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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사는 이야기 167

육아일기 - 01/14-16/2021

굿모닝 우리 아들!! 오늘은 어제보다는 늦게 이지만,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셔서 칭얼칭얼 하다가 엄마~하고 불러서 6시 반에 데리러 갔다! 엄마 아빠 보면 아침부터 방긋! 웃어주는 아들.. 그런데 요즘 눕히는 모션이 싫은지 아니면 기저귀 갈이 하는 게 싫은지, 기저귀 갈려고 눕히면 엄청 칭얼칭얼 해서 엄마의 진을 쏙! 뺍니다. 아침부터 바쁘게 집안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는 아들.. 저 바구니를 너무 만지고 싶어서 매일매일 저 앞에서 일어서는 연습을 하는 아들.. 아직은 서지 못했지만 (아마 손이 안 감겨서 지지가 덜 되는 듯) 매일매일 조금 더 서는 거에 가까워진다! 요즘 잘 씹어먹는 거 같아서 바나나를 크게 잘라서 통째로 줬더니.. 이렇게 입안 가득 넣으시려고 해서 결국 뺏어서 잘라줌.. 요즘 입안 가득 넣..

육아일기 - 01/12-13/2021

오늘은 아들은 대벽에 깼다가 다시 잠드셔서~ 엄마가 7시에 깨우러 갔다! 이렇게 나오신다면 엄마가 씻고 태오를 데리러 갈 수 있는 여유가 생겨서 좀 좋다!! 이 잠옷도 오늘이 마지막인 거 같아서 세트 모자도 같이 씌워서 사진 찍기! 태어날 때부터 남다른 머리둘레를 자랑한 아드님은.. 모자가 아슬아슬하게 맞아요! 표정이 새초롬할 때 찍혔는데.. 막상 씌울 때는 엄청 짜증 냈다고!! 동글동글한 아들 너무 귀여운데~ 모자가 잘 맞지 않고, 머리를 많이 가지고 태어나서 모자 쓸 일이 거의 없어서 씌울 일이 거의 없었다! 포동포동!! 오늘은 엄마랑 떨어지는 게 싫은지.. 내가 이유식 챙길 때 엄청 칭얼칭얼.. 엄마가 안 보이면 낑낑 소리를 냈다.. 아빠가 이상한 소리를 가르친듯한.. 그래도 낮잠은 무난히 자 주시..

육아일기 - 01/10-11/2022

굿모닝 우리 아들~ 아빠가 아주 조심조심 불도 안 켜고 출근하신 덕분에 태오는 6시에 깼다가 다시 잠들어서 6시 45분쯤 기상해서 엄마를 기다렸어요!! 역시 똑똑한 우리 아들은 밖에 엄마 아빠가 있나 확인하고 깨서 기다리거나 다시 자거나 하는 거였어.. 엄마가 사 온 새 옷을 오늘 처음 입었는데.. 목부터 가랑이 까지는 길이가 딱 맞는데 팔다리는 길어서 접어줘야 한다.. 몸통은 긴데 팔다리가 짧은 이런 슬프지만 귀여운 비율을 가진 아이가 있나!! 플레이모빌 소방관 아저씨의 수난 시대 시작.. 저게 맘에 드렸는지 계속 입에 물고 오물오물하면서 다니셨다.. 오랜만에 엄마 혼자 태오랑 있는 하루~ 낮잠은 무난하게 주무셔서.. 11시쯤 깨울까 했는데 11시 되기 전에 셀프로 일어나심! 오늘은 뭔가 이가 간지러운..

그동안 태오는..!!

