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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사는 이야기 167

수면교육 11일차 + 12 일차

오늘은 깨는 장면 포착!! 요로콤 하품하시면서 깨신 귀여운 아드님!! 기상시간이 이르다고 생각할 사람도 많겠지만.. 태오는 6시 반부터 잠으로.. 이 시간이면 벌써 11시간을 잔 거임.. 덕분에 나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고!! 아빠 배웅도 한다 아침부터 혼자 안 잔다는 태오 데리고 모닝 산책! 오늘 엄마가 다녀올 때가 있어서 후딱 재우고 할머니한테 맡겨야 하기 때문에.. 밖에서는 이렇게 금방 쿨쿨하는데.. 하아.. 언제쯤 낮잠도 혼자 자 줄래?? 낮잠 2도 엄마랑.. 그런데 너무 귀여워 ㅠㅠ 낮잠을 같이 자느라, 점심이 늦어져서, 다음 달 이유식 먹을 연습도 할 겸 의자에 앉혀 놓고 먹는데, 빤히 내가 먹는걸 계속 쳐다본다... 낮잠 3이 진짜 문제였는데.. 내가 산책을 40분 가까이했는데도 잘 생각을..

수면교육 10일차 - 엄마랑 도 코코넨네 하자

어제 엉엉 울다 잠드 셨지만, 그래도 밤새 아주 잘 무셔서 깨우러 가야 했다!! 새벽에 난 가끔 깨서 확인하는 건 아직도 하지만.. 덕분에 이렇게 귀여운 샷도 건졌지만.. 이제 새벽에 그만 깨도 될 거 같다. 아무튼 아빠 출근하시기 전에 인사도 하고!! 맘마 먹고 아주 행복한 태오 씨!! 귀여운 표정 발사!! 아이 행복해!! 엄마랑 오늘도 열심히 놀다가.. 졸린 거 같아서 데려다 눕혔는데.. 울지도 않고 크립에서 한참 놀다가… 개입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는 와중에.. 손빨기를 시전 하시더니… 혼자 잠드셨다!! 우와!!!! 엄마 신나서 후다닥 아침도 먹고 빨래도 개고.. 이제 막 슬의생을 보려고 틀었는데.. 깨심 ㅠㅠ 딱 22분 주무셨다.. 이런 토끼잠도 토끼잠이 따로 없다.. 몇 분 봤는데 다시..

수면 교육 9일차 - 끝난줄 알았는데…

원래는 더 이상 수면 교육 일기를 안 쓰려고 했다.. 이틀이나 아주 평화롭게 잘 주무셨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직 끝나지 않은 거 같아서 계속 써야겠다.. 새벽에 깨서 보는데 너무 귀염.. 그런데 이거 찍고 얼마 안 돼서 일어나셨다!! 다섯 시 반 기상하셨는데 조용히 놀고 계심.. 그래서 원래 기상시간을 6시로 하려고 했기 때문에 5시 45분에 데리러 갔다!! 마냥 행복!! 하지만 아침 낮잠.. 졸려 보여 눕혔더니 한 시간 가까이 놀다가 칭얼칭얼 시전..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어서 아기띠 매고 산책을 시전.. 이렇게 아침부터 산책행 합니다... 그래도 금방 자주심.. 무당벌레 사냥하면서 놀아주시고.. 두 번째 낮잠은 아예 책 읽기도 전에 울음 시전.. 15분 정도 기다리다가.. 다시 산책행.. 하아..

수면교육 7일 & 8일차 - 밤잠의 완성

오늘도 새벽에 가끔씩 일어나서 체크해 보았는데 아주 쿨쿨 잘 주무셨다. 종종 눈을 번쩍 뜨더니 다시 스르륵 잠들었다! 어제 자기 전에 분유 240ml 순삭 하시더니 오늘 레코드를 세우셨다!! 12 시간의 통잠이라니!! 오버나이트 기저귀 따로 마련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우리 태오가 너무 대견 대견! 3일째 통잠 성공이다!! 아침 낮잠 전 항상 읽어주는 동화책인데, 오늘따라 자기다 잡겠다고 하시는 4개월 태오 씨! 이렇게 찍어 놓으니 어린이 같아 보이기도 한다!! 아침 낮잠도 혼자 주무시고 일어났다!! 아무도 시키지도 않았는데.. 우리 대견한 태오!! 그리고 잠시 외출했다가 잠 텀을 놓쳐서 엉엉 울었다 ㅠㅠ 눈물 콧물 다 빼고 기절.. 그런데 삼분 자고 일어나신 게 함정 ㅠㅠ 그 와중에 장난감 꼭..

수면교육 6일차

어제 7시에 잠드셔서 오늘 6시 조금 전에 일어났다! 소리 나서 카메라 보니 한 바퀴 굴러서 요렇게 카메라 보고 계심… 어느 외계인 한 마리처럼 보인다 ㅎㅎ 귀여워! 거이 11시간 수면이니까 조금 이르지만 그래도 아침 시작!! 아무도 시키지도 않은 밤수도 혼자서 끊어 버리신지 이틀째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낮에 엄청 공격적으로 먹는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밤에 배고프다고 깨면 줄 예정.. 먹을 거 가지고 치사하게 하고 싶지는 않다?!라는 게 내 생각! 아무튼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아이랑 보내기!! 아빠랑 제일 좋아하는 동화책도 읽고 (The Hungry Caterpillar이라는 책인데 색이 알록달록해서 인지 엄청 좋아라 한다!!) 오늘 기상시간이 이르어서 그런지 얼마 놀지도 않았는데 슬슬 졸려하시는 ..

