증이 제일 없는 시간. 뭘 줘도 아주 잘 논다!! 그래서 비교적 육아가 쉬운 타임!! 그리고 한 한 시간 반? 이 조금 지나면 책 읽어 주고, 수면 의식..

수면교육 33일&34일차 - 우리아들 천재설

어제 낮잠을 엉망진창으로 자서, 6시에 잠든 우리 태오는, 엄마 아빠의 불안을 무릅쓰고 6시 반이 지나도 안 일어나셔서, 6시 40분에 깨움 당하였다. 그래서 역대급 수면시간인 12시간 40분을 달성하심!! 자기도 엄청 피곤하긴 했나 봄! 우리 태오는 알아서 자기 잘 시간을 잘 챙겨 자는 엄마를 떠볼 줄 아는 천재로 판명 났다. 낮잠 1은 혹시 잠 텀이 늘어났다 싶어서 평소보다 십분 더 늦게 데리고 갔는데, 눕히고 책 읽기 시작하니 칭얼칭얼을 시전 하셨다... 점점 심해져서, 중간에 한번 안아서 조금 달래 준 다음 다시 책을 마저 읽고 나왔는데... 문 닫자마자 조금 칭얼칭얼 하시더니 급 조용~ 하다 왜엥~왜엥~ 거리면서 나 졸려~라고 엄마 아빠한테 항의(?)를 하신 뒤 잠드셨다.. 내가 나온 지 3분 ..

수면교육 32일차 - 너 엄마한테 이러기야?!

어제 엄마한테 망나니 짓을 하느라 피곤했는지, 엄마 아빠는 5시 50분쯤 깼는데, 안 일어나시는 태오… 엄마 아빠는 무한 대기하다가 6시 45분쯤 깨우러 갔다!! 아빠가 근질근질해서 깨우러 가요~~ 아빠 목마 타고 신나게 놀기!!! 아빠도 태오랑 놀 수 있어서 행복해요!!! 태오는 가끔 표정이 멍해서 귀여운데, 못생겼어ㅎㅎㅎ 어제 두 개의 낮잠을 엄마랑 자서, 긴장하면서 내려두고 왔는데.. 처음엔 일단 뭔가 꿈틀꿈틀 자리 잡으려고 하더니.. 저 넓은 침대 놔두고 구석에 박혀서, 꺼내 주러 들어갔다 나오니까 바로 강성 울음 시전.. 역시 들어갔다 오면 더 울 거 같았어.. 이런 똑똑한 녀석 같은 이라고.. 아.. 이제는 혼자 못 자는 건가.. 폭풍 고민 그래서 들어가려고 준비하는데, 남편이 조금만 더 기다..

수면 교육 30&31일차 - 안 쓰려고 했는데…

태오의 잠 일기.. 이젠 무난한 거 같아서 여기까지 쓰려고 했는데.. 그만 쓰려고 마음먹은 날부터 소재를 마구마구 투척해주신 우리 태오 씨.. 오늘은 공휴일이라 아빠는 출근을 안 해서, 아침부터 아빠랑 놀기!! 그래도 엄마가 예의 주시하고 있다가 시간 맞춰서 데리고 들어가서 재우기 금세 잠들어서 혼자 한 시간 17분 주무심.. 엄마가 곧 안 일어나면 깨워야 해 라고 말하자마자 일어나심.. 너 자면서 엄마 말 다 듣고 있니?! 아님 텔레파시 라도 있는 거니?! 이렇게 보니 더 닮은 부자! 머리가 삐죽거리는 것조차 닮았어!! 어떻게 남편 유전자만 몰빵인지.. 두 번째 낮잠도 무난게 클리어.. 심지어 한 시간 넘게 주무심!! 오올~ 웬일이래~ 우리 태오 아빠한테 자랑하고 싶었나 보다!! 마지막 낮잠은 자긴 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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