나와 남편이 아파서 자가 격리하는 동안 태오도 같이 격리하느라 밖에도 못 나가고 같이 집에서 놀고~ 그리고 태오도 아파져서 더 격리 기간이 늘어났다.. 다행인 것은 아빠도 같이 격리라서 아빠가 기운을 차리신 뒤에는 다양하고 신나게 태오를 놀아주었어요! 쌓아놓은 빨래 더미에 태오랑 뒹굴고 놀더니 엄마 양말 하나 득템 하셔서 저렇게 태오한테 씌어주고, 롱다리 아기~ 됐어요 우리 태오!! 우리가 아팠던 주가 특별히 다 추워서, 히터도 빵빵이 틀고 태오 조끼도 입혀뒀는데 아빠는 태오 춥다고 난리난리!! 태도 이제 떡 뻥을 먹는 아기가 되었어요! 하나 쥐어주면 엄청 열심히 냠냠 쩝쩝~ 남은 부스러기까지 용납이 안돼요! 다 주어서 먹어요! 그리고 처음으로 줘본 태오 주도 이유식!! 아빠표 소고기 스틱이랑 방울 양배..

육아일기 - 12/23-26/2021 - 메리 크리스마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태오가 자나 안자나 체크했는데.. 이렇게 아이고 머리야~ 하는 듯이 머리를 쥐고 자고 있어서~ 귀여워서 한컷 찍어줬다!! 저러고 조금 더 자다가 깬 아들! 아마 십오 분? 더 잤나? 난 태오가 밤에 자고 있으면 습관적으로 깨서 태오를 체크하게 된다.. 아침 낮잠은 저렇게 구석 가서 잔다고 하고.. 오후 낮잠은 저렇게 무릎 꿇고 자는 건가 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금세 눈뜨고 뒤척 뒤척을 하신 아드님은 요렇게 조금 더 보기 편한(?) 자세로 잠드셨다.. 낮잠 두 개다 한 시간 15분을 못 채우고 기상하신 아드님!! 그래도 둘 다 한 시간 넘겼어!! 잘했어!! 이때는 몰랐지.. 난 계속 낮잠 잘 자 줄 거라 생각했지.. 그리고 이제 꽤 잘 잡고 서있을 수 있는 아들!! 불빛을 잡겠다는 의..

육아일기 - 12/22/2021

우리 아들 굿모닝!! 엄마 아빠 늦잠 자서, 7시가 거이 다돼서 데리러 갔어요~ 언제 깼는지는 확인 불가인데.. 아마 자다가 놀다가 자다가 놀다가 했으리라 믿는다.. 깼는데 엄마 아빠 소리 안 나면 그냥 다시 자는 거 같은 아주 착한 아드님!! 아빠가 늦게 출근하시면 평상시 태오도 늦게 기상할까?! 요즘 이 플라스틱 블록을 가지고 통에 넣는 걸 가르치느라 계속 무한 반복 중인데 전혀 관심이 없고.. 맨날 블록을 입에 가져다 넣기 바쁘다.. 덕분에 엄마 혼자 넣고 혼자 손뼉 치고.. 육아하는 사람들 다 집에서 이렇게 하고 있겠지..? 가끔은 그래도 내가 지금 뭐 하고 있는 거지.. 생각하고 있다.. 그래도 요즘은 남편이랑 둘이 있으니까 훨씬 덜 힘들고 좋다! 그리고 낮잠 자러 간사이~ 엄마 아빠는 조용조용..

육아일기 - 12/21/21

오늘도 굿모닝 태오~ 오늘 조금 피곤한 엄마는 침대에 좀 더 누워 있고~ 아빠가 데리러 간 태오는 이렇게 기분 좋은 얼굴로 아빠를 맞이 했어요!! 나날이 미소가 늘어 나는 아들~ 키우는 보람이 있네!! 이렇게 보면 꽤 커 보이는데.. 그래도 아직 아기인 아들.. 하지만 10kg에 육박하는 아들.. 맨날 너무 뚠뚠 한 거 아닌가 고민하는 엄마입니다.. 아침 낮잠.. 좀 잠들기 힘들어했지만 그래도 잠들었는데.. 십분? 정도 주무시다 다시 깨서 잠꼬대하듯 칭얼칭얼.. 한 오분 정도 하시다 다시 잠드셔서.. 주무시다 아빠가 파지 분쇄하는 소리에 깬 아드님.. 오랜만에 아침 낮잠 1시간도 못 채웠지만.. 뭐 그래도 요즘은 하루 종일 아빠랑 있으니 밤에 일찍 자도 괜찮아! 아빠가 찍은 언짢은 태오~ 식사시간이 다가..