수면교육 5일차 + 새 베이비 모니터

태오는 잠 들고나서 쿨쿨 잘 잤는데, 왠지 모르게 난 쉽게 잠들지 못했다.. 좀 덥기도 하고 자꾸 태오 우는 소리가 들리는 거 같았는데 환청이었다. 11시까지 뒤척이다가 12시에 잠들어서 6시까지 쭉 잤다!! 그리고 우리 태오는 자그마치 11시간을 쭉 통잠을 이루 셨다. 난 밤수를 해줄 준비가 되어있었지만, 그냥 주무신다고 한다. 그래서 이렇게 두 번째 통잠을 이루어주신 태오! 좀 이르지만 6시 반 기상!! 남편이 가보니, 일어나서 놀다가 이렇게 되어버린 듯한데 어떻게 한지는 잘 모르겠다!! 아무튼 기분 좋으심!! 자기도 잘 자서 개운 했는지 이렇게 환한 미소로 엄마 아빠의 아침 일과를 시작했다!! 그리고 태오는 아침을 드시고 엄마 아빠 아침 먹을 동안 아기 체육관에 놀고 있는데 항상 하듯 옆으로 돌아 ..

수면교육 3일+4일차

아침 5시 반에 깨긴 했지만 그래도 열 시간 통잠을 이루셨다!! 심지어 밤수하러 일어나시지도 않음!! 하지만! 아이가 통잠자도 엄마가 통잠 자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고 했는데, 무슨 말인지 알 거 같았다. 아이는 깨지 않았지만 난 수시로 깨서 아이가 자고 있는지 확인하고 다시 잠들기를 대여섯 번 한 거 같다. 이틀 만에 그래도 엄청난 효과를 얻었지만, 낮잠은 엄청 개떡같이 주무셨기 때문에 밤이 두려워졌다… 일단 내려놓기 실패로 낮잠 1&2는 나랑 안고 자고.. 심지어 낮잠 2는 내려놓기 실패로 다시 깨서, 수유하고 터미 타임 좀 하다가 다시 재우는데 안돼서 아기띠 매고 산책하면서 재운 뒤 집에서도 계속 매고 있다가 잠든 지 1시간 반 된 시점에서 깨우니 칭얼 칭얼.. 평소에는 자지 않는 낮잠 3이지만 오늘..

결국은 시작했다.. 수면교육 1 일차 + 2일차

진짜 몇 번이고 할까 말까 고민하던 수면 교육. 진짜 맘을 굳게 먹었다 포기했다 무한 반복했던 지난 두 달.. 일단 등 센서만 끄자고 시작했던 토닥토닥은 남편만 가능한 스킬이 되었고… 난 안눕하다가 결국 품 안에서 재우기 일수였다.. 그것도 엉엉 우는 아이를 달래다가 결국 품 안에 잠든 아이한테 미안하다고 쓰다듬으며 고이 잠든 아이를 살포시 내려놓고 나오는 게 최선이었다… 우는 아이 보고 있는 게 마음 아파서 포기했던 수면 교육.. 결국 시작했다.. 아니 시작당했다가 맞는 표현이다.. 오늘 혼자 아이를 보면서 당황한 나에게 남편이 강력하게 밀어붙였기 때문이다… 이러다가 내가 번아웃이 와서 아이가 미워지면 안 된다고.. 그래서 시작된 익스팅션 메서드 … 이건 퍼버법과 다르게 아예 체크하러 조차 들어가지 않..

포기하면 편한것들..

육아는 고민과 걱정의 연속이라고 한다. 그리고 나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요즘 태오는 밤에도 두 시간에 한 번씩 깨고 있다. 7시쯤 잠들어서, 10시나 11시 사이에 한번 깨 주시고, 재빨리 둥가 둥가 해서 눕히면 다시 12시 반쯤 배고프시다고 깨신다. 그러면 기저귀 한번 갈아주고, 수유한 뒤에 다시 주무신다. 그러면 또 2시 반이나 세시쯤 깨심.. 그럼 타이밍 잘 맞으면 다시 둥가 둥가 하면 또 잠들었다. 네다섯 시쯤 깨서 또 수유.. 그리고 6시에 일어나시는데, 이때는 내 생각엔 아침인 거 같다. 왜냐면 일어났을 때 기분이 너무 좋게 옹알옹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또 둥가 둥가 해서 좀 시간을 드리면, 한 시간 정도 더 재울 수 있어서 7시 반쯤 기상을 할 수 있다. 지금은 남편이 출근 전이니까 ..

초보 엄마 셀프 백일상 차리기

요즘 애들은 백일 넘기는 게 어렵지는 않은 일이라, 예전보다 특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첫째 구색은 챙겨주고 싶은 마음에 간소하게 차리기로 했다. 신생아 사진도 건너뛰었기 때 매, 백일상 사진이라도 남기고 싶어서 준비하기로 하고, 가까운 가족 불러다 하려고 했는데.. 다들 딸린 식구가 있다 보니, 거이 스무 명이 오기로 되어 버림.. 그래서 진짜 고민 고민했는데, 다행히 밑에 어매니티 룸 빌려준다고 해서, 정말 다행이었다. 아무튼 그래서 이제 상위에 무엇을 올려야 엄청 고민을 하기 시작.. 한 한 달 전부터 계획 세우기 시작한 듯. 일단 제일 중요한 떡! 백일상에 백설기는 필수이고, 나눠주기도 하기 때문에 일단 떡집을 골라야 했는데, 백일날이 딱 BC 데이랑 겹쳐서, 공휴일날 쉬지 않는 떡집을 찾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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