육아일기 - 12/18-20/2021

오늘은 토요일~ 드디어 아빠가 방학을 했어요!! 오 예~~ 아빠도 신나고, 엄마도 신나고!! 태오는 뭐 매일 신나요~ 오늘 엄마 아빠는 긴장이 풀렸는지 거이 7시까지 잤어요~ 태오가 우에~우에~ 하는 소리에 엄마가 깨서, 후다닥 데리러 갔다!! 5시 반쯤 깨서 뒤척뒤척하다가 엄마 아빠가 하도 안 데리러 오니까 다시 자다가.. 또 깼는데도 엄마 아빠가 안 와서 아주 열심히 엄마 아빠를 부른 거였다!! 그래도 울지도 안고 엄마 아빠를 기다려준 착한 아들이다!! 이제 이렇게 올라가는 건 식은 죽 먹기라는 우리 아들 씨! 아빠랑 신나게 노는데 태오보다 아빠가 더 신나 보인다.. 아빠랑 너무 신나게 놀았는지, 조금 옹알옹알거리다가 잠든 우리 아들은 한 시간 반쯤? 주무시고 일어나셨어요! 태오가 좋아하는 리본이랑 ..

육아일기 - 12/15-17/2021

어제 매운맛 육아에 엄마 아빠는 기절해서 늦잠을 자버리고 말았다.. 6시 반에 화들짝 기상.. 그리고 태오 체크하니 태오도 깨어 계심.. 나중에 카메라 돌려보니 5시 반쯤 깼는데 뒤 척 뒤척이다 놀다 엄마 아빠 안 오니까 다시 자다가 기상하신 거임.. 부랴부랴 아빠 출근 준비를 도와주고.. 태오랑 놀아주고.. 이유식도 신나게 먹고!! 오늘은 평소보다 한 10분씩 일찍 눕히기를 도입하기로 했다.. 확실히 마지막 책 읽어줄 때 짜증은 없으심.. 평소보다 조금 일찍 들어가서 인지 초반에는 눈 똥그랗게 뜨고 뒹굴뒹굴 놀고 있는데.. 그래도 금방 잠들어서 한 시간 반이나 주무시고 일어났어요!! 엄마는 오예~를 외치고 기분 좋게 태오를 데리러 갑니다!! 요즘 조금 더 자기 몸을 가눌 수 있게 된 태오 씨는, 앉아있..

육아일기 - 12/12-14/2021

굿모닝 우리 태오!! 일요일 여섯 시 십오 분 기상!! 어제 형아들이랑 신게 놀아서 좀 더 자주 실 줄 알았는데.. 이제는 좀 커서 그런지 밤잠을 12시간을 안 넘기신다.. 덕분에 엄마 아빠는 주말에도 일찍 기상! 낮잠 전 책 읽는데 이미 넉이 나간 우리 아드님.. 아빠랑 놀아서 피곤한 거니.. 아님 그냥 피곤한 거니..? 그런데 아빠랑 있을 때 이 모습이 더 자주 보인다..?! 엄마가 눕히고 나오니까 조금 옹알옹알하시다가 잠든 아드님! 오늘은 일요일이니까 엄마 아빠는 뭉쳐야 찬다를 보는 사이.. 아주 푸~~ 욱 주무셔준 아드님!! 깨울까 고민하다가 일단 축구는 다 보고 깨워야지 했는데.. 끝나기 15분 전에 딱 한 시간 반 주무시고 일어나 주신 아드님.. 잘 자 줘서 너무 고마워!! 아빠랑 같이 바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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